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참 아기자기하게 얽혀있군요.
국민과 재벌의 이익이 상충될 때 그들이 누구의 편을 들지 답은 뻔한거 아닐까요?  
Comment '29'
  • SPAGHETTI 2011.01.01 16:46 (*.73.255.197)
    MBC가 제일 어려울 거예요.
  • gmland 2011.01.01 18:33 (*.195.219.165)
    재벌과 주류 언론이 인척관계로 얽매여 본연의 임무를 왜곡하는 현상의 원인이 되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독과점 지배를 국민이 원할 까닭이 없음에도, 문제는 방법론에 있는 것 같습니다.

    비주류 언론이 주류를 넘어서기 위해 정치권과 야합한다거나, 극단주의 노선을 택해서 허구한 날 싸움이나 한다거나, 심지어 언론노조가 경영권을 무시하고 정치권 틈새를 악용해서 철밥통을 구축하려 한다거나....... 이러한 기회주의와 혁명노선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여, 원치 않는 구도에도 침묵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 종편 2011.01.01 19:41 (*.161.14.21)
    이탈리아와 한국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언론에 관한 같은나라로 분류되겠군요...

    어짜피 먹고살기 바쁜 일반시민은 뭐가뭔지 잘 모를텐데요, 뭐...
  • 도토라 2011.01.01 21:04 (*.184.129.234)
    큰거 먹다가 목에 콱 걸리기를 빕니다.
    나쁜 맘은 참 안좋은 것이지만.... 이번건은 모른척할래요~
  • ^^ 2011.01.01 22:41 (*.202.188.47)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아니라
    요즘은
    형부좋고 처제좋고 ..... 결과는 ?
  • 앨버트로스 2011.01.02 07:50 (*.237.24.241)
    한국의 광고시장 규모에서는 하나 정도가 합당한데, 네곳이 선정되어 벌써부터 이들간 피터지는 출혈이 예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영향력있는 조선일보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종편 선정에서도 경쟁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꽁생원님은 2011.01.02 08:22 (*.197.118.120)
    돈 많은 사람은 가난한 사람과,
    권력있는 사람은 힘없는 무지렁이와
    얽혀야 공정한 사회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돈없는 한경오가 힘을 합쳐 방송사 하나 만들어야 한다,
    이런 말씀인가?
  • 꽁생원 2011.01.02 13:16 (*.109.82.2)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생전에 말씀하셨죠...
    독재정권에 맞서 피흘리며 민주주의를 쟁취했더니
    난데없이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적이 없는 두 개의 권력이 나타나 한국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하나는 검찰, 하나는 언론이다..라구요.

    그렇게 말씀하셨던 그분도 결국 당신이 지적했던 검찰과 언론에 의해 목숨을 여의셨습니다.
    검찰은 사회의 상층부에서...언론은 사회의 저층부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고 있으며 심지어 정권의 탄생과 소멸에까지 졀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 때 우리 사회에 리스트가 둘이 떴는데...박연차리스트, 장자연리스트...
    박연차리스트는 전직 대통령의 사망으로 귀결됐지만,
    장자연리스트는 어느 순간 흐지부지 우리들 곁에서 사라졌습니다.
    장자연 씨가 목숨과 맞바꾼 명단에 조선일보 일가가 관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한국에서 주류언론이 가진 권력의 파워가 얼마나 큰가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일제시대에는 친일로 부와 권력을 쌓고, 독재시대에는 정권에 아부하고 협조하여 힘을 키워왔으며, 정치권력과의 유착의 결과가 IMF를 불러오는데 일조하였습니다.

    IMF를 계기로 진보진영으로 권력이 넘어오자 그때부터 언론은 무자비한 공격과 부당한 물어뜯기를 시작합니다.
    언론사의 사주도 한 인간인만큼 정치적 성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스포츠에 룰을 어겨서는 안되듯이 언론으로서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너무도 자주 위반했습니다. 즉, 사실의 왜곡과 팩트의 조작이지요.

    http://www.joase.org/technote/board/opercom/upfile/media03101702.WMV

    그렇게 수십년간 향유하던 권력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이후,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항구히 향유하기 위해 정치권력의 힘을 업고 치밀하게 추진된 사업이 날치기로 통과된 미디어법이요, 어제 발표된 종편 진출인 것입니다.

