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3 09:14
[오메가] 파라솔을 쓴 여인.....끌로드 모네
(*.161.14.21) 조회 수 4992 댓글 2
"인상주의"의 완성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는 말년의 작품입니다.
최동수님 말씀하신거 찾아냈어요...
제가 몇일전 만나본 인상주의화가는
모네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것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시각을 갖고 있었던거고,
이후 화가들이 이런작품을 그릴수없는건
아름다움을 찾는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움을 볼줄 몰라서 못 그린다고 하네요.
전 이전 그림이 유치해서 현대화를 그리는줄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봤더니 뭐가 아름다운지를 몰라서 현대화를 그리게 됐다니....세상에....
현대화와 현대음악이랑은 다르지 않을텐데....
미술이나 음악이나 현대(산업과 대량생산)로 들어가는 바람에...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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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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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님 그동안 50여개국 여행하시면서
미술에도 관심을 가지셨었군요....
집에 소장품도 몇작품 되겠는걸요......부럽습니다.....
"흰옷은 어디까지나 흰옷이다" 가 아니다라는 .... 캬.....
모네가 이 여인을 그리고 또 결혼까지 했다니 멋지네요......
작품속 인물과 결혼하다니....
전 "파라솔을 든 여인" 진품을
일년내에 소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맘에 들면 소장하고야 마는 새해가 되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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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거장들 중에 모네만큼 빛을 사랑하고 빛을 동경한 화가는 없다고 말할 정도이지요.
빛을 추구하노라니 실제 야외의 현장에서 그리므로서 생생한 현실감을 나타내며 모네의
시대에는 그러한 일까지도 매우 혁신적인 것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모네파들이 발견한 것은 자연은 태양의 작용에 의하여 갖가지의 빛을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예컨데 이 [파라솔을 든 여인]은 흰 드레스를 입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드레스에는 푸른 하늘과 들꽃의 색갈이 미묘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상고유의 색체를 부정하고 눈에 비취는대로의 빛나는 자연을 그려내려고 시도한,
즉 색채의 분석이란 특수한 기법을 실험한 것이 바로 인상주의가 된겁니다.
이와 같은 일은 흰옷은 어디까지나 흰색이라고 여기던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보는 인간의 눈이란 얼마나 습관과 약속에 구애받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지요.
실제로 르노와르가 [ 햋빛 속의 나부]를 발표했을 때, 여체의 피부위에 쏟아지는 빛의 반점을
이해 못한 어느 비평가는 [죽음의 반점이 드러난 시체같은 육체]라고 비난했을 정도이며,
[인상파]라는 호칭자체가 모네들에게 주어진 욕이었지만,
뜻밖에 그 본질을 잘 나타내고 있었던 겁니다.
[파라솔을 든 여인]의 모델은 당시 모네와 친했던 오세데 부인의 딸 쉬잔느였다고 합니다.
첫 아내인 카뮈와 사별하여 고독한 생황을 하던 모네는, 이 그림을 그리고나서 6년 후에
오세데부인과 정식으로 결혼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만년에 모네는 빠리 교외의 저택에서 자기만의 풍려한 세계를 계속 추구하기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