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최근 2-3개월 사이에 특히 많은 글을 써 올린것은 제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고
또한 이제는 가장 몰두해서 전심전력으로 해야할 개인적인 공부를 더 늦출수가 없기에
이곳에서는 저의 때가 다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몇일동안 질문을 올린 의도가 짐작되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되는것이기에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답을 한것이였을 뿐인데도 일부 몇분들에게는 전혀 다르게
엉뚱하게 받아들인분들도 있었는데 그러한 자유조차 있음을 이해 합니다.
질문 하셨던 분이나 반론을 펴신분들조차
결과적으로는 제게는 스스로 깨닫는데 모든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니 또한 감사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에 반론을 할 자유가 있지만
저는 결코 제 의견을 내 놓은것 뿐이지 누구에게나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 됩니다.

우선 그동안 보잘것 없는 제 글을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피해의식이란 자기보호 심리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별게 아닌 줄 알면 세상에서 상처받을 일이 없어지겠지요, 자기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과 상처가 생깁니다. '나는 길거리에 핀 풀 한 포기와 같나니...' 길가에 핀 한 송이 꽃처럼 자기가 별 볼 일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허망하고 허무해지는 게 아니라 어디서든 사람과 어울릴 수가 있고 아무 불편이 없게 되지요.

저야말로 별볼일 없는 존재 임에도 다른 세상을 간다고 스스로를 달리 생각 했던것도
있었던듯 합니다.  

평소 알면서도 실천을 잘 하지 못했던 좋은 글이 생각나서 소개해드리고
스스로의 공부에만 전념할려고 합니다.
모두들 평안 그리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슬픔이란 우리 자신이 유한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한에서만 존재합니다. 만약 그 형상을 초월하면 우리는 하나의 진아가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죽음도 탄생도 없습니다. 태어난 것은 육체이며 이것은 에고의 창조물일 뿐입니다.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든은 우주법칙에 입각하여 반드시 우리가 갚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육식을 하는 것은 은행계좌에 대출이자가 늘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존재에게 고통을 가하면 가할수록, 그들과 연결된 우리 자신도 고통스러운 댓가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먹은 것은 곧 피와 살이 되어 우리 자신이 됩니다. 동물들의 분노와 공포의 파장은 우리의 세포가 되어 우리 자신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이치는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지구에 대한 우리의 사랑 때문에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생명과 자연과 사회에 대한 사랑은 파멸과 우울함보다 강력합니다. 우리는 두려움이 가지는 힘에서 사랑의 힘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깨끗해 지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고통과 고난을 겪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다는 태풍이 불어야 깨끗해지고 하늘은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쳐서 깨끗해지듯이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깨끗함과 순결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고통은 진정한 고통이 아닙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다리를 지나갔다고 다리가 든든하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정말 마음에 깊은 갈등과 아픔이 있었다면 정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면그 사람의 마음은 비온 뒤에 개인 하늘 같이 맑고 깨끗해져 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이듬해 피는 봄꽃이더욱 밝고 아름다운 것처럼….

  
Comment '9'
  • 친구 2010.10.21 11:13 (*.161.14.86)
    에스떼반님의 글을 읽으니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고통과 고난을 통한 깨달음과
    깊이 사랑하여 깨닫는 것을 공감합니다,

    “겨울을 몰아내야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오면 겨울을 사라진다“ 는 믿음으로
    깊이 사랑하는 편을 지향합니다,
  • 하하! 2010.10.21 13:32 (*.209.38.123)
    '의견', '견해'를 밝히는 것은 위험스럽기도 하고 부질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누군지 체험이 없는 자로서는 특히나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귀있는 자는 듣고 눈있는 자는 보아라 ' 하지만 그 말은 결국 목마른자에게, 준비 된 자에게 하는 말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모든 행위의 근본은 '두려움'아니면 '사랑'이라는데 이 둘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자기가 지금 뭘 두려워 하는지 전혀 생각치도 못 하며 반대로 '사랑'이라는 게 도대체 뭘 말하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가 없지요. 그러기에 항상 지구에는 아주 극 소수의 선각자만이 존재합니다.

    참 의문입니다. '고통'과 '고난'이 진정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참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누가 말했는지요?
    우리가 정말 '고통'속에 있고 '고난'속에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 이 둘의 환영속에서 벗어나긴
    너무 힘든 것이 아닐까요?

