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0.10.30 00:38

곱등이

(*.73.255.197) 조회 수 5445 댓글 2
최근에 친목회 일원들과 2년여만에 밤낚시를 갔는데... 대상 어종은 도다리와... 뱀장어 종류로 흔한 아니고를 잡으로 갔습니다. 도다리는 해질녁 전후해서 잘 물고 아나고는 밤 8~10시경에 물고 말이죠...

그런데... 10센치 망둥어가 한 밤중에도 무지 물더군요... 주둥이가 통입이라 바늘을 삼키면 목구멍까지 넘어가더군요. 아나고와 비슷하게 말이죠... 아나고는 물면 몸을 수십번 뒤틀어서 낚시줄을 다 망쳐 놓기 때문에 보통 낚시를 끊습니다....

망둥어도 그냥 낚시를 꿀꺽~~~ 하니 바늘 빼기가 귀찮아 지더군요. 그리고 주둥이 쪽이 징그럽게 보이더군요... ~~ 그래서 계속 올라오는 망둥어를 손 안대고 바늘을 빼는 손쉬운 방법으로... 가위로 대가리 아래 모가지를 싹뚝 잘라버립니다. 그리면 바늘이 바로 빠지더군요... 바늘 하나 아까운 느낌이 드는 고기 ㅋ~~~... 보통은 버리는 고기지만 사실은 맛있다네요. 사시미도 맛있고... 그래서 국을 끓여놨는데.. 역시 첨 먹어 보니 징그러운 느낌에 먹다 말고... 옆집 고양이 다니는 길에 버렸더니 고양이가 맛있게 먹더군요 ㅋ~

--------------------------

소리를 이용한 물고기 사냥법이 있어 퍼왔습니다.. 재밌네요...역시 고래는 고등 동물이네요.
조그만 고기가 뛰면 망둥이... 이런 고래는 혹등이라고 하죠~


혹등 고래 (HUMPBACK WHALE)

다른 이름 : Baleen whale, Whalebone whale, Great whale



혹등 고래의 청어(herring)떼 사냥법



크기(12~16미터, 36톤)보다 지능과 협동 먹이 작업을 하는 섬세한 방법이 놀랍다. 사냥은 고주파수의 신호를 보내며 청어(herring)떼 밑으로 잠수하면서 시작한다. 놀란 고기들은 수면위로 도망치는데 그 길에 공기 방울 기둥을 풀어 놓고 협동하여 공기 방울들이 고기떼를 둘러싸게 한다. 이 기둥은 장벽 역할을 해 고기가 지나가지 못한다. 고래들은 끝으로 우두머리가 소리를 내면 무리가 입을 벌려 위로 오른다. 혹등 고래는 이렇게 하루에 일톤의 청어를 꿀꺽 꿀꺽... 놀랍게도 각각의 고래는 사냥때 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패턴으로 수면으로 상승한다



요란한 소리의 수면 뛰기(breach)로 유명





혹등氏와 얘기 하기.. 해보고 싶은 멋짓 경험 ㅋ ~

          
Comment '2'
  • 아즈 2010.10.31 03:40 (*.168.24.196)
    안 머거요.

    왜냐구요?

    안 줄테니까요.

