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금모래님의 시를 보며 즐거웠던 추억으로
올 추석에는 감사의 마음에  책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저도 조금있다가 서점에 가서 사려고요....
저자가 온몸에 전기가 통할만한 이름 "김기협"이네요.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  

.................................................................................................


살다보면
몇년에 한번 명문을 만나게 되는데
제가 퍼온글이 그런거 같습니다.
도데체 김기협이라는 분은 누구실까요?
이렇게 글 잘쓰는분은 처음봅니다.
정말 오래만에 지식인을 만난거 같아요.


.......................................................................................................

김기협의 글에서 조금 길게 인용합니다.

'전통 질서의 형태는 지역과 문명마다 달랐지만 어디서나 공통되는 것은 엘리트 계층의 도덕성이다.
어느 사회에도 무력과 재력과 정보력을 집중적으로 보유한 엘리트 계층이 존재하고,
엘리트 계층은 다른 계층보다 강한 도덕성을 가지고 소속한 사회를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도덕성은 질서 구조의 핵심적 요소다.
정치적으로는 보수주의가 이 도덕성을 표현하는 주된 통로가 된다.
엘리트 계층이 사회경제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도덕적 실천을 통해 사회 자체를 지키려는 자세가 보수주의다.


한국 사회의 엘리트 계층은 한국 사회 고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박약하다.
보편적 가치인 재물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미국 등 다른 사회에 편입하는 데 대한 저항감이 약하다.
한국 사회의 특성에 대한 애착이 적고, 안보에 대한 의식도 피상적이다.
내부적 안보에 대한 경계심이 약하기 때문에 양극화 등 불안 요소를 걱정하지 않고
고도성장에 집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 식민지인의 의식구조다.
대한민국은 명목상 독립국이지만 엘리트 계층의 의식구조는 독립국가의 정체성에 맞춰져 있지 못한 것이다.


‘국치’의 의미에 대한 인식의 허점도 이 의식구조에서 말미암는 것이다.
왕조의 개폐는 이민족 지배 없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100년 전에 우리 사회가 입은 피해의 본질은 전통의 단절에 있었고,
전통의 단절로 잃어버린 것이 도덕성이었다.
전통과 도덕성에 집착한 사람들을 대거 도태시키고 도덕성이 박약한 집단에게 사회의 주도권을 맡긴 것이
식민 통치의 가장 큰 죄악이었다.


19세기 후반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인식의 속도가 상황 변화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망국에 이른 것은 사실이다.
이 실패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하나는 조선 왕조의 국가 기능이 퇴화해 있어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일본의 야욕이 상황을 급박하게 만든 것이었다.


조선 왕조가 망하고 일본이 식민 지배를 펼치게 된 사실은
당시 상황으로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볼 측면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 망하고 어떤 식의 식민 지배가 펼쳐졌느냐 하는 것이다.
일본은 식민지가 된 조선이 쉽게 독립하지 못하도록 지배를 펼쳤고,
조선의 전통을 말살하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이었다.
조선의 재물을 빼앗아가는 것보다 조선인들을 식민지인의 의식구조에 빠뜨리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다.


한국인들, 특히 엘리트 계층 한국인들의 도덕성 수준이 20세기에 들어와 형편없이 떨어진 것은
국가가 망하고 이민족의 악질적 지배를 받은 때문이었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밑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지금 우리는 엽기적 수준으로 부도덕한 정치-경제 시스템에 빠져 있다.
앞장서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몇몇 사람만 처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무능한 진보보다 부패한 보수가 낫다”, “도덕성이야 어쨌든 경제를 살릴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국민의 사고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야욕은 조선 망국의 원인 중 일부일 뿐이다.
따라서 일본의 야욕이 패전으로 좌절되었다고 해서 한국이 독립국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식민지인의 의식구조를 벗어나야 독립국이 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
한국은 아직도 식민지 사회다.
정해진 식민 지배자가 없는데도 미국이든 국제 거대자본이든 상전을 모시고 싶어 하는 식민지 사회다.'
  

