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관념 관습에는 참인 도가 없다
사람은 자기가 배우고
자기가 아는 것만큼 말하고 산다
사람은 자기의 마음세계를 만들어
그 자체가 이미 허상이고 죄인 업이고 사진이라
맞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이라
인간이 가진 관념 관습은 모두가 허상인 사진이라
참도 없고 실이 없기에
아무리 성인군자 이야기를 하고
아무리 성인군자 행을 해도
실인 세상에 없기에
허인 자기는 모르지만 허 자체라
관념 관습이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
실이란
자기가 세상 난 자가 하는 행 일체가 실인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