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파괴 개발사업 막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죄인

by 에스떼반 posted Oct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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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자연을 죽은 강으로 만들어 물려준다면 이시대의 우리들은
모두 죄인으로 부를것입니다. 국민 앞에서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는 뒤로는 모든 준비를 다 하면서
그것도 대구, 구미는 상업적인 항구로 만든다는 계획을 숨기고 있습니다.
22조 가운데서는 정말 어려운 서민들에게 가야할 복지 예산 몇조원을 뺏아 온것이지요
4대강 개발 뿐만 아니라 그다음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시피한
인위적으로 형성된(60년 이상 단절되어 보호구역이 된) 천연적인 자연 동물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자연문화 유산으로 절대적으로 보호 되어야할 DMZ마저 개발하려고 하고
그 다음에는 목포-제주 , 한국- 중국,  한국 -일본 사이의 해저터널까지
지극히 비 효율적, 비 경제적인 사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공사판을 지속적으로 벌이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런 거짓말, 못 믿을 정부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책임있는 정치권에 야당에게  요구를 하노라
어쩔수 없이 당신들을 지지할수 밖에 없는일은 없을테니
역사속의 죄인으로 남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고 국민들 들으라고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야 할것이다.
몸으로 던져 생명파괴 사업을 중단하는 용기와 신념을 가진 지도자에게
나의 한표라도 던지러 갈것이나 옛날에 해 왔듯이 지금도 양심적인 시민들의 희생에
무임승차 하려는것은 용서치 않을것이다.  

  


"4대강 공사, 공정률 90%라도 반대해야 한다"
[강연회] 골리앗 이명박 장로에 맞서는 다윗 최병성 목사의 <강은 살아있다>

10.10.05 11:49 ㅣ최종 업데이트 10.10.05 12:17  이윤기 (ymcaman)  


4대강, 이명박, 대운하, 최병성, 강은 살아있다



지난 2일, 한국YMCA 경남협의회가 주최한 <강은 살아 있다> 강연회가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4대강 공사의 거짓을 파헤치고 진실을 전하는 책 <강은 살이있다>의 저자인 최병성 목사의 강의를 직접들었습니다.

저는 최병성 목사님이 쓴 <강은 살아있다>를 읽고 지난 5월에 제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서평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미 책을 읽었지만, 최 목사님 강연은 책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4대강 반대에 나서는 결단을 하게 만들더군요.


  
  
▲ <강은 살아있다> 저자 최병성 목사  
ⓒ 이윤기  최병성





4대강 공사는, 공사 시작 열 달 만에 벌써 보 공사 공정률이 50%, 강바닥 준설은 3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정부는 공사가 절반이나 진행되었으니 이젠 돌이킬 수도 없다고 하는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병성 목사님 강의를 듣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4대강 공사는 현재 공정율이 몇 퍼센트인지와 상관없이 반대해야 한다. 공정율 50퍼센트가 문제가 아니다. 공정율이 90퍼센트여도 반대해야 하고, 완공이 되어도 결국은 반대해야 한다. 그것이 4대 강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척되었으니 이젠 반대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는 억지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강연을 들은 저는 이런 결심을 굳혔습니다.

4대강 공사를 지금 단계에서 반대하고 반대해도 결국 막아내지 못하면, 공사가 완공되어도 결국 계속 반대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4대강 공사는 이름만 바꾼 '대운하 사업'이 분명하며, 독일 사례에서 보듯이 운하는 강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죽음으로 내몰린 4대강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보를 무너뜨리고  강물이 다시 흐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병성 목사님 강의를 듣고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 한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한강처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4대강 완공되어도 반대해야 한다"

4대강 공사는 재앙입니다. 공사 과정이 재앙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그러나 4대강 사업은 그 결과가 더 큰 재앙을 부르는 일입니다. 지금은 공사를 막기 위해 '반대'하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를 흐물고 강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5년 임기 중에 벌인 대재앙으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남아있는 생애 동안 '4대강을 되살리는 일'에 매달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병성 목사님께서는 2시간 가까이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4대강 사업의 거짓'을 증명해보여 주시더군요. 강연회에서 보여주셨던 주요 PPT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4대강에 만드는 보(함안보, 합천보 등)는 '보'가 아니라 댐"

아래 PPT에서 보시는 것처럼, 댐 길이, 저수용량, 설계홍수량 등의 기준으로 보면 4대강에 만드는 보는 보가 아니라 모두 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운하에 배를 띄울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댐인 것이지요. 4대강에 댐을 만들면서 보라고 우기는 것은 호랑이를 고양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 4대강에 만드는 보는 '대형댐'규모 이다  
ⓒ 이윤기  4대강




죽음의 강 한강, 이명박 사장이 만들었다

지금 한강은 수량은 풍부하지만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되었습니다. 한강에는 물이 많이 있지만 수돗물을 만들기 위하여 취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취수장이 상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바로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한강을 이렇게 만드는 공사를 하였더군요.


  
  
▲ 한강종합정비는 현대건설 이명박 사장이 공사  
ⓒ 이윤기  한강




"물이 부족해서 4대강 공사를 한다구요?"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독일 사람들보다 3배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고, 독일 물값의 1/8 가격으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대강 공사 후에 엄청난 양의 물을 가두어도 배는 다닐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먹을 물은 없어진다는 것이지요. 4대강 공사를 하면서 부산의 취수원을 옮기려는 것도 결국 낙동강 물을 먹을 수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물이 아무리 많아도 생물이 살 수 없는 강은 죽은 강이라는 것입니다.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최병성




운하를 만들었다가 복원하고 있는 독일 사례입니다. 복원전 수로로 만들어져 있던 강을 막대한 돈을 들여서 긴 시간동안 복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이자강




"4대강 공사 예산을 보면 친서민 정책은 뻥이다"



4대강 공사비 22조 원을 마련하기 위해 줄어들거나 없어진 복지 예산의 목록입니다. 결국, 4대강 공사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복지 예산을 줄여서 토건 재벌들의 배를 불리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왜 자꾸만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지 아시겠지요?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4대강



출처 : "4대강 공사, 공정률 90%라도 반대해야 한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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