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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어느 댓글 읽다가
금모래라는 글자가 들어간 댓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또 워낙 비유가 가슴에 와 닿고...
글쓰신분도 금모래님 이더군요.....
요즘 심정이 오죽 절절하셨으면....
아래에 붙입니다.




....................................................................................

양계장을 하는 닭장 주인은 황금알 몇 개를 얻고자 황금알을 낳는 닭의 배를 가르지 않습니다.
당장 술값이 필요한 건달 아들놈이 그 닭의 배를 가릅니다.
우선은 흥청망청 쓰기 좋지요. 그 돈으로 옆의 친구들한테 술도 한 잔하고...........
그 술주정뱅이 친구들은 공짜술 먹으니 좋을 겁니다.

하지만 아침마다, 영원히 황금알을 낳는 닭은 죽어 이제는 그 알을 얻을 수 없는 거죠.
양계장 주인은 아무도 황금알을 낳는 닭의 배를 가르지 않습니다.





강은 물길 따라 흐르게 두면 됩니다.
그들 스스로 모래를 쌓고 무너뜨리고 갈대를 심고 물고기를 부르고 새를 부르고 사람을 부릅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뒤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이 시가 왜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군요.  
Comment '4'
  • 금모래님팬 2010.09.16 08:27 (*.161.14.21)
    여기서 "양계장을 하는 주인"을
    "닭기르는 주인", "닭 주인" ,"닭임자"등등으로 간단히 줄였으면 좋겠어요.

    양계장하는게 요즘 시대에는 자랑이 아니라서요.
    아시쟈나요 사료와 항생제 그리고 좁은철장 ,속성재배 ,납품...결코 아름답지 않죠.
  • 금모래 2010.09.16 20:09 (*.186.226.251)
    ^^ 알았습니다.

    하여튼 닭을 죽이지 마세요!
  • 에스떼반 2010.09.17 19:13 (*.58.205.42)
    요즈음 매일 이 노래가 매일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한강의 그 좋은 백사장을 살리는 상태에서 홍수예방차원의 둑을 훨씬 더 넓고 높게 쌓았으면
    천만이 넘는 수도의 중앙에 양쪽 수십km의 바다같은 백사장 - 그자체가 세계적인 명물이자
    관광자원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에스떼반 2010.09.18 01:54 (*.58.205.107)
    금모래님의 이 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더 좋은 비유가 나올수 없는 명문이니
    청와대의 가카앞으로 편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이 글을 보고서 뭔가 생각나는것이 있을런지요?
    최소한 술 주정뱅이 건달같은 아들은 아니라고 믿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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