출처
http://www.enjoyaudio.com/zbxe/?mid=freeboard&document_srl=2780216
Comment '7'
  • 금모래 2010.09.16 20:08 (*.186.226.251)
    감사합니다. 언젠가 서평을 본 것 같은데요.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고려는 쿠텐베르크 보다 몇 십 년을 앞서 직지심경이라는 인쇄술을 발명했지만 책 몇 권 찍어 양반 몇 사람 보고 끝냄으로써 지식이 보편화되지 못했고,

    조선은 선조 때 황윤길이 일본으로부터 조총을 가져와 보고를 하고 그 침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으나 신무기에 대해 등한시하다 결국 임진왜란을 당하고 300년 뒤에는 나라까지 잃게 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역사의 어두운 면이 바로 위정자들의 우민화와 다양성의 훼손, 정보의 통제, 자유의 억압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오늘날도 위정자들은 언론을 장악하고 정보를 통제하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음으로써 몇 사람의 이익에 붕사할 뿐 국가의 거대한 발전과 흐름은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망국의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는 부딪쳐오는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주체들의 의식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저자는 조선의 역사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 아즈 2010.09.17 18:52 (*.168.24.228)
    애고~

    손해봐따..

    난 금쌀아기 사과라도 한 봉달이 보내 드렸나보다 해떠니..
  • 뽕따로 2010.09.17 21:49 (*.5.95.160)
    조선의 역사를 보면 좀 씁쓸해지는데요,, 뭐, 지금도 그때보다 나은게 없다봅니다,,,
    조선초는 그렇다치고 중, 후기 들면서 시대적 흐름을 전혀읽지못하고 허우적 거리다 그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있지않읍니까? ,,,

    명나라 말기, 나이어리고 병약한 천계제가 황제가되는데 그는 정치를 환관이나 유모에 맡기고
    정치엔 신경을 끄죠,, 그결과 나라는 부패할데로 부패해지고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납니다,,

    청은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며 명을 칠준비를 하는거죠!,,
    광해군은 이런흐름을 읽고 중립정책을 취하잖읍니까! 허지만 광해군이 쫓겨나며 집권자덜은
    명나라 쪽으로 기울게되죠,, 결국 명이 멸망 하기 몇해전에 삼전도 굴욕까지당하게되고요 ,,

    명나라에 사대주의 문화는 명이 멸망하고 나서도 계속되는거죠,, 어찌보면 동족이라 할수있는 청나라는
    야만인 취급하고요,,( 여진은 자신들이 고구려나 발해의 유민들의 후손이라자처하니까요,,)

    숙종때는 정말 어이없고 웃기는 일까지 벌어지죠 ,,, 간략하게 정리하면,,

    청이 명을 멸하고 얼마 안됬을때인데 명나라시절의 장수였던 오삼계가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는 양자강 이남을 수중에넣코 북상중이였읍니다,, 청은 다급해지자,, 조선과 몽골에 지원병을 요청하게
    되는데 조선은 어찌할바를 몰라 머뭇거리게되고 몽골군이 지원병으로 가서 오삼계 군에 패합니다,,

    당시 조선의 상황은, 효종때부터 북벌을 하기위해 조총부대를 편성하게되는데 숙종시절 10만의
    조총부대가 있었읍니다 (실로 엄청난거지요)
    당시 반란군인 오삼계로부터 같이 협력하여 청을 치자는 제안을받씁니다,, 또한
    청에겐 오삼계를 칠수있는 지원병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구요,,

    숙종은 절호의 기회를 잡은셈이죠,,오삼계랑 연합하여 청을 칠것인지 아니면
    청을 도와주고 뭔가 댓가를 요구하던지요,, 군부의 장수덜은 청을 치면 심양, 요양을 불과 몇일이면 정복할수있다 목소리를 높이구요,,허지만 조선의 조정은 서로 의견만 분분하며 시간만 보내게됩니다,,

    나중에 난이 평정되고 조선은 청의 반감만사게되고 청과 국경조약을 체결하게되죠,,(엄청 찌그러져가지고)
    어떻케든 ( 청을치든지, 협력하든지) 했으면 만주의 상당부분이 우리의 영토가 됬을텐데말입니다,,

    요즘을 보더라도 조선 후기보다 난게없다봅니다,

    요즘은 국가를 통치하는데있어 경제가 큰 이슈가되지많요,, 경제란것은 마치 결혼한 여성과도 같다봅니다,(비유를하자면요) 집안이 화목하고, 평안한지 그렇치않은지 알수있는 척도는 그집 부인을 보게되면
    금방 알수있지 앉겠읍니까?

    결혼한 여성은 남편문제,자식문제, 시댁,친정 등 여러가지와 연관되있겠지요,,
    연관되있는 문제들이 원만할때 비로서 여성의얼굴이 평안할겁니다,,
    그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수심에 차게되겠죠,,,

    수심에 차있는 부인에게 , 남편이 왜 당신은 그러는가 평안하게 맘을 먹어라 하면 ,, 그리됩니까?
    뭐가 문제인지를 알고 해결을 해줘야 비로서 평안해지는게 아닙니까?

