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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퍼온글.

1...농림부입장.

농림수산식품부입니다.

채소값이 오른 것이 폭염과 잦은 강우 때문이라는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의견 중에는 4대강 때문인데 왜 날씨 탓을 하냐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4대강 사업으로 채소 경작지가 극히 일부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양이 미미해 물가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전국의 채소경작지는 작년 7월 기준으로 26만2995ha입니다. 반면 한강과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변 경작지는 5900여ha입니다. 이는 전체 채소경작지의 2.2%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들 강변이 모두 채소재배지는 아닙니다. 특히 영산강변은 벼와 보리를 주로 심습니다. 설령 이를 다 채소경작지로 포함한다 해도 2% 남짓한 경작지가 채소값 급등의 절대적인 원인이라 주장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숲속이야기님이 낙동강변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가 부산과 인근도시 채소 소비량의 1/3을 차지한다고 한 주장은 납득이 어렵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하천 둔치에서 영농을 못해 보상을 받은 면적은 2900ha 수준이며 이중 시설원예 면적은 약 1/3인 1천ha입니다. 이는 경남과 경북지역 시설원예면적 2만1500ha의 5% 수준입니다.

또한 숲속이야기님이 팔당유기농단지에서 생산한 유기채소가 수도권 유기채소 소비량의 80%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신 것도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남양주, 광주, 양평 등 팔당지역의 하천둔치에서 유기농을 하는 시설원예 면적은 18ha로서 이는 이들 3개 시군의 유기농면적 600ha의 3%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배추와 무값은 4대강과는 무관합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와 무의 주산지가 강원도 고랭지이기 때문입니다.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강원도 대관령 등 고랭지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가 시장에 출하됩니다. 그런데 지난 8월~9월초 강원도 지역의 고온과 잦은 강우로 배추는 속썩음병, 무는 무름병이 발생해 작년에 비해 9월 중순 산지 출하량이 29%나 줄었습니다. 배추와 무값이 오른 이유입니다.

 다행히 가락시장 도매가격이 상추와 시금치를 중심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추석 전인 9월 20일 5만8834원 하던 시금치 4kg이 오늘 2만258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상추도 9월 20일 4kg에 9만2082원에 거래되던 것이 오늘 3만9683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가격이 절반 이하로 대폭 하락한 것입니다.

 시금치와 상추는 고온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저온작물로 금년에는 고온이 지속돼 생산량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시금치와 상추는 경기도에서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공급합니다. 가격상승에 따라 최근 상추, 시금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 10월 하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과 농가간의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 적기에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입니다. 가을배추, 무 역시 태풍과 잦은 비 때문에 모종을 밭에 옮겨 심거나 씨를 뿌리는 시기가 늦어져 생육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채소가 궂은 날씨로 인한 병해충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농협 등에서 현지 지도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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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 2900ha가 작습니까 1헥타아르가 3000평이니까 870만평이네요
870만평의 면적이 얼른 쉽게 상상이 안되네
축구장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피파공인 축구장면적이 105*68미터이니 3.3으로 나누면
2163평계산하면 축구장크기의 4022개가 되네요
이정도 크기의 엽채류 채소의 물양이 줄었는데 채소값과 관계가 없다면 어느누가 믿겠습니까
제발 좀 솔직해 집시다.
아무리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정부라도 이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10.09.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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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연과 자유님.

아마 강변 토지 없엔다고 채소류 가격이 이렇게 천정 부지로 오를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을겁니다.

어떻게 하면 거짓말로 둘러대면서 무사히? 4대강 공사 끝마치나만 골몰했을테니 그로인해서 생기는

부작용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을겁니다.  이왕 이리된거 서민들 팔자려니하고..... 그러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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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elix님
날씨탓이라는 걸 뒷받침하기 위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 인터뷰가 나오는데 보면,
전부 4대강과는 멀리 떨어진 강원도 고냉지 밭주인들이네요.
강원도 고냉지 경작지 다 합해봐야 낙동강 부산주변 하천부지보다 작을 텐데.... 지금은 모래밭으로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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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지랍님

여기에 정답 나와 있더마는...

농부가 보는 채소값 폭등의 진실 [554]

조회 41376   10.09.26 04:12

숲속이야기 rmbk****  

우선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채소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일반노지에서 생산되는 채소들과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채소 입니다. 시장에서 사먹는 채소는 외형의 상품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노지재배상품 보다는 하우스재배 상품이 상품가치가 높기에 대부분의 채소

는 하우스에서 재배 됩니다. 특히 상추는 노지에서는 비만 며칠오면 녹아버리기에 거의 전량

을 하우스재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올해 유래없이 채소값이 폭등한 이유가 무엇 일까요?



