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총각입니다.
봉급쟁이로 월급이 적습니다.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곧 장가도 가야 합니다.
근데 500호 기타가 사고싶습니다.
장가를 가고나서도 꿈의 500호 기타를 살 수 있을까요?
지금사면 장가가야하는데 목돈이 일부 깨지고 더우기 집에서 철없단 소릴 듣겠고.
나중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인생에 선배님들 중 내무부 장관님께 취미생활로 500호 기타 산다고하면
허락해주셨나요?
하늘같은 남편이 취미생활 좀 하겠다는데 적금이라도깨서 갖다주는 세상인지... (철썩~) -ㅁ-;//
1. 총각일때 묻지마 지르기
2. 결혼 후 내무부장관에게 생일 같은걸 이용해 사달라고 조르기
3. 결혼 후 몰래 사놓고 10만원짜리라고 사기치기
4. 그냥 지금 갖고있는 35호나 열심히 쳐서 500호처럼 소리 틔우기
준비된 자금을...섣불리 꺼낼수가 없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