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최근 국내외 팬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인 연아선수...




다름이 아니라 '간지나다'라는 요즘의 말의 뜻이 궁금해서요.
님도 얼마전에 사용하셨죠...

사전을 찾아보니 '간지다'라는 말은 있더군요. '간드러진 멋이 있다'는
의미를 지닌답니다. 요즘 요행하는 '간지나다'라는 말이 이 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어원을 가지는지 궁급합니다.

다른 분이 답변해주셔도 좋습니다.

Comment '4'
  • ...... 2010.07.18 07:38 (*.39.82.95)
    누군가는 일본어 '칸지이'라는 말에서 왔다고 하던데요.
    인상, 느낌 등의 뜻인데 주로 긍정적으로 인상이 좋다, 느낌이 좋다는 맥락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 퍼진 말이니 '간지다'는 옛말보다는 일본어 어원쪽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일본어 발음은 간지와 아주 흡사하고요.
  • BACH2138 2010.07.18 10:41 (*.237.24.241)
    예 그런 면이 있었군요.. 설명고맙습니다.

    "와 이 청바지 정말 간지난다." 이런식으로 저도
    사용해야겠군요... 은근히 말이 재미있네요.
  • 아즈 2010.07.18 15:38 (*.168.26.129)
    제 생각에..

    "간지나다." 라는 언어는 아마도 어느 한국인이

    일본어를 많이 알고 사용을 하였던. 조금 알고 사용을 하였던

    일본어, 간지(感じ<--일본어 키보드가 없는 관계로 야후 재팬을 열고

    뻬꼈슴.)- 감각, 느낌, 기분-분위기 )에서 오는 언어를

    흔히 외래어를 아는 사람들이 한국 말에 섞어서 무언가 조금 언어의

    고상함? 같은 그 무언가를 상대에게 심어(전달) 주기 위해 상대가

    비록 일본어를 알던 모르던 상관 없이 쓰기 시작 한 언어 아닐까?

    생각되어 지네요.

    "간지" 라는 한국어 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것으로 보아 분명

    일본어 가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옛 역사적인 일은 접어 두고서 라도 얘기 입니다. 만

    상대가 자신의 말 뜻을 못 알아 들을 것 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저 자신을(자신의 언어 능력?) 격상 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지내요.

    어느 날의 일 입니다. 만

    파고다 공원 옆의 이발소에서 벌초를 끝 내고 저는 종묘로 갔습니다.

    종묘 풍경을 보기 위해서죠.

    많은 노인 분들께서 장기, 바둑을 두시었습니다. 저는 그 중 한 곳에

    서서 구경을 하던 중 바둑 구경을 위해 몰려 선 구경꾼들 중에 조금은

    젊게? (종묘에는 노인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중년은 젊은 층에..??) 보이는

    한사람이 수세에 몰렸던 한 쪽 돌이 살아가게 되자 옆에서 느닺없이 한다는

    말이 바로 그 "간지난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 보았죠.

    "간지난다." 는 게 뭔 말이에요? 하고 물었더니 그 사람, 똥그랗게 뜬 눈으로

    저를 바라보더니 한다는 말이 "아~ 아~! 몰러~!!" "남들이 쓰니까 나두 쓰는 거지~이"

    였어요.

    언어의 전파 능력은 지식을 초월 한다는 것을 저는 그 때 느꼈습니다.

    괜한 참견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바흐님 이해 해 주시겠죠? ^^
  • 11 2010.07.19 13:41 (*.145.223.171)
    일본식 속어를 써서 죄송하네요. 그냥 멋드러진다라는 뜻이죠.

    말도 계속 듣고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나오나봅니다.

    옛날에도 유행어라는것이 많이 나왔고 '간지'나다는 일본식말이 처음 우리글로? 언급되기 시작한것은

    제가알기로 1999년후반에서 2000년대초에 어느 유명 일본만화에서 나왔던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번역자가 '간지'라고 한국어로 번역해 놓으셨죠.



    당구용어나 공사판..^^ 용어에 한정되있던 일본식표현이 일상생활까지 확대되었네요.

    뭐 아직 우리가 모르고 쓰는말중에 일본어가 상당히 있지만..