배추같은 경우는 날씨탓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배추나 무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채소들은

하우스에서 재배 되는데 어찌된 영문 일까요? 하우스는 떠내려 갈 정도가 아니면 아무리 비가와도

비 한방울 안맞고 노지보다는 날씨영향도 적게 받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적었기 때문 입니다.



소비량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에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서는 절대 아니고 생산량이 적어서

라는 이유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자 그럼 왜 생산량은 줄었을까요? 갑자기 농사인구가 몇달사이에

대폭 줄은것도 아니고 보면 농사를 지을 경작지가 줄은 이유 밖에 없습니다.



부산과 인근도시의 채소를 공급하던 낙동강변 하우스 철거되고  준설토 처리를 위한 '농지리모델링'

대상 농지(공사지역 반경 5km 이내 제내지[堤內地]- 둑 안에 있어서 둑의 보호를 받는 땅.- )로 경작지가 줄고

4대강 유역의 시설농사도 마찬가지 상황 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되던 팔당유기농단지는 과학적

근거도 없이 유기농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며 자전거 공원 만든다고 하고 있습니다. 경작지가 안줄었으면

아무리 날씨가 안좋았어도 이렇게까지는 채소값이 폭등할 수 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날씨

탓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날씨이유는 천재라 어쩔수 없음을 인정하지만 4대강개발로 인한 경작지감소

는 인재인데 관계기관은 요지부동 전부 날씨탓이라고만 하니 국민여론이 이렇게 들끓는것 아닌지요?

(답글에서 저의 통계 오류를 시인하였기에 수정 합니다)



근본적으로 경작지가 줄어서 발생한 일을 두고 날씨탓만 하고 있자니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게 되는

겁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죠. 만약 날씨 탓이라면 날씨에 영향을 안받는 새로시작하는 작기로  출하되

는 이번 겨울에는 채소값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죠? 시금치 같은 경우는 하우스에 지금

파종하면 아무리 날씨가 안좋다 해도 3개월 정도면 출하가 가능 합니다. 과연 3개월 후에 시금치 값이

작년가격으로 돌아 갈까요? 그렇다면 날씨탓이 맞습니다~! 그런데 단언코 그럴일은 없을듯 합니다...

근본적으로 경작지가 줄었기에 겨울이 되도 예년가격보다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경작지가 줄면 생산량도 준다는 단순한 산수를 어찌 그리 우기나 모르겠습니다... 반론이 있으면 논리

적으로 해주세요. 얼마든지 답변해 드리겟습니다. 스펙사회에서는 비록 천민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직한 땅과함께 살아가니 거짓말이나 억지는 절대 안부립니다.



2011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 농민



뱀다리:  농산물을 보는 소비자의 시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크고 모양새 좋은 농작물을 좋은상품으로 보니

            농부들은 성장촉진제 뿌리고 농약 치고 그럽니다. 그래야 경매가가 더 나오니까요...보기에

            좋은 농작물은 인간으로 치면 건강하지 못한 비만상태 입니다. 올바른 먹거리를 원하면 농작물

            을 올바른 시각으로 보는 능력이 필요 합니다. 농부들 힘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가가 어릴적부터

            교육을 시켜 다음세대들은 올바른 시각으로 올바른 먹거리를 먹고자라 대한민국이 건강한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유기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아래글은 예전에 이곳에 올렸던 글 입니다. 베스트 올라온김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호소 합니다.

대한민국 농업 좀 살려 주십시요!
  
Comment '2'
  • 금모래 2010.09.30 17:17 (*.186.226.251)
    경상대 장상환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4월 운하반대교수모임 등이 주최한 ‘4대강 사업과 농촌피해 발표대회’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농경지 축소와 식량문제’라는 발표를 하면서 “4대강 사업으로 하천둔치 경작지가 줄면 시설 채소 재배면적이 16.4% 감소해 채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301439521&code=920100
  • 생활 2010.09.30 19:08 (*.202.188.77)
    생활의 필수품은 조금치의 수요기능이 깨져도 막대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정부는 수해라는 변명만 입에 달고 국민을 가르치겠다는 못된 버르장머리를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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