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Home ›자유게시판 ›사랑방
✔ 뷰어로 보기
2010.01.15 18:21

언니...

쏠레아
(*.134.105.157) 조회 수 5471 댓글 9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술집에서 아가씨에게 언니라고 호칭하는 넘들이 꼴같잖았는데... ㅋㅋㅋ

요즘 새삼 '언니'가 유행이군요. '추노' 때문이겠지요.
그 연속극에서 '언니'라는 단어는 정확히 맞게 쓰는 것입니다,

'언니'는 순수 우리말이지요.
남자들 사이에선 언제부터인가 '언니' 대신에 '형'이라는 한자어가 쓰였는데...

우리 고향에선 어렸을 때 '희야'라고 했습니다. 커서는 깍듯이 '형님'...  
'희야'는 물론 '형'의 변형된 말이지요.

---------
그래도 술집에서 아가씨들에게 언니라고 하는 것은 역시나 꼴같잖네요.
그 아가씨들 나이가 자기보다 더 어리니까요.

그런데 선술집 아지매에게 '이모'라고 부르는 것은 참 듣기 좋아요.
거기서 더 나아가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께 거시기 한가요?
Me2day Yozm
Up Down Print 수정 삭제
Comment '9'
  • 훈 2010.01.15 20:25 (*.184.77.151)
    백화점에 가보면 잘 차려입은 매장아가씨에게 나이지긋한 중년여자가
    언니야 ~하는거 몇번 본적 있습니다. 요즘은 아가씨라고 부르는게
    실례비슷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기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예전엔 존칭이었던 OO씨가 요즘은 존칭이 아니고 오히려 기분나쁘게
    듣는 경우가 많아져서 OO님으로 변해가고 있쟎아요.
    사회적언어는 자꾸 진화해 가는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의 표준어와는 별개로요.
    수정 삭제 댓글
  • 아이모레스 2010.01.15 20:30 (*.47.207.130)
    우리나라 국어 사전에도... <언니>를 형을 정답게 부르는 말이라고 나왔네요...
    저도 어려서는 형들한테 언니라고 불렀던 기억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땐 왜 그렇게 부르는지 모르고 불렀었는데..... 알고보니... 틀린 말이 아니었군요...
    수정 삭제 댓글
  • 콩쥐 2010.01.15 20:46 (*.161.14.21)
    전 20살 먹도록
    누나들에게 언니라고 했었죠......
    걍 내 하고싶은데로 한건데....
    수정 삭제 댓글
  • 쏠레아 2010.01.15 21:01 (*.134.105.157)
    누나에게 언니라 함은 조금 이상하지요.
    '누나'가 아니라 '누나들'을 가진 남동생이 흔히 그렇게 불렀지만...
    언니는 동성끼리 부르는 용어거든요.
    이성 간은 누나, 오빠 라는 순수 우리말이 따로 있잖아요.
    수정 삭제 댓글
  • 콩쥐 2010.01.15 21:11 (*.161.14.21)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서 였던거 같습니다...
    고추를 미워한 일인.
    수정 삭제 댓글
  • 콩쥐 2010.01.15 21:12 (*.161.14.21)
    성인이 되서는 눈치보여서
    언니라는 말을 입밖에 내지 못해서 속으로 가슴앓이를....
    수정 삭제 댓글
  • 콩쥐 2010.01.15 21:13 (*.161.14.21)
    오늘 밤 10시 50분에 아마존 방송한다는데...
    집에 그 전에는 퇴근해야 할텐데....쩝...
    수정 삭제 댓글
  • 쏠레아 2010.01.15 21:16 (*.134.105.157)
    거꾸로 여자가 남자가 되고 싶어서 콧수염 붙이는 것 아닌가요?
    이나영이처럼...