    맞죠?
  • SPAGHETTI 2010.11.01 00:29 (*.73.255.197)
    고양이 얘기신가 본데요. 고양이가 저 때문에 배불리 먹죠 ㅋ. 옆집 사이의 나무 담 사이으로 기어 들어오는데... 옆집 고양인지 도둑 고양인지는 모르겠더군요. 고양이는 익은 생선보다 날생선을 더 좋아하죠. 대가리.. 내장이나 뼈 던져 놓으면잘 먹어요. 고양이가 마당에 둔 쓰레기 봉투를 뒤지곤 해서... 가끔 고양이 먹어라 놓아 둔 걸 새가 와서 먹기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38 오늘따라 .. 4 로빈 2008.06.27 4152
5037 오늘도 운전조심 5 2009.04.23 3174
5036 오늘도 쓰러진 여학생을 곤봉으로 두들겨 패네요.. 5 봉봉 2008.06.29 4139
5035 오늘도 또 터지네. 11 쏠레아 2010.03.19 4117
5034 오늘도 날씨가 좋다. 4 humanist 2003.05.01 3821
5033 오늘도 Gmo식용유를 시식하며... gmo 2016.06.17 2286
5032 오늘 화이트데이입니다.. 지훈 2005.03.14 6014
5031 오늘 페르난데스 연주회 구경가요 이제익명 2003.08.14 3197
5030 오늘 크리스티안 하이멜 공연봐요.ㅎㅎ 2 고슴도치 2008.11.19 5566
5029 오늘 첨 알았네요...글자체변경 7 file 콩쥐 2010.09.30 6384
5028 오늘 차차님 에메센 로긴 횟수.... ㅡㅡ; 2 신동훈=eveNam 2003.08.04 4147
5027 오늘 차사고 났읍니다. 4 mugareat 2006.01.06 3293
5026 오늘 중앙일보 기사 67 file np 2006.10.25 5245
5025 오늘 점심은 바게뜨 12 file 콩쥐 2008.08.30 4252
5024 오늘 입사원서를 두통 넣었습니다. 3 둥근달을보며 2006.09.08 4129
5023 오늘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서거 32가지 미스테리]를 보았습니다 4 11 2009.05.27 4733
5022 오늘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어요!!! 7 nenne 2005.05.01 3156
5021 오늘 올리브 도착 15 file 콩쥐 2009.08.15 3817
5020 오늘 야구 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21 짜파게티 2009.03.20 4232
5019 오늘 아침 대따 추워서 ........... 6 file 2004.10.29 7371
5018 오늘 싱가폴 출장와서 사 본 기타줄 2 file Jess 2009.11.05 4337
5017 오늘 시작한 유도는.. ganesha 2001.03.02 6125
5016 오늘 선물드립니다. 4 file 금모래 2011.10.27 6160
5015 오늘 발견한 상품. 11 콩쥐 2009.08.02 4161
5014 오늘 만난 나의 기타 16 앨리스 2009.08.29 4619
5013 오늘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었습니다. 5 pepe 2004.03.05 3277
5012 오늘 날씨 너무 좋아서 기분 좋았어요 11 으니 2005.09.24 3272
5011 오늘 기타 치지마! 3 jazzman 2004.08.28 3708
5010 오늘 기타 문화원에 꼭 가봐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1 pepe 2004.03.01 3406
5009 오늘 개봉하는 스페인영화 "귀향" 2 file 콩쥐 2006.09.21 4393
5008 오늘 강아쥐 데려왓어요. 19 file 콩쥐 2007.09.14 4053
5007 오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를 봤는데요.. Clara 2001.01.05 4719
5006 오늘 "아마존의 눈물" 방송한다죠.... 2 콩쥐 2010.01.29 3877
5005 오꼬노미야끼 5 file 콩쥐 2008.12.16 4227
5004 오! 이렇게 아름다운걸~~ *.* 7 신동훈=eveNam 2003.08.11 4163
5003 옛동산에.. 4 file 더많은김치 2009.07.09 3624
5002 옛날 옛적에. 4 Z 2005.10.03 3341
5001 옛날 영상 - 저 별과 달을 5 꽁생원 2010.10.02 5466
5000 옛날 생각이 나서... 2 file 야맛있다 2006.05.24 3911
4999 옛날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가게 file Jacomi 2018.04.22 5309
4998 예페스의 샤콘느..... 7 옥용수 2004.03.22 3361
4997 예전 파일 안 열려요. 1 금모래 2010.03.25 3104
4996 예전 기사동 멤버님들 다들 뭐하시나... 7 file 박태윤 2013.01.30 7227
4995 예언이라고들 하더군요 ; 펌맨 2008.05.04 4323
4994 예술작품인지 아닌지... 4 file 작품 2011.01.14 5926
4993 예술인가 외설인가? 12 file np 2006.08.08 4698
4992 예술인 복지법 실효성논란 2015.12.31 4997
4991 예술은 없다. . . . 5 봉봉 2009.03.19 3068
4990 예술에 있어서 전성기.. 12 연구 2011.08.28 17580
4989 예술로 지켜낸 마을 9 2009.08.13 3678
Board Pagination ‹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