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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9.05 21:18

볶음밥

(*.132.16.173) 조회 수 4684 댓글 13




오늘은 장모님이 오셨기에
사위의 음식솜씨를 보여드리려 주방에서 활개를 좀 쳤죠....

피망과 양파를 볶다가
닭가슴살을 볶고  김치와 밥을 넣고 볶아
고추장으로 간을 한 김치볶음밥을 했죠..
마실것으로는 가다랑어포로 맛을 우린  일본의 미소시루.
반찬은 오이지와 깎뚜기.

장모님에게 점수 좀 얻고.....ㅋㅋㅋ



오래만에 하다보니
닭고기를 좀 노릇하게 따로 볶는것과
피망을 세로썰기가 아닌 가로썰기로 하질 못했네요...
Comment '13'
  • 브라보 2010.09.05 21:29 (*.178.88.113)
    멋집니다
    요리 어떻게 배우셨나요
    저도 볶음밥해먹고 싶은데..특히 중국집 볶음밥 좋아하는데 ㅎ
    어제도 볶음밥 사먹었어요..저도 직접 해먹어보고 싶네요 ㅋ
  • 콩쥐 2010.09.05 21:42 (*.132.16.173)
    제일 쉬운게 볶은밥인데 뭘 배워요..
    걍 하세요....김치가 간도 다 맞춰주고...

    아 ...근데 중국집 볶음밥은 좀 어렵긴하겠네요....센 불도 없고...
  • 2010.09.05 23:11 (*.184.77.148)
    집에선 절대 중국집 볶음밥 맛이 안나죠..
    센불이 관건이니까요.(물론 중국풍 소스영향도..)
    제가 취사병출신인데 취사장가마솥의 그 높은 센불에서 끊여먹었던 라면맛은
    군대에서 허기져서 그런게 아니고 정말 맛있었어요. (라면+파+고추+고추가루+계란)
    (병사들에겐 스팀으로 끊인 정말 맛없는 라면이 나가죠..양이 많아 어쩔수 없어요..
    가마솥라면은 취사병만 끊여먹던..장교들이 야식으로 자는 취사병 깨워 끊여 오라고 괴롭히던 바로 그맛...)
    그나저나 콩쥐님의 요리솜씨는 하여간 눈으로 봐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갑자기 배고프네요..
  • ㅋㅋ 2010.09.06 00:14 (*.195.175.105)
    복음밥 하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제가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복음밥이 외국에서 먹었던 겁니다.
    어떤가 하면, 우리나라는 복음밥에 계란이 들어가긴 하는데
    밥알 따로 계란 따로 노는 구조이죠.

    근데 그 복음밥은 밥알들이 계란에 얇게 둘러싸여 있는 뭐 대충 그런 구조였어요.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였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 로빈 2010.09.06 00:49 (*.237.253.85)
    훈님 그 고충은 제가 알죠... 지도 때도 없이 라면 끓여내라는.. ㅎㅎ

    글고 매주 수요일 전투체육후 간부회식.. 어떨땐 저녁회식만 주 4회.. ㅋ

    뭔가를 검은 봉지에 싸가지고와서, 조리해서 술안주 준비하라고 주던데

    열어보니 잡은 개더군요.. 아직도 그 잘려진 머리가 생생한 기억으로남네요
  • SPAGHETTI 2010.09.06 01:17 (*.73.255.188)
    가다랑어포 국물... oh yeah
  • 2010.09.06 01:24 (*.178.88.113)
    요리도 예술 아니겠습니까
    국물이 아주 개운해 보이네요
  • ganesha 2010.09.06 02:07 (*.236.55.18)
    중국에서도 요리사의 실력을 보려면 밥과 계란만 들어가는 소위 '황금볶음밥'을 시켜본다고 합니다.
    밥과 계란이 기본인 단순한 볶음밥이지만 제대로 하면 정말 맛있다는군요.

    중국에서 최고로 치는 볶음밥은 '양조우 볶음밥'이죠.
    양조우 지방의 한 식당에서 시작한 볶음밥인데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고 만드는 방법도 복잡해서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네요.
    또한 '양조우 차오판' 이라는 명칭 자체를 상표 등록하여서 다른 식당에서는 '양조우 차오판' 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당을 가던지 양조우 차오판을 달라고 하면 다 알아서 해 주죠. 약식으로 햄을 넣어 볶은것을 보통 양조우 차오판이라고 부릅니다.

    언제 진짜배기 양조우 차오판을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 콩쥐 2010.09.06 05:37 (*.161.14.21)
    다시 사진으로 보니 녹색반찬이 없어서
    점수 좀 깎일거 같네요....
    시금치나물이라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훈님이 장가안가고 혼자사는 이유를 알겟네요...
    로빈님도 혼자사시고...
    취사병출신이니 겁나는게 없는거죠...ㅎㅎㅎㅎ
  • 아즈 2010.09.06 08:47 (*.168.24.114)
    아유~ 매버라.

    밥 두 벌겋구

    반찬 두 벌겋구

    바블 맵게 볶아 먹을 때는요.

    나물 반찬이 조은 거 같은데요.

    숙주나물, 무나물, 버섯무침, 고사리 등등..

    에이~ 이른 아침 부터 침만 삼쿠네..^^
  • 11 2010.09.06 09:42 (*.145.223.171)
    다진마늘만 있으면.....
  • ㅎㅎ 2010.09.06 09:44 (*.132.16.173)
    아즈님 잘 보셨어요.

    숙주나물이나 브로콜리 등등 색감만 맞춰줘도 감각있다 소리들었을텐데 말이죠.......
  • 2010.09.06 10:04 (*.184.77.148)
    김치볶음밥이므로 깍두기보다는 좀 달달하고 색깔조화 이루는게 좋았을뻔 하긴 하네요.
    노란 단무지 조금하고 일식집에 가면 내놓는 하얀 락교( 마늘같이 생긴것 마늘이 아님)도 괴안은듯..
    김치볶음밥 접시옆엔 푸른 브로콜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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