    콩쥐님의 멋진 콧수염은 진짜잖아요. ^^
    수정 삭제 댓글
  • 아이모레스 2010.01.15 21:22 (*.47.207.130)
    콩쥐님 여자 맞아요!!!
    가끔 팥쥐도 되긴 하지만... 팥쥐도 역시 여자죠!!!!
    암튼 독수리삼형제는 아닌 게 분명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에디터 선택하기
?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55 그것 봐요. 4 쏠레아 2010.02.08 4546
4454 마르코와의 하루...서울 도심을 산책하며... 18 기타레타 듀오 2010.02.08 6077
4453 음악에서의 언어. 4 쏠레아 2010.02.06 4504
4452 드뎌 바하의 나라에 왔어요~ 25 ganesha 2010.02.05 5625
4451 내가 생각하는 인간, 그러니까 사람,,, 8 쏠레아 2010.02.05 5117
4450 탕탕탕, 절절절 2 금모래 2010.02.05 5131
4449 BRAVO! 13 file chokukkon 2010.02.02 6011
4448 2010 그래미상 클래식기타리스트 수상 14 SPAGHETTI 2010.02.02 5649
4447 꺼벙이 꺼실이 1 file 훈 2010.01.30 6945
4446 폴 갈브레이스 6 ganesha 2010.01.30 5537
4445 오늘 "아마존의 눈물" 방송한다죠.... 2 콩쥐 2010.01.29 5138
4444 세상 참 좁네요 3 경호 2010.01.29 4111
4443 나원참 쪽팔려서... 3 쏠레아 2010.01.29 4796
4442 정지민님. 쏠레아 2010.01.29 4611
4441 자랑스러운 우리 대통령. 8 쏠레아 2010.01.28 5923
4440 기저귀 갈다보면 해가 지고 뜨네요.... 10 file 콩쥐 2010.01.28 5214
4439 직장 나가지 말라네요.... 14 file 콩쥐 2010.01.28 6010
4438 '도전! 클래식 스타'에 나왔던 이언이 롤랑디앙의 DVD에 나왔네요 4 file 소식 2010.01.27 6015
4437 SAT 1 쏠레아 2010.01.26 4838
4436 소주의 내력 5 최동수 2010.01.25 6134
4435 가네샤님 중국의 한자문화에 대해 28 콩쥐 2010.01.25 5825
4434 쿠바 유기농의 현실.(퍼온글) 콩쥐 2010.01.25 7233
4433 술이라는 것. 5 쏠레아 2010.01.25 5276
4432 곰탕과 설렁탕(퍼온글) 16 쥐며느리 2010.01.25 6624
4431 망각(피아졸라)과 힐러리 한의 영상 하나... 3 file BACH2138 2010.01.24 5901
4430 숭어회가 제철입니다. 28 아포얀도 2010.01.23 7105
4429 한자 16 훈 2010.01.23 6034
4428 FW190 포케불프... 5 이브남 2010.01.23 5717
4427 스트레스 해소법~ 9 file JS 2010.01.23 5699
4426 축구 이야기 5 Esteban 2010.01.22 5578
4425 정운찬 종리의 '황당 조문' 8 산 2010.01.22 5838
4424 오해하지 마세요. 4 쏠레아 2010.01.22 5620
4423 사례. 9 file 쥐며느리 2010.01.21 5422
4422 그래도 희망은 있다!!! 17 쏠레아 2010.01.20 5702
4421 기타매니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3 칠수 2010.01.19 5009
4420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소유가 아니었다 6 금모래 2010.01.19 6017
4419 아이티 6 훈 2010.01.17 5666
4418 재배포 하랍니다 8 JNO 2010.01.16 5384
» 언니... 9 쏠레아 2010.01.15 5471
4416 Bandura,banduria ,Domura, 8 file chokukkon 2010.01.14 5953
4415 깨져봐야 좋을게 없죠. (완전 금극목) file 콩쥐 2010.01.14 5839
4414 Giant Guitar 7 고정석 2010.01.13 6006
4413 핑장루 9 file ganesha 2010.01.12 6122
4412 태호 (Tai Hu) 2 7 file ganesha 2010.01.12 5418
4411 태호 (Tai Hu) 3 file ganesha 2010.01.12 5728
4410 아래글의 가네샤집 사진과 같은 배경에서~ 4 file ganesha 2010.01.12 5098
4409 중국 가네샤님 집 6 file 콩쥐 2010.01.12 6260
4408 제2의 김연아가 나타났다네요.... 2 무릉도원 2010.01.11 6103
4407 아바타 11 file 콩쥐 2010.01.10 5487
4406 시인 선서...김종해 2 file 콩쥐 2010.01.10 5643
쓰기
Board Pagination ‹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