    이 둘을 관조(觀照)하지 못 하고 그 안에 갇힌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미로에서 헤메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고난'이 실제라고 느끼고 그 안에 갇힌 내가 진정한 실체라고 느끼는 우리는 스스로 벗어날 수 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느낌과 생각은 연이어 부정적인 현실을 체험하게 만들 듯이 '고통'과 '고난'의 체험은 또 다른 부정적인 환상들을 낳게 될 것입니다.

    진정 우리는 '고통'과 '고난'으로 성숙해지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성숙'이라는 것은 도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요?

    '사랑' 받지 못하면 '사랑'을 주기도 힘든 것이니 우리가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을 체험하고 그 속에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보게 될까요?
  • 에스떼반 2010.10.21 16:46 (*.137.104.185)
    네 인류의 역사속에서도 극소수의 선각자 이외에는 우리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 알려고 하는데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소수들 뿐이지요,
    마음은 한 순간에도 수 없이 춤을 추고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는것조차 끋없이
    방해를 하니 이 마음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 난다면 본질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테고
    진아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겠지요.
  • 꽁생원 2010.10.22 00:34 (*.109.25.98)
    차가운 바람과 고독한 겨울밤을 견디어낸 매화나무 가지에서 하얀눈을 뚫고서 매화꽃이 피어났네요.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에는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과 세상을 삭막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을 올리신만큼 기타매니아 사이트는 사람 냄새 가득한 사랑방이었던것 같습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SPAGHETTI 2010.10.22 00:38 (*.73.255.20)
    그동안... 쉽지 않은 창작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어찌보면 특별한것 아닌듯 해도 어찌보면...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직업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이런 번안 가요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린다는 기본적 취지가 아니라도... 자유롭게 준창작을 한다는 컨셉에서도 말이죠.

    Everything is easier said than done...

    수술하셨다고 아는데... 더 몸 튼튼해 지시길 바랍니다 ~~~
  • 금모래 2010.10.22 01:06 (*.186.226.251)
    무슨 일이 있었나요?

    세상에는 애꾸눈이 생각보다 많습디다. 그리고 때론 자기 자신도 특정 사안에 대해서 애꾸눈이 되기도 하죠.

    묵묵히 자기 얘기를 하면 애꾸눈도 때론 고개를 돌리기도 합디다. 안 돌리면 내가 한쪽눈을 감아보기도 하고요.

    진실은 언젠가 서로 통하게 돼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저 그냥 한 마디 하는 거죠.

    그렇게 바람은 불고 불어서 때로는 애꾸눈에게도, 먼 나라 사람들에게도 전해질 겁니다
  • 콩쥐 2010.10.22 06:49 (*.161.14.21)
    에스떼반님에게 배운것

