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by 금모래 posted Apr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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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고 기타를 사랑하고 그래서 들르고 얘기를 나눈다.
그것이다.
그것으로 우리는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고 가깝게 느낀다.
때때로 고집을 부렸다고 해서 그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전체를 평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타와 음악이 좋아서 모였기 때문이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이 내게 행복만을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부리는 고집과 억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보고 싶다.
나는 그런 고집과 억지도 사랑한다.

세상 끝을 보는 마음으로 섣부르게 상대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분들이 보였던 열정과 고집이 이 사이트의 역동성을 키웠던 것을 기억하라.
그분들은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다.
나는 이 부분을 높이 사고 존경한다.

그분들이 어떤 실수를 했건 그것은 그분들이 가진 기타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안 된다.

우리가 다툰 것은 기타와 음악을 좋아해서였고 또한 사랑해서였다.
당신이 기타와 음악을 사랑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프다.
그것뿐 나머지는 빵을 싼 봉지 같은 것이다. 껍데기다.

껍데기만 씹어대는 껍데기는 가라.
음악은 영원하고 인생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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