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0 00:08
'파토마'가 무슨 뜻인가요?
(*.186.226.251) 조회 수 9472 댓글 10
해리스 알렉시우(Haris Alexiou)의 파토마(Patoma)라는 곡입니다.
애절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뭔가가 있는데요.
뜻 모를 외국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애상에 푹 젖게 되는 게 신기해서
제목하고 가사가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 합니다.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 호소력이 짙어서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려요.
Comment '10'
-
오, 감사합니다.
-
쓸쓸한 바람을 타고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뼈아픈 한숨으로 가슴 아프다
사랑함에도 함께할 수 없는 슬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은
서러운 눈물로 흘러
골짝을 지나고 강뚝을 넘는다
아직도 어두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그대 가슴에 깃들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은
한 줄기 빛도 들지 않는
눅눅하고 우울한 가슴으로
차거운 빗속에 서성인다
--------
가사도 무척이나 축축하군요.
햐,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입니다. -
Πάτωμα – Τάνια Τσανακλίδου – Ελληνικοί Στίχοι
Κοντά στα κύματα
θα χτίσω το παλάτι μου
Θα βάλω πόρτες
μ’ αλυσίδες και παγώνια
Και μες στη θάλασσα
θα ρίξω το κρεβάτι μου
γιατί κι οι έρωτες
μου φάγανε τα χρόνια
Να κοιμηθώ στο πάτωμα
να κλείσω και τα μάτια
γιατί υπάρχουν κι άτομα
που γίνονται κομμάτια
Ξυπνώ μεσάνυχτα
κι ανοίγω το παράθυρο
κι αυτό που κάνω
ποιος σου το’ πε αδυναμία
Που λογαριάζω
το μηδέν μου με το άπειρο
και βρίσκω ανάπηρο
τον κόσμο στα σημεία
Να κοιμηθώ στο πάτωμα
να κλείσω και τα μάτια
γιατί υπάρχουν κι άτομα
που γίνονται κομμάτια…
파도 가까이 나의 궁전을 지으리라.
대문에는 사슬과 공작새로
그리고 바다속에 나의 침대를 빠트리리
사랑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한다.
바닦에 자면서 나의 두눈을 감는다.
어떠한사람들이 작은 조각들로 부셔져 들어오기때문에
한밤중에 일어나 창문을 연다
.
나는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 나?
당신에게 약함을 가르쳐준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원점에서무한대에 이르는
어떠한 정점에서 세상을 다치게 됐는지 찾아본다
바닦에서 자면서
나의두눈을 감는다.
어떠한 사람들이 작은 조각들로 부서져 들어오기 때문에
-
조국건 님 오랜만입니다.
'쓸쓸한 바람타고....'로 시작되는 가사가 제 번역이 아닌 모양이죠?
-
잘지내시지요? 금모래님
원어 가사를 보니 "파토마"는영어의 floor에 해당되는 단어로
사랑이 지나간 시점에 괴로운 여인의 마음을 담은 내용으로
어떤 블로그의 내용은 원문 가사와 관게없는 의역또는 창작품?입니다. -
헐~
재미있는 사람이군요.
그래도 분위기 맞는 시를 같다 붙인 정성이... ㅋㅋㅋ
위 블로그 속의 곡은 빗소리가 함께 녹음되어 있거든요. -
이게 얼마만에 보는 그리스어인가요....
-
그렇군요.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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