    경제도 그런거지요,, 경제는 정치, 시민의식,교육 등등해서 그런거에 연관되 있는거지요,,
    경제와 연관되있는것들을 제되로 해야 비로서 경제가 좋아지는 거죠,,
    경제만 들쑤신다고 경제가 좋아지는건 아닌거죠,,

    한가지 예를 들면,, (잘못된의식이요,,철학이라 해야하나?)
    일을 사랑하지않고, 돈을 사랑하는사람이 넘 많다는겁니다,, (이래서 돈이벌려지는게 아니데 말입니다!)

    돈을 쫓아 이일 저일 하는사람많죠!,, 근데 함 물어봅시다!
    몇대째 이어내려오는 빵집이 잘하겠읍니까! 이거저거 해보다 안되니 함 해본 빵집이 잘하겠읍니까?

    돈도 속성(성질) 이있는겁니다,, 돈을 쫒는자덜을 싫어하고,,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법입니다,,

    뭐가 잘된다 하면 많은사람덜이 돈을 쫒아 투자하지만(노래방,등 때에따라 유해하는거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철새처럼 돈은 떠나는거죠,,

    큰 기업들도 돈되면 마구투자하고,, 허지만 돈은 철새처럼떠나구요,, 또 저거돈되나보다 투자하고,,
    이러니 대기업들이 몇십개씩 자회사가 생겨나오고요,,,도요타는 자동차 하나만갓구도 세계를 주름잡잖읍니까!

    돈이 곧경제이니까요,, 울나라사람덜 돈의 성질을 넘 몰르더라구요,,

    나라가 발전하려면 경제와관련된 사항들을 선진화 해야되는거죠,, 그럼 경제는 자동으로 좋아 질겁니다

    일을 사랑하는 풍토 ,,, 이게중요한건데 정치인덜,, 이거이 꺼꾸로 하고잇으니,,

    다시함 강조하지만 돈(경제) 은 성질이 있는겁니다,,
    여자갔다고 해야하나,, 쫓으면 도망가고 ,, 결국 일을 사랑하는 사람에 돈은 달라붙는거죠( 지가 알아서)

    곡차 쬐금했더니,, 무신소릴 했는지 나두 알쏭달쏭,,(지송)







  • 뽕님팬 2010.09.17 22:33 (*.161.14.21)
    뽕따로님 멋쟁이시네요...
    위처럼 자주 좀 좋은글 부탁드립니다.....ㅣ
    추석에 송편도 많이 드시고요..
  • 2010.09.18 09:01 (*.5.95.130)
    이제보니 뒷부분은 왜썻는지 모르겠구요,, 쓸려면 조리있게 써야되는데 좀, 횡설수설 한거같네요,,
    좀 정리를 하자면,,,

    경제(돈)는 나름대로 철학(성질) 을갓고있는 거지요,, 그런데 울나라 사람덜은 , 돈에대한 사고가 좀 잘못되잇는거죠,, 돈이란 쫒으면 안되는것이고 (돈은 자신을 쫒는사람을 싫어하니까요, 인생이 피곤해지기만하죠,,)
    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라붙는거죠,, 그러니 자기 적성에 맡는 일을찾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봅니다.
    (당장은 돈이 안되는듯이 보여도 때가되면 돈이 달라붙는법입니다,,)