    외부적으로 발표한 종편의 취지에 의한다면 조중동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힘을 몰아줘야 옳겠지만
    어느 하나 버리기 어려운 자식이니 모두 종편 진출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선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조중동이 거꾸로 광고시장의 빈약함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디어산업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나의 세금으로 조중동을 지원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언론의 본질적 역할은 권력의 감시와 사회 비리의 고발일 것입니다.
    한데 한국의 주류언론이라는 조중동은 스스로가 권력화 되고, 스스로가 비리의 온상이 되어 사회의 전반적 타락과 부정의 만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권력과 결탁되어 있을 때, 그 언론은 언론이 가지는 사회적,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에는 숙명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주류언론이 가지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절대적 사실입니다.
    이러한 절대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에..
    난데 없이 한경오를 거론하며 상대적인 문제로 탈바꿈하려는 의도는 정의와 양심에 입각한 바른 취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와 양심과 상식을 논하는 자리에 이념이 개입되면 옳바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청산되지 못한 과거를 가진 우리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친일파들이 생존했던 방식이 바로 빨갱이 타령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오래된 전술이 여전히 우리사회에 상대를 공격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횡행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이념을 뛰어넘는 보편적 이성과 냉정하게 대상을 재단할 수 있는 비판적 합리주의 정신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 ^^ 2011.01.02 13:33 (*.47.79.60)
    꽁생원님의 글 ... 하나도 틀린말이 없습니다
  • 글쎄요 2011.01.02 15:04 (*.197.118.120)
    지금도 조중동이 언론의 주류라고 믿는 분들의 피해의식이 문제지요.
  • 문제 2011.01.02 16:06 (*.202.188.47)
    피해를 당하면서도 피해의식을 모르는 분들이 ...문제이지요
    그들때문에 기득권과 이익집단의 혈맥관계자들이 국민위에 군림하고 국가를 좌지우지하지요
  • gmland 2011.01.02 21:51 (*.165.66.37)
    이념이 먼저 태어나고 관습・제도・현실이 나중에 따라오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반대지요. 이념은 관습・제도・현실에 대한 변증법적 반동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념 역시 인과론적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미디어법은 한마디로 MBC로 말미암아 촉발된 것입니다. 그들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도, 은근슬쩍 정치권 및 비주류 언론과 야합하여 적반하장 격으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다급해진 보수는, 마침 정권을 잡자 방송을 자유화함으로써 조중동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이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병이 들면 치료해야 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미디어법은 대증요법이지 본질적 치료법이 아닙니다.

    이념 역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2분법과 흑백논리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gmland 2011.01.02 22:11 (*.165.66.37)
    언론이라 해서 다 같은 게 아닙니다. 방송의 영향력에 비하면 신문은 새 발의 피 정도입니다. 신문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지만, 공영방송은 세금에 해당하는 수신료를 받습니다. 강제로 보고 듣게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공영방송이 정치에 간여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했습니까? 지금도 그리 하고 있습니까? 최고의 시청률이 이제 최저가 되었습니다. 많은 국민이 등을 돌렸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방송법에 따라 허가취소 했더라면 간단히 끝날 일입니다. 조중동과 재벌이 개입할 소지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눈치 보기 급급한 정권은 그리 하지 않고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자 했습니다. 헌재도 눈감아 버렸습니다.

    게다가 광고시장을 감안해서 1개만 허가한 것도 아니고 모조리 다 내어주었습니다. 이제 난리 나게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또 언론통폐합이 거론되게 생겼습니다.
  • 앨버트로스 2011.01.02 22:16 (*.237.24.241)
    이제 4 리바이어던의 피튀길 싸움이 앞으로의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같습니다.

    이들의 싸움에서 가장 크게 작용할 변수는 역시 다음 총선과 대선이겠고, 우선 총선을 이겨야 실효성있는 후속 대책이 나올텐데요, 정말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저 들 중 최소 두셋은 죽어야 하니, 그게 약간 가혹한 측면은 있습니다. 무한 경쟁의 싸움에서 그 경쟁을 통과해야하니 말이죠.... 미디어법 시즌 2는 이렇게 계속될 겁니다.... 지켜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겠죠...
  • gmland 2011.01.02 22:31 (*.165.66.37)
    우리는 흔히 북한정권과 북한인민을 구별하고자 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중동 사주와 신문언론으로서의 조중동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조중동은 보수를 대표하는 신문입니다. 한쪽 축입니다. 한경오 역시 진보를 대표하는 한쪽 축입니다.