    1.....북유럽의 민주화된 정치문화.
    2.....작년에 세계를 가지고 놀았던 의도된 유행성독감
    3.....자연보호의 의미와 정치적인 실수들.
    4......스페인의 의료제도.
    5.....스페인어와 영어.
  • Jason 2010.10.24 14:47 (*.16.133.253)
    가지마소....
    한사람, 두사람..좋은사람들 ....개인적인 이유로 다 가고나면..저같은 사람은 무슨 맛으로 여길 옵니까?
  • 에스떼반 2010.10.24 16:54 (*.137.104.185)
    아직 완전하지는 못한 컨디션에 너무 신경을 쓰고 사실 시간도 많이 뺏겨서
    육체적으로도 늘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 장기간 휴식이 필요할때 입니다.
    밥은 안먹어도 음악으로 영혼의 양식으로 삼는데 어디를 가겠습니까?
    어디를 가나 노래를 하며 느끼는 행복감은 가장 순수한 마음이라 누군가가 그러는데
    때가 되면 앞으로는 노래를 좀더 맛있게 할수 있도록 노력해 볼려고 합니다.
    여러모로 금년에는 좋은 일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하늘에서 선물을 한꺼번에
    여럿을 또 안겨 주시려는데 받아야 할지 거절하는것도 도리가 아닌것 같고 약간의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충분한 컨디션을 회복하고 좋은일이 있으면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으니 그럴때가 있겠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38 세계보건기구 2024.06.08 106
7537 롯본기 김교수......한국최고의 두뇌인듯 2024.04.15 420
7536 전기가 끊기면 대안은... file 2024.04.11 398
7535 이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선출직공무원 2024.04.11 435
7534 획기적인 스트링타이 소개 file 노동환 2024.01.22 983
7533 왜 가입이 안 될까요? 1 기타아저씨 2024.01.14 1047
7532 공산화가 가능한 cbdc ..미국공화당에서 반대했네요 1 2023.09.28 1648
7531 아이디로 로그인되지 않고있습니다 joseyang 2023.08.08 1586
7530 g7 공식행사에서 2023.07.03 1878
7529 박상후 뉴스 좋아요 2023.05.17 1719
7528 강미은 숙명여대교수 뉴스 좋아요 2023.05.17 1546
7527 코메디는 점점더 가 제일 잼나네요 2023.05.17 1651
7526 서효원 주세혁 선수 최고 2023.01.19 1625
7525 다양한 정보 2022.12.30 1857
7524 scott 유투브 방송이 내용이 좋아요 2022.11.07 2199
7523 원숭이두창 2022.06.24 2308
7522 사복음교회 박경호목사를 고소한 하00님의 아들 신영섭 사실확인서 신영섭 2022.05.26 2738
7521 코로나펜데믹은 기획되었다 2022.02.03 6237
7520 코로나 와 백신 이야기 2022.01.11 2674
7519 판단하기 어려운 현대문명 2 2021.07.16 6465
7518 백신동의서의 사실 - 정부발표대로 부작용시 모두 책임을 질까 ? (인과 관계가 있을시 라는 단서를 붙여 놓았음을 인식) 예진시 문의 사항 질의 녹음필수 2 에스떼반 2021.03.22 6160
7517 코로나 장발장 - <이런 건 왜 많이 보도되지 않을까요?>일주일 넘게 굶다 계란을 훔쳐먹은 죄로 무려 징역 1년을 받은 '코로나 장발장' 기억하십니까? 그판사는 심장도 없는외계인? 1 에스떼반 2021.03.15 5906
7516 안녕하세요 미미마우스 2021.02.19 4984
7515 의료인 성명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법안에 반대한다 3 에스떼반 2021.02.15 5358
7514 미국 FDA에서 발표한 코로나 백신 예상 부작용? 서울대강연 총정리(1.21-목4시-6시) 2 에스떼반 2021.02.01 5284
7513 Covid 19 서울대 강연 및 토론 2021,1월 21(목) 16:00-18:00 에스떼반 2021.01.29 6149
7512 마스크의 장점과 단점(잘못 알고 있는것) 1 에스떼반 2021.01.27 6034
7511 가공된 넥 2020.12.29 6091
7510 나비의 시간/ a time to be a butterfly by d.s.lim 1 레전 2020.12.02 5647
7509 한국일루미나티 2020.09.20 5172
7508 프랑스 인들 2020.07.09 4964
7507 하울의 움직이는성 2020.05.17 4999
7506 정성하 아이유 2020.05.14 5281
7505 야마시타 2020.04.17 5219
7504 인도네시아 2019.01.07 5133
7503 늦은 캐롤송 하나 꽁생원 2019.01.01 4721
7502 길거리공연 콩쥐 2018.10.01 5057
7501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인가? 5 꽁생원 2018.09.26 5587
7500 테스트 file 2018.09.07 4917
7499 무슴부 규시기 2018.05.13 5013
7498 요즘 로봇 수준 꽁생원 2018.05.12 5258
7497 1970년 용산 file 주파 2018.04.22 5334
7496 옛날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가게 file Jacomi 2018.04.22 5258
7495 보고도 믿기 힘든 마술 1 file 꽁생원 2018.03.31 4697
7494 고량주 단상 file Jacomi 2018.03.26 5819
7493 불금의 명언 file Jucha 2018.03.16 5435
7492 과학을 배워야되는 이유 file 주파 2018.03.16 5663
7491 컬럼비아 대학의 청소부 file 주차파크닝 2018.03.16 4886
7490 디즈니의 촬영기법 file Jucha 2018.03.11 4852
7489 추억의 체인점 file 주차파크닝 2018.03.11 51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