    이법칙은 개인뿐아니라 회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

    국가 경제는 정치,문화,시민의식, 교육등과 연결되있는것이니 이런것등을 선진화 하는것이 중요한거죠,,
    3류기술자 있는곳에서 3류제품이 나오는 법이고 1류기술자있는곳에서 1류제품이 나오는법 아닙니까?
    경제와 관련된부분을 1류로 만드는것이 중요한건데요,, 닝기리~~
  • 에스떼반 2010.09.18 20:18 (*.231.23.154)
    뽕님 곡차를 좀더 자주 하셔야 되겠습니다.
    좋은글 읽고 새로이 되새기게 되는것이 많습니다.
    조금 더 드시면 훨씬 더 좋은 명문이 나올것 같으네요!
  • pain69 2010.09.19 17:21 (*.77.157.143)
    이분, 바둑도 아마5단의 고수입니다.
    6-7년 전쯤엔가, 바둑TV에 출연해 바둑도 뒀었는데, 그때 이분이 한 수를 딱 놓자
    '빛나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해설자인 김수영 사범님(작고)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 김기협 아마5단, 하수깨나 울려본 솜씨인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2 기절한 주인 지키는 1 실화 2014.10.08 3978
1891 기저귀 갈다보면 해가 지고 뜨네요.... 10 file 콩쥐 2010.01.28 4277
1890 기자눈에 비친 박정희 역사공부 2015.12.20 3550
1889 기왕이면 동작까지 보면서 Anon 2003.09.20 3267
1888 기온의 심바시. 1 file 콩쥐 2008.06.20 3667
1887 기업 vs 예술 3 독자 2010.12.22 5143
1886 기억하겠습니다518 Full(20분)--5.18 민주화운동과 꼭 기엌해야 할분 - 안병하 경무관 마스티븐 2017.05.19 5722
1885 기억의 편린 4 1000식 2004.08.31 4634
1884 기억에도 아련한 드라마... 혹 보신 분도 계실는지... pain69 2009.01.21 10232
1883 기사에게 - 그냥 성찰이나 해라! 24 taxi driver 2014.10.02 4936
1882 기쁜소식, 경제가 살아나네요. 7 꽁생원 2009.06.21 4146
1881 기분이 쫌~ 2 file 퍼런하늘 2009.03.11 4610
1880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 1 2008.11.14 4665
1879 기발한 생활발상 콩쥐 2014.08.02 3151
1878 기묘한 숫자 놀이 3 최동수 2011.02.17 5111
1877 기리 남을 명곡 명곡 2015.08.17 4242
1876 기름통으로 만든 ‘재활용 기타’ 1 꽁생원 2014.11.10 5162
1875 기록에 도전하기... 수전증 유발하니 주의! 3 eveNam 2003.09.17 4594
1874 기대와 상처 10 차차 2005.06.29 6157
1873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것 4 으니 2004.07.18 3328
1872 기능이라고는 제대로 없는 게시판 찬찬 2011.11.15 5201
1871 기공의 달인 2016.11.25 2894
1870 기계로 만드는 음악. 37 쏠레아 2009.05.19 5022
1869 기가막힌 답안..... 13 file 야옹이 2011.06.01 5224
1868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7 file 금모래 2012.04.27 5728
1867 긍정적인 말 한마디.... 6 연구 2011.08.31 5275
1866 긍정과 부정에 대하여.. 1 연구 2011.08.30 5163
1865 금케기 게임 게임한판~ 2007.06.02 5126
1864 금천구에 현기타교실이라고 있나요? 오모씨 2004.06.09 3549
1863 금주 결심 20 np 2008.12.12 4211
1862 금잔디 2 지나가는얼빵한넘 2004.02.04 4009
1861 금융폭탄에 중산층 무너진다 2 file 어휴~ 2008.08.26 3631
1860 금오 김홍경 한의학 강의 콩쥐 2012.10.07 8646
1859 금수원 무삭제 영상 금수원 2014.05.20 5849
» 금모래님께 보내는 추석선물 7 file 콩쥐 2010.09.16 4749
1857 금모래님 글 퍼왔습니다. 4 file 금모래님팬 2010.09.16 4926
1856 금모래님 ...정의 4 file 콩쥐 2011.01.30 5022
1855 금단현상 6 2009.11.07 7724
1854 금강산 소나무 file 정천식 2004.01.21 8203
1853 금강산 가는 길 file 정천식 2004.01.21 6827
1852 글을 보아하니 당신은 딱 고등학생이군요, 맞죠? 7 file 으니 2004.09.20 4907
1851 글에 대한 편견, 오해와 남용 3 최동수 2010.07.19 4431
1850 글쓴이는 리플을 먹고 산다. 9 오모씨 2004.10.23 7615
1849 글쓰기 번거로움... 항해사 2011.12.25 6401
1848 글쓰기 달인 박하향기님. 83 콩쥐 2009.06.11 6724
1847 글 퍼왔어요... 콩쥐 2015.08.02 3913
1846 근황... 1 뽀짱 2004.06.05 3947
1845 근육통... 지금 여긴 새벽 3시반... 16 file 파크닝팬 2008.04.06 5112
1844 근데 결혼하면 남자들 이케되나요? 12 file 바가지맨 2004.01.12 5727
1843 극의 만남 4 file 이웃 2010.08.03 4701
Board Pagination ‹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