    공영방송이 공영을 벗어나서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혈세로 운영되는 그들이 정치권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이름으로 당연히 척결되어야 합니다.

    진보니 보수니, 이따위 이념과는 무관한 문제입니다.

    합리라 함은 문자 그대로 ‘이치에 합당함’을 뜻합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하자면,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국민이 뽑은 것이 아닌 그들이 강력한 권력주체로 부상하려 든다면, 여야를 떠나서 정치권은 그들을 정신 차리게 만들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정의요, 양심이요, 상식이요, 보편적 이성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미디어법 따위로 우회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처리했어야 합니다. 정권은 강력한 비호세력 앞에서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동원된 편법이 미디어법입니다. 헌재도, 국민도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최선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차선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 11 2011.01.03 13:28 (*.145.223.171)
    어차피.. 진흙탕 싸움......

  • 왼손기타 2011.01.03 18:26 (*.66.219.60)
    조중동이 보수이고 자기생각과 다르니까 싫어하고 싸운다, 그리하여 자기와 다른생각을 가지면 배척하는 편가르기다 라고 노무현 정권시절 부터 조중동에 대한 비판을 편협한 포풀리즘을 이용한 편가르기와 언론 길들이기로 폄하 할려는 분들의 주장 이였죠

    저도 조중동을 정말 구역질 나게 실어합니다만 단순히 그들이 보수의 의견을 대변하고 제가 진보성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주장이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공정하게 인정되고 서로 공존 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일반적인 진리를 저도 믿습니다.

    조중동은 신문이 아니라 그들자신만의 영달과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는데 적합한 특정세력을 위해서라면
    진실왜곡, 그때그때 정권에 따른 말바꾸기,저주에 가까운 무조건적인 비난,김일성 신봉자들과 다를바없는 일방적인 지지(찬양) , 국민이 피를 흘려도 자기들에게 불리하면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딴청.....등등 이루 말로 다 열거할수도없는 그들의 극악무도한 언론이라고 보기힘든 한심한 작태를 보이는 비열하고 비도덕적인 정치세력이기때문에 싫어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신문은 안보면 그만 아니냐 라고 주장하시는데 요즘 바쁜 직장인들 앉아서
    TV 뉴스 볼 시간도 없습니다.

    이사회에서 부도덕한 미친 언론의 가장큰 폐혜는 누구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여러번 마주칠수밖에 없는
    지하철 가판대, 앞사람의 신문 ,식당에 당구장에 술집에 여기저기 뿌려진 조종동 쓰레기들의
    길거리의 개똥처럼 내갈겨진 1면 머리기사 입니다 .
    항상 조심하고 살아야 밝은 미래가 찾아옵니다....
  • gmland 2011.01.04 13:50 (*.165.66.197)
    아직도 수많은 지식인들이 조중동을 읽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들이 조중동에 세뇌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정작 그 지식인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균형 잡힌 시각은 국가 발전과 민족 화합에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옛말에 마누라가 미우면 처갓집 개도 밉다고 했습니다.

    편견과 미움을 버리고, 자기를 수양한 다음, 무엇이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이를 내다버린 후, 백지에서 양측 주장을 양비론적・양시론적으로 비판・칭찬해본다면, 그건 아마도 몹시 유익할 것입니다. 목적은 국가 발전과 민족 화합, 더불어 잘 사는 사회 만들기일 뿐입니다.
  • 앨버트로스 2011.01.04 14:07 (*.237.24.241)
    벌써 '조중동 매연'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걸 보면 종편의 앞길이 반드시 순탄치는 않다고 봅니다. 피비린내나는 정글같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다수의 종편 선정이 이 대통령이 한 정책 중에서 나름 가장 잘 하신 것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한국이 단기간에 이렇게 발전한 것도 결과론적으로는 강한 경쟁의 산물이라고 보여지네요.. '조중동 매연' 중에서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정말 관전하는 재미가 클 듯합니다.
  • 왼손기타 2011.01.04 15:02 (*.66.219.60)
    지식인..
    어디까지가 "지식인" 이고 어디서부터 또 그에 상반되는 개념의 또하나의 부류(무식인?) 인가요?
    그 구분이 모호하고 참 애매 합니다.
    제가 대학 대학원..나오고 국내에서 남들 다 가고싶어하는 S전자 까지 다녔으니까 "지식인" 인가요 아니면 아닌가요?
    만약에 지식인 이라면 제가 쓰레기라고하면 쓰레기가 되는건가요
    말씀하시는 "지식인" 중에서도 조중동이 쓰레기라고 아니면 최소한 언론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굉장이 많은데 그러면 그사람들은 무늬만 지식인 인가요....

