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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1.13 20:41

이외수 영어 강좌(22)

(*.73.255.197) 조회 수 5726 댓글 3
육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서 사는 사람에게 한 알의 사과 속에 우주의 본성이 들어 있다는 진리 따위를 말하지 말라.
그에게는 한 알의 사과가 단지 주먹 만한 크기의 먹을 것에 불과할 뿐이니.

Do not speak to someone who perceives the world only through his physical eyes about truth and how the nature of the universe’s reality could be summed up in an apple.
To this person, the apple will forever be nothing more than a fist-sized edible object.
Comment '3'
  • 콩쥐 2011.01.16 12:02 (*.161.14.21)
    이외수씨가 요즘은 이런 말에도 일가견이 있으신가봐요...
    재미있네요...


    소설가라기보단 명상가에 가깝네요....
  • SPAGHETTI 2011.01.18 22:04 (*.73.255.197)
    트위터에 쓰고 있는 이런 형식의 잡문을... 이외수씨나 작가들이 문학의 틀로 쓰고 있나봐요?

    글은 여전한데 종이는 전자종이의 여러 형식으로 바뀌고 있네요.

    이외수씨 팬도 특별히 아니고 예전 첵 제목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읽다 보니... 읽을만 하네요.

    트윗터의 글자 제한은 이러한 아포리즘 형식에는 딱 맞네요.

    전문 작가이므로 서슴없이 비교해 보면...

    아포리즘의 천재들의 글에 비해 통찰력의 치밀함은 다소 떨어지는것 같네요.

    트위터 글이니 평이할 필요가 있기도 하겠죠...

    그래도 직관력 통찰력이 연륜과 고생에 맞게 괜찮은 편이고...

    특히 깡촌동네 자연을 붓끝처럼 휘갈기는 그 멋이 상당한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은... 그린 그림이 뿅~해 보이네요. 그림 문외한이라 잘 모르나 제 느낌은.

    ------------

    많은 직업이 주는 HALO 효과처럼

    3인칭 시점인 작가라는 직업적 장점으로 읽는 재미도 있죠~

    글로 사는 사람이라 글이 생동감 있는게 무엇보다 좋습니다.

    생동감은 면허증용 증명사진인가 예술사진인가의 차이 같아요.
  • 콩쥐 2011.01.19 08:36 (*.161.14.21)
    이외수 그림은 알아줘야합니다.
    저도 홈페이지 방문하고나서는 그가 소설가가 아니고 화가라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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