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음악을 좋아하고 기타를 사랑하고 그래서 들르고 얘기를 나눈다.
그것이다.
그것으로 우리는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고 가깝게 느낀다.
때때로 고집을 부렸다고 해서 그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전체를 평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타와 음악이 좋아서 모였기 때문이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이 내게 행복만을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부리는 고집과 억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보고 싶다.
나는 그런 고집과 억지도 사랑한다.

세상 끝을 보는 마음으로 섣부르게 상대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분들이 보였던 열정과 고집이 이 사이트의 역동성을 키웠던 것을 기억하라.
그분들은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다.
나는 이 부분을 높이 사고 존경한다.

그분들이 어떤 실수를 했건 그것은 그분들이 가진 기타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안 된다.

우리가 다툰 것은 기타와 음악을 좋아해서였고 또한 사랑해서였다.
당신이 기타와 음악을 사랑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프다.
그것뿐 나머지는 빵을 싼 봉지 같은 것이다. 껍데기다.

껍데기만 씹어대는 껍데기는 가라.
음악은 영원하고 인생은 짧다.



Comment '3'
  • 오덕구 2010.04.01 14:06 (*.170.81.79)
    기타매니아를 오면 별 재밌는 구경거리를 다 보게 돼서 즐거워요. 최근에 알게된 회원제 싸이트는 등급별로 다운로드도 제한하고, 순수 클래식기타아닌 음악을 올리면 경고없이 지워버리고 회원자격까지 박탈하는 무시무시한 싸이트인데 그래서인지 자료가 참 방대하고 전반적 수준도 기타매니아보다 한 참 높은데 잘 가지질 않더라구요. 누군가 말했던 재래시장과 사교클럽의 차이라고나 할까...

    광대 한 명이 술이 많이 취해 시장이 좀 소란해지긴 했지만.... 그것 또한 재미라면 재미....
  • 오덕구 2010.04.01 14:51 (*.170.81.79)
    신상정보 들추는 일들은 안했으면 합니다. 당사자도 당사자지만 무서워서 앞으로 기타매냐에 누가 글 올리겠어요?
  • 에스떼반 2010.04.04 03:03 (*.39.94.170)
    요즈음 금모래님의 좋은 글을 읽는 맛에 매일 들어오게 되고
    또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05 KI43... 하야부사(Hayabusa) 작업-2 이브남 2010.04.24 5582
4604 KI43... 하야부사(Hayabusa) 작업-1 1 이브남 2010.04.24 5193
4603 인간의 VANITY...... sunny 2010.04.24 5351
4602 [질문]결혼식 축연을 하게 되었는데 ..ㅠ 1 던힐프로스트 2010.04.23 5418
4601 한예종 수위아찌. 2 file 오은석 2010.04.23 6135
4600 음주 운전 해 보신 적 있나요? ES335 2010.04.22 3843
4599 악기 대여 3 고정석 2010.04.22 5165
4598 [낙서] 야밤 근무중에 할것도 없고... 5 file 항해사 2010.04.22 5001
4597 115억원 바이올린의 비밀은? 4 고정석 2010.04.21 5680
4596 얘는 또 어떻고.... 기타매니아 2010.04.21 3836
4595 Everybody Knows SPAGHETTI 2010.04.21 6181
4594 쇼팽...8살에 나는 딱지치기에 바빴는데... 기타매니아 2010.04.20 4569
4593 포르투갈 여행기~ 3 김중훈 2010.04.20 6295
4592 황학루 1 file SPAGHETTI 2010.04.18 6643
4591 개나리 꽃이 만발했어요. 4 고정석 2010.04.12 8898
4590 인간은 친구 2010.04.09 5298
4589 어느 기타리스트의 친환경 음식 조리법 3 SPAGHETTI 2010.04.09 5748
4588 재밌는 연주영상,,,, 1 전설 2010.04.08 5651
4587 강한자 친구 2010.04.08 6165
4586 증권 분석하다. 열받은 분.. 1 ... 2010.04.07 5875
4585 비 인간은 친구 2010.04.07 5087
4584 서있는 고양이 3 고정석 2010.04.06 5892
4583 노예 3 친구 2010.04.06 5327
4582 독일 사시고 미국 학사 시라는 분 보세요? 2 file SPAGHETTI 2010.04.05 5794
4581 예쁜 삶 친구 2010.04.05 4683
4580 침묵 2 바람개비 2010.04.04 5779
4579 부족하면 2 친구 2010.04.04 5748
4578 서울대 6 file 콩쥐 2010.04.03 6746
4577 BF109 E4... 메셔슈밋 4 이브남 2010.04.03 5388
4576 BACH2138님이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3 gmland 2010.04.03 4654
4575 해는 매일 뜨지만 2 친구 2010.04.03 5056
4574 민주주의 7 친구 2010.04.02 5009
» 그래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3 금모래 2010.04.01 5575
4572 여자밀정 `요화` 배정자 1 고정석 2010.04.01 6372
4571 심은 대로... 2 친구 2010.04.01 5465
4570 꽃 한송이에 친구 2010.03.30 5302
4569 아시는분? 2 磨者 2010.03.29 5647
4568 이런일이 벌어지고있네요 7 어이가없어서 2010.03.29 5626
4567 인내 2 친구 2010.03.28 5416
4566 천하 명산 금강산과 묘향산 풍경 11 고정석 2010.03.28 6419
4565 정의란 1 한심이 2010.03.27 5463
4564 정의란 2 친구 2010.03.27 5668
4563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다녀왔어요. 5 file 콩쥐 2010.03.27 4520
4562 전쟁 나는가요? 26 쏠레아 2010.03.27 5486
4561 깨달음 16 친구 2010.03.26 5463
4560 안중근 14 콩쥐 2010.03.26 4880
4559 메르츠 10현 기타는 무엇일까? 5 file SPAGHETTI 2010.03.25 5648
4558 비행기에 들어가는 여행용기타 1 file 콩쥐 2010.03.25 5914
4557 그림 4 file 콩쥐 2010.03.25 5486
4556 기타바보 님께 여쭙니다. 4 금모래 2010.03.25 4492
Board Pagination ‹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