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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전쟁은 그 수행에 있어서 악한 사람을 학살하는 일은 없고, 언제나 선량한 사람만을 학살한다.
고대 그리스 시인 소포클레스가 남긴 말이라고 한다.
프랑스 사상가 미셸 몽테뉴는 말했다.
국가 간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도고에는 이런 말이 있다.
무기는 무지한 자들이 휘두르는 악의의 도구이다.
쓰지 않을 수 없을 때도 현자들은 절제 있게 쓴다.
가장 큰 슬픔은 백전의 용사가 되어서 인간 잔인함을 목격하는 것이다.

북한 해안포 사격으로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병사 두 사람.
그들 명복을 빌며 AJ 머스트가 남긴 말을 음미해본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Comment '5'
  • 2010.11.25 10:21 (*.161.14.21)
    좋은글이네요...

    소포클래스 정말 대단한분, 이래서 고전을 읽어봐야 하나봐요.

    전쟁은
    악한사람(정치인이나 권력자들)들이 일으키고,
    항상 선량한 사람만 죽죠.
  • 친구 2010.11.25 18:10 (*.161.14.86)

    평화적 요인을 성숙시키는 데
    기울이는 노력과 비용보다
    비평화적 요인을 억제하는 데
    들이는 노력과 비용이
    더 크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요
    어리석은 일입니다.


  • 역사 2010.11.26 07:44 (*.178.88.113)
    전쟁이 있었으면 평화가 없었을가요?

    전쟁이 없었으면 평화가 있었을가요?
  • cgkoh 2010.11.26 16:36 (*.244.221.2)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정말 마음에 와 닫는 말이군요.....
  • 미래 2010.11.26 19:22 (*.67.199.39)
    역설적으로.. 전쟁이 있었음로서...평화가 도래했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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