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눈에 띄는 아이디를
가끔식 보는 재미가 참 좋은거 같다.
얼마전 무지하게 큰 사이트에 갔었는데
회원이 수십만명에 육박
아는 아이디 하나도 없고 정말 재미없었다...
차가운 정보들.
3년전에 간단의견 하나 달고
몇달전 간단의견 하나 겨우 단 칭구도 있고,
5년전에 글 몇개 남겼다가 이제 간단의견 하나,
혹은
일년에 한두개...
정말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아이디들.....
이렇게 일년에 한두개 간단의견 달 정도면
얼마나 수양이 된걸까? 수행중인걸까?
난 입이 근지러워서 하루가 멀다하고 댓글다는데....
정말 재미가 쏠쏠한 인터넷.
만약 의견이 다른 그래서 격론까지 가게되면
재미는 두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