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1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매일같이 집 근처 공원으로 출퇴근하는 닭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10여 마리의 닭들은 매일아침 빠뜨리지 않고 공원으로 가곤 한다.
공원까지는 사람의 걸음으로 5분정도 걸리지만 닭의 걸음으로는 약 15분정도 걸리는 만만치 않은 거리다.
닭들이 구불구불 골목길이 복잡하게 연결된 것도 모자라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도 건너야 하는 어려운 여정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닭의 주인은 "병아리 때부터 좁은 닭장에만 두면 답답할까 싶어
매일 바구니에 넣어 집근처 공원에 데려가곤 했는데 ,
길이 익숙해졌는지 어느 날부터 공원을 찾아갔다"며
"그리고 암탉을 만나 병아리를 낳자, 모두를 끌고 공원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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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면 이렇게 행복하게 또 건강하게 사는애들을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닭장의 좁은 철장안에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맞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애들을 먹지않기 위해서
팔을 걷어부치고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안그러면 자존심이 상할텐데요, 먹는사람의.
Comment '9'
-
이들도 그 언젠가는 동네 시장으로 출근하게 되겠죠.. 물론 퇴근은 못하겠지만.. 쯧쯧.
-
김치님
닭들을 먹이로 바라보게되는 현대문명 너무 야하지 않나요?
우리네 소중한 친구들인데... -
놀라운건
닭들의 퇴근시간이 엄청 일관된다는점.
저도 토종닭 한식구 12마리를 키워봤는데,
해질무렵이면 어김없이 집으로 들어오죠. 얼마나 정확한지 쟤네들 시계는.
어느날 동네 개들이 집단으로 공격할때
그중 대장 수닭은 가족을 지키기위해 용감이 맛서 싸우다 개떼에게 물려 죽더군요.
많이 울었어요,
-
이런 닭은 꽤나 비싸서 아무나 못먹어요..가난한 아이들의 단백질 주 공급원이 닭고기인데 .
-
쟤네들 뒤태가 여간 이쁘지 않아요?
-
앞에서 봐도 이쁘고, 옆에서 봐도 이쁘고
디자인이 잘 나왔어요.
도데체 누가 닭을 디자인한건지... -
네, 쟤들을 산채로 끓는 물에 넣어 털 뽑고 보골보골 끓여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뜯어먹는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군여..
그나저나, 성장촉진제 맞고 자란 가축을 많이 먹는 아이들 또한 부작용으로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고 하던데여..
이거 정말 그런가여?
물론 아이들이 다들 훤칠해지면 좋은 일이겠지만, 크.. 이거 웃어야 할지....? -
실제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미국의 멤피스에 있는 피바디 호텔에서는
아침저녁으로 오리 떼들이 출퇴근하는 쇼를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오리들이 드나들 때 저끝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탄다는거.
미국의 땅끝 마을인 Key West의 길거리에는
위의 사진과 흡사한 모습으로 닭떼들이 어미를 따라 길거리를 거니는데...
재미있는건 자동차들이 정지하거나 비켜간다는 겁니다. -
공원으로 난 길을 갔다면요.
줄퇴근이 아니라
산뽄데요?
그나 저나 닥또리탕이네 영게백숙이네 삼게탕이네 먼치킨이네 하며
먹지나 말구 저런 쑈를 봬 주던가 해야는데 멍는데는 남에게 디질세라
머금서..
에구..
혹시 안멍는 분 일래나..??
글타면 다행인데.
동띠상련으루다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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