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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3.26 18:40

깨달음

(*.161.14.86) 조회 수 5462 댓글 16
큰 등을 단 자는
크게 깨닫고
작은 등을 단자는
작게 깨들은 것이 아닙니다.
등을 다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Comment '16'
  • 에스떼반 2010.03.26 20:13 (*.39.94.170)
    늘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즐거움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노래 만들기에 적합한 운율적인 아름다운 시를 종종 올려 주시면
    모자라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 에스떼반 2010.03.26 20:17 (*.39.94.170)
    깨달음에 가까움에 이르면 내면에 무한 사랑이 확장되는 그러한것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 친구 2010.03.26 20:20 (*.161.14.86)
    늘(두 번이라도) 좋은 답글을 올려주셔서 함께 즐겁습니다,
    가까운 시간에 만나서 노래 만드는 이야기도 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 친구 2010.03.26 20:31 (*.161.14.86)
    깨달음은
    사람 되고,
    사람 위함이
    모든 가치의 으뜸이 되는 것에서 ,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는 것에서.
    사랑없인 불가능 한 것이라 믿습니다,
  • 쏠레아 2010.03.26 20:46 (*.130.110.177)
    그래요.
    등은 스스로 다는 것이지요.

    단지 등을 다는 목적이
    남을 비춰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자신을 비추는 목적이라면 그건 아니지요.
  • 오브제 2010.03.26 22:13 (*.228.192.50)

    저는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거지의 한 줌 쌀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깨달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절간에서 논하는 선문답이라면야 충분히 의미있다고 여겨지겠지만,

    우리가 실제 느끼고 부딪히는 실생활에서는 어떻방식으로 깨달음이란 화두가 실현될 수 있을까요...

    자신은 충분히 착하게 살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지만, 온갖 수단 방법으로 재물을 모은 사람들이

    연말에 불우 이웃에게 위문품,성금을 내는 걸 보면...흠...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현실적인 깨달음이란 것과 지극히 문학적이고 유추적인 깨달음과의 접목은 불가능 한 걸까요..

    그냥 너무나 이질적 형질을 내포하고 있는 그 두가지의 깨달음의 혼란속에서 막연하게 그냥...
    세상이 원래 그래 ..그렇게 자위하면서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

    좀 더 살아봐야 친구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의 근저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을까요...

    간만에 들어보는 깨달음이란 님의 글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

  • 음~ 2010.03.27 20:28 (*.34.214.203)
    인류중 현존하는 소위 깨달은 자는 몇이나 될까요?
    한쪽 손으로 헤아릴 정도나 될런지.

    이 우주를 너와 나 이것과 저것 여기와 저기 가해자와 피해자 선과 악으로
    보는 이분법적 사고와 모든 것을 독립적인 개체로서만 인식하는 지각을
    초월하지 못 한다면 그는 진정 깨달은 자는 아닌 것 같군요.

    등을 달아 남을 비춘다...
    우린 우선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을 위해 한다는 것을 안다는 것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각자 자신의 등으로 자기의 앞길을 비추는 것이
    우리에겐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인 듯 합니다.

    모든 답은 내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하니 내 내면을 탐구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밝혀 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이 결국 모든 것이 될 수 있나 봅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가 자각하는 순간 '사랑'이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넘쳐
    나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나'라 하는데 이 사실을 우린 전혀 자각할 수 없군요.
    남에게 못 해준것이 곧 내 자신에게 못 해준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군요.
    남에게 해준것이 곧 내 자신에게 해준 것이라는 것 역시 이해할 수 없군요.
  • 콩쥐 2010.03.27 21:31 (*.161.14.21)
    깨달은 자가 한쪽 손으로 셀 정도?
    전 두손으로 헤아릴정도는 될줄 알았는데....

    그럼 그 많은 인류는 다 뭔가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노벨상을 타고......
    그 유명한 사람들이 ....다 업자이던가....
  • 음~ 2010.03.27 22:09 (*.34.214.203)
    하하하!

    "그보단 2배는 더 많을텐데 뭔소리냐 이렇게나 많구먼~ "
    하고 콩쥐님이 따지시나봐요.

    아마 제가 잘 못 세었나보죠. 한 10 명쯤은 되나보지요?

    주위에 종교인(신자)들이 많이 보이니 깨달음을 구하는 자들이 꽤 상당한 듯
    착각이 들긴 할겁니다만...
    사실 특정 종교를 초월한 영적 구도자들은 쉽게 만나기 힘들지 않던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신다면 아마도 콩쥐님이 애초부터 그런 성향을 가지신 분인지라
    그 들과 다행히도 인연이 있으신 것이겠죠.

    이런 쪽에 목말라 하는 사람을 인생을 살면서 만나기도 어렵지만 진정 깨달은 자와
    인연을 맺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극히 희소하니까요. ^^
    반대로 그 들은 인생을 살면서 외로움아닌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엔 자신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최고의 과학적 지성이라 할 수 있는 아인슈타인이나 프로이드같은 이들도 인류중에
    몇 안되는데 진정 깨달은 자가 그리 많을 것으로 느껴지시는지.

    하하하하!
  • 쏠레아 2010.03.27 22:32 (*.130.110.177)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등인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밝히는 등인가?

