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심찬섭교수, 기타공연 수익금 14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 배준희 기자 | 입력 2010.12.28 17:52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심찬섭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클래식 기타 연주회로 벌어들인 수익금
400만원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식기타동호회 '서울
아르페지오' 회장이기도 한 심 교수는 지난 1일 건대병원에서 클래식 기타
자선연주회를 열었다. 그는 관객 및 연주자들과 함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모금을 실시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 교수는 지난해에도 클래식기타연주회를 열어 수익금 1400여만원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심 교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함께 해주셔서 많은 기부금이 모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인 형편으로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