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by 금모래 posted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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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내친 김에 도킨스와 같은 생물학주의자들의 사랑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합니다. 물론 이때의 사랑은, 에로스적인 사랑, 즉 남녀 간의 사랑을 얘기합니다.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지만 도킨스와 같은 생물학주의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대신 사랑을 정의하면 이렇습니다.

“사랑은 유전자의 보전을 위해 꾸며놓은 화려한 포장지.”

포장지를 보고 선물을 선택하지만 벗겨보면 그 속에 ‘내 아를 낳아 도’라는 실체가 들어있다는 것이죠. 자, 어떤 대상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이것을 무엇을 뜻하느냐? 유전자 입장에서 보면 그 대상이 나의 유전자를 잘 퍼뜨릴 수 있다고 인정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신체적 조건이 유전자 보전에 가장 큰 요소였지만 현대는 이 신체적인 조건보다 두뇌, 재력, 능력 등등이 조건이 앞서는 경향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2세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유전자가. (유전자가 그런 인지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는 논외로)

자, 사랑이 이런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나요?

아니라면 사랑하는 두 남녀는 왜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할까요?
맞다면 왜 장애인을 배우자로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왜 나는 그를 보면 가슴이 뛸까요? 왜 그를 보면 태양은 더욱더 빛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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