    우리가 정치를 욕하지만 사실은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집권초기에 주변에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 대부분이 MB를 욕했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기에 일단 믿고 지지해야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뽑은 대통려이 이라 하더라도 고작 5년의 시간동안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습니다.
    지금 숱한 자기 이익에만 관심있는( 그 대부분이 아마도 말씀하신 "지식인" 일것입니다)
    세력과 썩어빠진 언론의 비호아래 이루어지고 있는 작태는 아마도 50년아니 500년이 지나도 복구하기 힘든
    엄청난 삽질(4대강 삽질은 삽질축에도 안듭니다) 들이 자행되고 있는 시국입니다.
    진정 그러한 권리를 도데체 누가 주었단 말입니까!!!

    그나라 정치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같다 라고 저는 믿습니다
    맹목적인 편견과 믿음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진실들이 있습니다.
    그런 진실들을 외면하는것은 우리의 역사와 민족에 너무나 커다란 과오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들은 애써 노력하고 고민하여 거두어 내지 않으면
    그냥 우리는 보이는데로 믿어버리게되고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고 살게 됩니다.


    선생님 이야 말로 내가 매일 보는 신문이거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이기때문이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선으로 뜯어 보셔야할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애써 힘들게 거둬내고 벗겨내야 어렵게 볼수있지만 너무나 소중한 그야말로 "진실" 들이죠....

  • gmland 2011.01.04 15:24 (*.165.66.197)
    나는 조중동에 대해서 강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한경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역시 여느 비판론자와 같이 양비론・양시론에 입각합니다.

    사안 별로, 조중동이 옳은 말을 할 때도 있고, 한경오가 옳은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옳다・그르다 역시 자기 철학과 맞는다는 뜻일 뿐, 궁극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중동에 대한 비판 또한 존중되어야 합니다. 단지, 포괄적이고 극단적인 2분법적 표현은 국민화합을 해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비판은 사안 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4대강 관련사업은 공정 진척도가 70%입니다. 이제는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찬성・반대가 비등했습니다. 세월이 좀 흐르면 그 결과가 나타나겠지요. 이명박 정권이 그것을 밀어붙일 때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지 않겠어요? 그들도 여론조사 하지 않겠어요?

    표를 의식하지 않는 정권, 복수(?)를 의식하지 않는 정권, 민주국가에서 민의, 국익을 무시할 수 있는 정권이 지금도 존재할 수 있을까요?
  • 왼손기타 2011.01.04 15:38 (*.66.219.60)
    맞는 말씀이고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 정권은 무조건 2년 지나면 끝납니다.
    바뀌게 되어있지요...
    하지만 그들의 도박과 정치놀음과 국민의 무관심이 겹쳐진 그 만행의 결과가
    도대체 얼마동안 우리를 망령이 되어 괴롭힐지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4대강에 대해 여기서 논하고 싶지 않지만 찬반이 비등했다는 둥의 여론조사와 MB와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썩은 언론의 가장 대표적인 알고하는 만행이였음이 지방선거을 통해서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 현실과 동떨어진 여론조사를 하고 발표하고 그결과를 믿는분들이 계신것도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라의 미래를 두고 그들도 생각이 있겠죠...그들도 잘해볼려고 하는데 설마 말아먹겠어요? 확률과 추측과 도박적인 그리고 관전의 재미를 논하는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절대로
  • 앨버트로스 2011.01.04 15:48 (*.237.24.241)
    여기서 이야기는 종편진출이 문제이기에 이 문제에 국한시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나름의 정치 지향이 있기에 반대자의 입장에서는 그나물의 그밥이겠죠.