    이미 깨달은 자라면 전자의 등도 후자의 등도 다 필요 없을 터...
    남에게 밝음을 주기 위한 등이라면 모를까.
  • 음~ 2010.03.28 01:40 (*.34.214.203)
    우린 여기 다른 개체(남)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위해 자기 자신을 배신하는 것이 가장 큰 배신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결국 각자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는 것이며 서로 다른 개체(남)들은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변수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것이 될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라면 결국 자기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곧 남을 위하는 것이되고 모두를 위하는 것이 될것이니까요.

    사랑은 '주는 것'으로 그 최고의 가치를 표현하는 듯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받는 것'이 그 본질이 되지요.
    우리는 하나로서 '주는 자'가 바로 '받는 자'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등' 이라는 것을 무엇을 가르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지요.
    초월적 '관점'이라 할지 '각성'이라 할 수 있을지...
    가르치기를 모든 것은 내면을 향하는 것이라 합니다.
    자기안에 이미 있던 것을 드디어 '자각'하는 것이라 해야할까요.

    자기 자신을 비추고 자기 자신을 깨우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의 가치가 아닐지요. 그리고 소위 '깨달음'에 이르러 모든 것이
    하나임을 체험한 후에는 또 다른 자신들에게 불씨가 되어 주기를
    선택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 또한 하나인 또하나의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될 수 밖에요.

    스승들이 가르치기를...
  • 친구 2010.03.28 05:38 (*.161.14.86)
    "보려는 자 보일 것이고
    들으려는 자 들릴 것이다",는 말처럼
    진리는 공개된 비밀입니다,

    깨달음은
    특수한 길을 찾음에 있지 않고
    보편타당한 길을 찾음에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처럼....
  • 에스떼반 2010.03.29 03:36 (*.39.94.170)
    저는 현재 건강상 사는 이곳 말라가에서 한발자국도 바깓으로 나갈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최근에야 어느정도 마음을 다스리게 되니 다소 평안을 누리게 되어 어느정도 에너지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혹시 스페인까지 여행을 하실수 있다면 참 좋긴 하겠는데....
    제 Email은 : estebanjeon@hotmail.com 입니다.
    한번 메일을 주시면 좋은 대화가 될것 같은데요.

    보름달이 밝기에
    하늘 쳐다보니

    Luna llena brilante
    me pide mirar al cielo
    solo veo la mitad de mi Amor
    y otra mitad
    esta en el juego del escodite.
    스페인어 가사 까지 완성해서
    오늘 해변가 카페에서 처음 연습겸해서
    불러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짤막하지만
    예쁜 가사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라는 평입니다.

    제가 디지털 녹음도 올리줄도 모르니
    여러곡이 완성되면 언젠가 한꺼번에 녹음해서 CD로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친구 2010.03.29 05:38 (*.161.14.86)
    메일을 보냈는데 되돌아 왔습니다,

    회원님께서 Mon, 29 Mar 2010 05:43:02 +0900 (KST) 에 estebanieon@hot.com
    으로 발송하신 메일이 되돌아 왔습니다.

    반송된 이유

    받는이의 메일주소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휴면상태 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받는이의 정확한 메일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셔서 발송해보세요.
  • 친구 2010.03.29 05:41 (*.161.14.86)
    *보냈던 메일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에스떼반 님

    이것이 처음 님에게 보내는 메일이지만
    이 메일을 씨앗으로 우리의 만남이
    점차 아름다운 꽃 과 열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1947년 8 월 25일 생입니다,
    제가 앞으로 올릴 글들은
    52년 된 우리 모임에서 정리 된 글들입니다,
    우리는
    사람 됨,
    사람 위함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이야기들을 모았으며
    정기적으로 이러한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또다시 글을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 모임을 처음으로 만드신 선생님이 계시며
    저는 그 분에게서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저도 오랫동안(30년 이상을) 캬바레, 룸싸롱 등
    야간 업소에서 기타치며 밥벌이 했었으나
    (클래식 기타는 오른 손이 안 되어 아주 하수입니다,)
    지금은 마누라가 벌어오는 수입으로 생활을 합니다,
    에스떼반님께서 좋은 작곡을 해서 그곳
    스페인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전도하신다면
    그 또한 우리의 바램과 맞아떨어지겠지요.

    차차로 우리의 이야기가 풍성해 지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 에스떼반 2010.03.29 21:36 (*.39.94.170)
    어 이상하네요 제 이메일은 10여년전부터 늘 쓰던 주소인데 휴면이라뇨?
    estebanjeon@hotmail.com 이 분명한데....
    인터넷을 할수있는 시간이 그렇게 자유롭지를 못해서 언제든지 접속할수 있는 상황이 안됩니다.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한답시고 노력은 하나
    오랫동안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여 많이 지장을 받았으나
    최근에야 긍정적인 사고의 기적을 다시 떠 올리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하고 잇습니다.
    좋는 아름다운 노래를 하면서 건강한 엔돌핀이 마구 솟아남을 느끼니
    여러모로 제 인생의 최악의 상황이지만
    오히려 요즈음만큼 과거에 마음이 편했던적이 있었는지가 의문이 갈만큼
    어느정도 마음을 컨트롤 할수 있게 함을 감사하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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