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55.173.119) 조회 수 5587 댓글 2
나이드신 어머님들의 푸념입니다.

- 출세한 아들은 나라의 아들.

- 부자가 된 아들은 처가집 남자.

- 꽤 잘 나가는 아들은 며느리의 남자.

- 못난 아들이야말로 평생 내아들이다
Comment '2'
  • 아즈 2011.01.05 06:37 (*.168.24.110)
    우리 엄마의 푸념은..

    내가 낳은 자식이 단 한 번도 출세욕을 가져 본 적이 없고
    거지에 버금 갈 정도로 빈곤을 위해서만 살아가며 평생 소원이던
    며느리는 고사하고 손주 한 번 안겨줘 보질 못하는 저 새끼가 내가
    사랑하는 아들 놈이다.
    웬수 덩어리..
  • 하하! 2011.01.05 10:05 (*.209.29.33)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웬수 덩어리(?) 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왜 언젠가 부터 배우자를 웬수 덩어리라 하고 자식을 웬수 덩어리라 부르기 시작했을까요?
    아마도 우리 조상들은 우리가 어떻게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지 조금은 알고 있었느지도 모르지요.

    세상은 우연하고 우리의 만남도 우연하며 곧 우연히 사라질 것이라는 우리의 그 훌륭한 과학적 지성(知性)에게는 흥미거리가 안되겠지만 좋은 만남도 인연이고 좋지 않은 만남도 인연이며 필연적입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고 상종하고 싶지 않은 바로 그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가깝게 부대꼈던 사람이며 다시 또 가까이 만날 사람인 것입니다. 이미 과거에 웬수였으니 오늘날 가까이 만나 부대끼고 있음이 명확합니다.
    우리가 편을 가르고 서로 비난하고 미워하며 적을 만들고 서로가 "제발 느그들 지구에서 떠나"라고 외쳐대는 것은 나중에 다시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어떤 스승들은 이제 이런 순환도 종결을 할 때가 이미 되었다고 하던데 정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네요.
    서로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뜯으며 빙빙돌다 이젠 어지러워 모두 정신을 잃으니 승자와 패자가 나뉘지 않고...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55 예술작품인지 아닌지... 4 file 작품 2011.01.14 6762
5154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개. 6 11 2011.01.14 6047
5153 조국건님의 러시안 로망스 글과 관련하여(뽀루꾸) 41 뽀루꾸 2011.01.14 6416
5152 이외수 영어 강좌(25) SPAGHETTI 2011.01.13 5546
5151 이외수 영어 강좌(24) SPAGHETTI 2011.01.13 5238
5150 이외수 영어 강좌(23) SPAGHETTI 2011.01.13 5680
5149 이외수 영어 강좌(22) 3 SPAGHETTI 2011.01.13 5726
5148 이외수 영어 강좌(21) 1 SPAGHETTI 2011.01.13 5619
5147 오랜만에 지미 헨드릭스.. 1 2011.01.12 6077
5146 서울아르페지오 기타 연주회 수익금 건국대에 기부 고정석 2011.01.12 5774
5145 대단하다는 기타리스트 11 file SPAGHETTI 2011.01.10 7144
5144 너무나 잘 틀리는 한자 표기 8 최동수 2011.01.10 5793
5143 친구 2011.01.10 5234
5142 그래미상 3개부문에 오른Jeff Beck 연주 앨범 1 SPAGHETTI 2011.01.08 5878
5141 2 친구 2011.01.08 5623
5140 충격, 하회마을 14 금모래 2011.01.05 6109
5139 친구 2011.01.04 5780
5138 진동 - 디지탈음악과 아나로그 음악에서의 ... 20 아포얀도 2011.01.04 5842
5137 정치 사회 문화 한국계 미국인 리더들의 협회 NetKAL 3 file SPAGHETTI 2011.01.03 6426
5136 친구 2011.01.02 5240
5135 다큐후기. 1 콩쥐 2011.01.01 5477
5134 조중동의 종편 진출을 반대하는 이유 하나 29 file 꽁생원 2011.01.01 6212
5133 [re] 양(羊)고기 요리 4 file Zorro Zin 2011.01.05 5810
5132 [re] 양(羊)고기 요리 4 file Zorro Zin 2011.01.05 5612
5131 정말 큰일이군요.... file 알바트로스 2010.12.31 5615
5130 새해를 맞으며 4 친구 2010.12.31 5756
5129 [다큐]엘레간트 유니버스 5 찬찬 2010.12.30 5975
5128 help me... 리만 과 평형우주 장난감 2 file 콩쥐 2010.12.30 8257
5127 [다큐]평행 우주 27 찬찬 2010.12.27 6741
5126 [다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12 찬찬 2010.12.26 6799
5125 당무 탄생 축하.(홍상기선생님 아들) 1 file 콩쥐 2010.12.26 5440
5124 친구 2010.12.26 5279
5123 콩쥐님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3 file SPAGHETTI 2010.12.24 6208
5122 [다큐] 리만가설, 천재들의 150년의 도전 12 sunday 2010.12.24 7456
5121 친구 2010.12.23 5604
5120 신비한 숫자 5 최동수 2010.12.22 5904
5119 군대 미필자라서 가능한 말. 11 2010.12.22 5537
5118 소설 file 독자 2010.12.22 4960
5117 기업 vs 예술 3 독자 2010.12.22 6020
5116 ' 1 . 2010.12.19 5462
5115 최시영 2010.12.19 5412
5114 크리스마스라는 용어가 13 점점 2010.12.19 6180
5113 다음에서 크리스마스 음악 10곡을 무료로 준답니다 file 꽁생원 2010.12.18 5490
5112 우리나라는 ? 3 최동수 2010.12.18 5736
» 당신은 어떤 남자입니까? 2 최동수 2010.12.18 5587
5110 트럼펫의 아버지 아르방의 변주곡들 2 file SPAGHETTI 2010.12.18 6746
5109 이외수 영어 강좌(20) SPAGHETTI 2010.12.18 5140
5108 이외수 영어 강좌(19) 1 SPAGHETTI 2010.12.18 5932
5107 이외수 영어 강좌(18) SPAGHETTI 2010.12.18 5720
5106 이외수 영어 강좌(17) SPAGHETTI 2010.12.18 5724
Board Pagination ‹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