    근데 문제는 정치적인 지향을 가지는 사언론이 방송이라는 공적 기능이 큰 곳에 진출하니 이렇게 문제가 되겠죠. 역으로 한경오가 종편에 진출한다면 반대자들도 같은 비판을 하리라 봅니다. 저는 솔직히 한경오도 방송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중동 방송 하나, 한경오 방송하나 딱 이렇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르죠, 나중의 정권에서 그것이 실현될지요^^
  • gmland 2011.01.04 15:48 (*.165.66.197)
    여론조사기관 역시 상업회사입니다. 누가 맡기느냐에 따라서 그 문항이 지능적으로 조작되지요. 심리적 효과까지 감안된 문안작성은 결과를 좌지우지합니다. 완전히 믿을 것은 못 됩니다.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정권은 진정한 여론조사에 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할 때는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4대강 관련사업에 대한 여론은 찬반이 비등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아마도, 진정한(?) 여론조사를 통해서 찬성이 우세하다는 결론, 그것이 국익에 보탬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gmland 2011.01.04 15:54 (*.165.66.197)
    현재 지상파 방송(특히 노조) 3사는 언제나 한경오와 같은 맥락에 서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그래서 조중동에 방송을 맡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권은 비판을 의식해서 의도적으로 조중동 모두에게 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들이 서로 경쟁하면 당분간 적자가 날 것이고, 이는 정권의 의도대로 비판을 희석시킬 것입니다.

    조중동이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마도 여론을 핑계 삼아 정권은 이를 거절할 것입니다.
  • 왼손기타 2011.01.04 16:01 (*.66.219.60)
    MB 도 인정한 중요한 사실은 청계천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좋지않냐
    -매월 수십억씩 물 올려서 뿌리고 섬진강 물고기도 뿌리는 공원하나 만들어놓고 대통령된 그
    포장술이 대단하지요?

    4대강도 반대를 더 많이 하는건 인정하였구요 단지 해놓으면 나중에 좋아할거다...
    이거죠 줄잡아 수십조의 예산으로 수변공원 몇개 만들겠다는건데 다들 왜 그러는지...
    언론의 세뇌가 이토록 커다란 힘이 발휘되는지 새삼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갈수록 다음대선에서 패색이
  • gmland 2011.01.04 16:02 (*.165.66.197)
    지상파 방송과 조중동 방송은 대부분 당분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지상파 공영방송은 수신료 인상을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키를 쥐고 있는 정권은 ‘공영’으로의 전환을 조건으로 이를 시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편, 적자를 면치 못하는 조중동도 그 힘이 잠식될 것이고, 언젠가 정부는 언론조정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노린 것은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 gmland 2011.01.04 16:15 (*.165.66.197)
    차기 대선은 현재 여론으로는 야당이 크게 수세에 몰린 형국입니다.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야당 쪽은 모두 나서서 대통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협조(?)하지 않는 탓도 상당할 것입니다.

    지켜볼 따름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대선 시점에서의 시공 변수는 그 결과에 몹시 크게 작용합니다.

    4대강은 양쪽 논리가 팽팽합니다. 양쪽 언론의 각각 세뇌(?) 운동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국민 민도는 예전과 크게 다릅니다. 민초가 주도하는 인터넷의 영향이 몹시 크기 때문입니다. 양쪽 모두에게 대부분의 사실이 드러나 있습니다.

    졸속으로 처리된 공사는, 부분적으로는 훗날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큰 맥락에서 본다면, 찬성론자들의 논리 역시 정당하지 않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반대론자들의 논리도 정연합니다. 따라서 그것은 어떤 시공에서 국민이 선택할 사항일 뿐입니다.
  • 앨버트로스 2011.01.04 17:00 (*.237.24.241)
    WSJ “정부가 조중동에 KBS1·2, MBC 매각하려 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10412054721040&linkid=20&newssetid=455&from=rank