    어쨋든 패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2 신개념 습도조절기 1 file 꽁생원 2016.03.20 5238
7291 기타를 이용한 연주기계? 2 꽁생원 2016.03.04 5736
7290 2족 보행 로봇 1 꽁생원 2016.02.25 3402
7289 망고레 영화가 있네요. 2 file 꽁생원 2016.02.17 4813
7288 간다라 콩쥐 2016.02.16 3638
7287 A Little Girl Gives Coins To A Street Musician And Gets The Best Surprise In Return 꽁생원 2016.02.16 6776
7286 도서관에 있는 책 제목... 1 콩쥐 2016.02.15 5808
7285 여동빈 file 2016.02.15 5988
7284 기타바이러스님 부친상 2016.02.15 3339
7283 그랜드 피아노가 만들어지는 과정 1 file 꽁생원 2016.02.14 4492
7282 새해인사겸 문안인사 합니다. 2 2016.02.07 3072
7281 두시간 동안 같은 음악 언니 2016.02.04 3775
7280 산스크리트어 콩쥐 2016.02.02 5225
7279 물 속에서 총을 쏘면.. 꽁생원 2016.02.01 5137
7278 생활의 팁 꽁생원 2016.01.31 2948
7277 맹성렬교수.....서울대, 카이스트석사,켐브리지박사. 1 2016.01.30 4308
7276 서울 성곽길 산책길에 만난 최고의 예술작품 ? 4 file 마스티븐 2016.01.28 4426
7275 일본 초딩 4 file 꽁생원 2016.01.26 5062
7274 영화............시크릿 2016.01.25 5753
7273 젊은이가 말하는 미래 1 미래 2016.01.23 3153
7272 오신채 콩쥐 2016.01.23 3083
7271 시리즈와 자신의 위치파악. 콩쥐 2016.01.22 3429
7270 맥스웰 방정식 2016.01.21 4371
7269 클래식 기타로 불우환자 돕는 '명의' 심찬섭 교수 2 file 꽁생원 2016.01.20 4752
7268 지속적인 관심 관심 2016.01.18 3533
7267 육식으로 인한 물부족 만화로 같이 쉽게 배워요~~^^* 2 마스티븐 2016.01.09 4766
7266 GMO비밀 -아무도알려주지 않는아무도 모르는, 목숨 달린 충격적인 이야기 마지막편 마스티븐 2016.01.09 4523
7265 산스크리트 능엄주 산스크리트 2016.01.09 5949
7264 JTBC 보도국에 배달된 돈상자 꽁생원 2016.01.09 3561
7263 쌀 전면개방- 예견되는 농사의 종언(실용화 눈앞에 기다리고 있는 GMO쌀까지...) - GMO비밀 -아무도알려주지 않는아무도 모르는, 목숨 달린 충격적인 이야기3편 마스티븐 2016.01.06 4774
7262 GMO비밀 -아무도알려주지 않는아무도 모르는, 목숨 달린 충격적인 이야기 2편 마스티븐 2016.01.05 4975
7261 악마의 행동대장 몬산토(GMO대표기업)- 건강을위한 GMO비밀 -아무도알려주지 않는아무도 모르는, 목숨 달린 충격적인 이야기 1편 마스티븐 2016.01.05 5056
7260 이웃에 도움되는 발명....쇠붕어빵. file 2016.01.03 4448
7259 예술인 복지법 실효성논란 2015.12.31 5125
7258 망치부인 2 박학다식 2015.12.31 4323
7257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정보 2015.12.30 2723
7256 자본주의적 가치와 음악 자본주의 2015.12.28 5994
7255 슬픈인연 가요 2015.12.28 4021
7254 양적완화 경제학 2015.12.27 2753
7253 은광여고 박주원양 2 학부모 2015.12.24 4902
7252 우리나라가 자살율 높은 이유 깊게생각 2015.12.24 4065
7251 멋있는 분 멋쟁이 2015.12.23 3313
7250 이성계 성계 2015.12.22 3558
7249 헌금이 없는 교회 1 돈돈돈 2015.12.22 4180
7248 마음상한 개 1 2015.12.21 4318
7247 한국군이 저지른 만행들 3 역사공부 2015.12.20 4457
7246 기자눈에 비친 박정희 역사공부 2015.12.20 3548
7245 장하성 교수 "소득으로 불평등 극복 어려워" 볼보르 2015.12.17 3342
7244 나팔바지... 콩쥐 2015.12.16 3202
7243 한국·중국 대기오염 최악 환경 2015.12.16 384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