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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2.25 14:13

잔인한 10대들

(*.147.145.230) 조회 수 4826 댓글 7

 

  

 

눈물도 피도 죄의식도 없는 무서운 10대들

 

 기사등록 일시 : [2011-02-23 17:04:45] 【대전=뉴시스】유효상 기자 =  

 

 

그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죄의식도 없었다.

22일 밤 대전지역 한 중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10대 청소년들의 행동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23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단순히 숨진 피해학생의 돈을 빼앗기 위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보기에는 석연치가 않다.

이들은 힘 없는 또래 학생을 건물 옥상으로 끌고가 6명이 집단 구타를 하고 그 것도 부족해 두부가 함몰되도록 둔기로 머리를 내려쳐 숨지게 했다.
또 둔기로 머리를 맞고 쓰러져 있는 피해 학생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10대 청소년들이 한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죄질이 가볍지 않았다.

이들은 쓰러진 학생을 버려두고 자리를 떠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3일 새벽 전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죄의식도 없었다. 경찰이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태연하게 자신들의 행동을 순순히 인정하고 경찰서로 연행됐다.

결손가정이 대부분인 이들은 그동안 가출과 비행을 저지르는 등 난폭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수사 초점은 둔기로 피해학생을 때린 학생을 가려내야 하는 데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학생 6명을 모두 구속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10대들의 흉포화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이 시급한 데 경찰도, 학교도, 부모도 모두 속수무책이란 점이다.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를 해도 밖에서 벌어지는 일을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막을 수도 없고 경찰도 이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청소년 전문가들은 흉포화된 범죄에 대해서는 청소년일지라도 엄중하게 법에 따라 처벌함으로써 다른 비행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도 이번 사건에 대해 청소년이라고 관용을 베풀기에는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검찰과 협의를 통해 재발방지 차원에서라도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yreporter@newsis.com

Comment '7'
  • 2011.02.25 15:55 (*.161.14.21)
    부모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일은 항상 일어날수있는 일이죠....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서는
    뭔가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어야할텐데요.,...
  • ^^ 2011.02.25 16:38 (*.47.79.60)
    청소년들에게 한가지씩의 악기를 가르쳐주는 게
    가장 값지고 현명한 투자일 거 같습니다

    정신적인 순화나 감성의 풍성함을 길러주는 것은
    음악만한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정권자들이 그걸 알아야 하는 데
    투기나 돈불리는 데에는 탁월하지요 또 그런사람들만 임명되고 임명 시키고 ....
  • 친구 2011.02.26 01:27 (*.161.14.86)
    어떤 열매가 맺은 까닭은

    어떤 꽃이 피었던 결과로 보면

    분석이 잘 된 듯해도

    너무나 잘못 된 분석입니다,

    어떤 열매가 맺은 까닭은

    그 열매를 열리게 한 씨앗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벌백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꽃을 따서 열매를 맺게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신창원“이 피를 토하듯이 울부짖은 말은

    “나같은 놈을 잡으려고 군대에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말이죠.

    어린시절 선생님이' 너 착하구나'하고 머리 한번만

    쓰담아주었으면 여기까지 안왓을꺼라고

    5학년떄 선생님이 '새끼야, 돈도 안가져왔으면서

    뭐하러 학교 왓어 빨이 꺼져'

    라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학교에선

    사람 되는 공부,

    사람 위하는 공부를

    가르침의 뿌리로 삼고

    종교 모임에선

    사람 되는 말씀

    사람 위하는 말씀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친다면

    가장 싼 비용으로

    가장 큰 행복이 사회 전반에 넘칠것입니다,

    그러나 ..

    강자의 논리, 생존경쟁의 논리와

    기능성, 편리성, 중요성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어있는 세상에서

    종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교육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가.

    자기중심적인 세상,

    다른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내 새끼만 귀한

    팟쥐 콤푸렉스인 세상에선 길이 있을가?
  • 분명 2011.02.27 02:45 (*.232.118.57)
    더욱더 큰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법을 고치겠죠....

    얼마전 뉴스를 보니 영국도 우리나라처럼 미성년에게는 법을 약하게 적용하다가

    18세 소년이 8세 아이를 목졸라 살해한 이후로는 법이 개정되어 미성년에게도 범을 엄하게 적용시키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조두순 사건이후로 법개정이 되었듯이...

    이슈화 되고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기폭제가 생긴다면....

    법은 바뀌겠죠....

    댓글들을 보니 좀더 많은 소년소녀들의 살인과 성폭행 성매매가 이루어 져야 바뀔듯 하군요....
  • 그러한 2011.02.27 02:53 (*.232.118.57)
    사람들이 안생기도록 세상이 보듬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나라든 사회든 그러한 사람들은 있고... 한계는 있을거에요.


    그에 상응하는 벌.

    엄격하고 누구든 피해갈수 없다 생각이 될때

    범죄가 일어나지 않겠죠.


    우리나라는 엄격하지도 않고....조금만 생각하면 피해갈수도 있죠....
  • ??? 2011.02.27 04:42 (*.61.37.52)
    잔인한 10대는 잔인한 어른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ㅛ
  • 쟤들이 2011.02.28 18:20 (*.146.249.245)
    자라면 잔인한 어른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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