    미국발 기사로 이런 내용도 보도되고 있네요. 앞으로 종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많은 파장이 일겠는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조중동의 종편 진출을 반대하는 이유 하나 29 file 꽁생원 2011.01.01 5208
6237 조중동 중 중이 중인가? 4 쏠레아 2009.12.11 4093
6236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6 file 콩쥐 2005.12.12 3685
6235 조정된 노을 1 file niceplace 2004.10.02 3388
6234 조율기 - 299$ file 꽁생원 2013.12.25 5608
6233 조원진 이완영 의원 1 국정조사 2014.07.12 5231
6232 조용한가 했더니 조용 2014.06.06 3295
6231 조언을 구합니다. 5 팝콘 2004.06.18 3802
6230 조씨 드디어 존경심...... 19 희경쓰 2004.03.03 4978
6229 조선총독부 최후의 25일 1 총독부 2015.08.15 3577
6228 조선일보에서 퍼왔습니다. 8 file 지나가다 2008.06.01 4668
6227 조선일보가 분명히 미국소 안전하다고 했죠? 5 file 바른언론 2008.05.13 4006
6226 조선일보 홍보국(?)과 통화-좀 웃자구요!-펌 괴담아니네! 2008.06.05 3421
6225 조선일보 일본판 보신 적 있으세요? 9 고도의삽질 2007.03.06 3544
6224 조선인 일본인 비교... 속보 2011.07.09 5027
6223 조선이 있다. 1 2003.09.16 3879
6222 조선의 힘! 4 file 오모씨 2004.10.21 3680
6221 조선닭 27 file 콩쥐 2011.06.24 6831
6220 조선, 이래놓고도 돈받고 신문팔 생각하나(오마이뉴스 기사) 18 정천식 2004.04.20 3921
6219 조삼모사-음악캠프편 4 file 정호정 2006.06.16 7097
6218 조모님 근황 3 각시탈 2004.03.10 3857
6217 조만간 다가올 대재앙 8 file 꼭두각시 2004.03.23 4025
6216 조롱이와 따쥐 따쥐 2014.06.30 3189
6215 조깅할만한곳 발견했떠여. 3 file 2005.06.14 3041
6214 조깅하시는 분들을 위한글입니다. 김종표 2001.03.02 4763
6213 조깅을 대신하여.. ganesha 2001.03.01 3896
6212 조깅은. 으랏차차 2001.02.19 3965
6211 조금 있으면 대한민국 총인구는 50만! 15 금모래 2009.07.30 4554
6210 조금 웃기네요 5 file humanist 2003.04.12 4322
6209 조그만 하프시코드 3 SPAGHETTI 2009.03.20 3450
6208 조국건님의 러시안 로망스 글과 관련하여(뽀루꾸) 41 뽀루꾸 2011.01.14 5247
6207 조국건님 아들 케빈의 사진 2 file 콩쥐 2009.09.07 4156
6206 조갑제 - "나라가 망하려면 신문이 하자는대로 하면 된다" 2 집행자 2008.09.16 4116
6205 젤리 file 콩쥐 2015.03.20 5378
6204 제주의 바다 3 file 콩쥐 2009.06.01 3908
6203 제주올레 걷기... 우리시대 새풍속도. 1 file 콩쥐 2009.06.23 4262
6202 제주에 가고프네요... 1 file 콩쥐 2014.07.08 2930
6201 제주도에 가면 올라가봐야하는 오름. 9 file 콩쥐 2009.11.12 4435
6200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5 밀롱가. 2008.06.01 5840
6199 제주도가 중국 땅이 돼가고 있다 심각하다! 제주도 2015.12.13 3157
6198 제주도 올레길 6 file jazzman 2009.06.22 4446
6197 제주도 돌멩이 8 file 콩쥐 2009.06.24 4064
6196 제주대학교의 자랑....석조물 1 file 콩쥐 2009.06.01 4652
6195 제주대학교 자랑.... 석조물 1 file 콩쥐 2009.06.01 4785
6194 제주걷기여행 file 콩쥐 2009.06.23 3571
6193 제주 올레길 사진 몇장... 2 file jazzman 2009.06.23 4476
6192 제주 올레길 사진 (5) 2 file jazzman 2009.06.23 4371
6191 제주 올레길 사진 (4) 1 file jazzman 2009.06.23 4146
6190 제주 올레길 사진 (3) 1 file jazzman 2009.06.23 3875
6189 제주 올레길 사진 (2) 2 file jazzman 2009.06.23 3243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