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2 15:25
호랑이와 우리민족.
(*.161.14.21) 조회 수 5617 댓글 15
(그림은 김홍도의 호랑이 그림)
경인년 호랑이해.
이년전에 이 호랑이 그림으로 기타매니아엽서를 만들었었죠....
우리민족은
호랑이를 민족의 상징으로 사랑하고 아껴왔죠.
그래서 많은 소설, 회화 , 이야기에 호랑이가 항상 등장하고....
일본은 호랑이가 없기에
호랑이 그림을 항상 무섭게만 그리죠. 잘 모르기에....
하지만 우리는 호랑이를 항상 귀엽게도 혹은 애정을 가지고 그려왔죠.
최고의 호랑이그림은 당연히 한국사람의 작품들이죠....
각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은
미국은 독수리
러시아는 곰
중국은 팬더
남한과 북한은 호랑이.
일제시대에 호랑이같이 용맹하고 , 겸손하고 ,인자한 동물때문에
독립군이 끊임없이 나온다고 하여
백두대간에 쇠못을 박는것 외에도
일본군은 따로 호랑이잡는 부대를 만들어 민족의 호랑이를 없애는 사냥을
1910년부터 1947년까지 지속적으로 합니다.
이때 공식적으로 사살한 호랑이가 98마리 ....실제는 훨신 더 많죠.
나라에서는
현재는 호랑이가 없다고 책상에 앉아 이야기 하지만
실제 남한에만 10여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는군요.
호랑이만 수십년간 조사하고 연구하는 임소장의 말입니다...
국가가 할일을 이렇게 개인들이 하고 있으니 , 이거 되겠습니까?..
이분은 호랑이 연구를 위해 자기집까지 팔고 20억가까이 자신의 재산을 써왔다는군요.......
도데체 호랑이 없다고 누가 헛소리 한건지...
산에 가서 찾아보지도 않고 방안에서 책에다 그런 내용쓰는 사람들 정말 미워요.
아직도 호랑이 10여마리가 살고있는 남한,
산을 더 소중히 아껴야겠습니다...
Comment '15'
-
아우...간신히 김홍도의 호랑이 그림 찾았네요..
신윤복의 호랑이 그림도 김홍도것이랑 엄청 비슷하네요. 복사한줄알겟어요...
물론 김홍도의 그림이 월등하죠.
그럼 신윤복이 카피한건가요?
아니면 그당시엔 이렇게 그리는게 일상화된것인지.... -
일본에 호랑이 저도 있는줄 알았는데 없답니다.
그래서 일본화가가 그린 호랑이그림 좀 촌스럽답니다. -
오랫만에 눈이 시원해지는 민화네요.
-
경인년은 고려시대에 무신난(1170년 경인란=정중부의 난)이 맨 먼저 생각이 납니다.
올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소나무는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이 그리고 호랑이만 김홍도가 그렸다는군요. 신기하죠?
-
강세황이면
수염난 자화상 그린분인가요....디따 멋졌는데, 자화상.
김홍도의 스승이 강세황이였군요.... -
그런데, 김홍도 선생은 호랑이를 실제로 본 적이 있을까요?
-
실제 봤을 수도 있지만, 전쟁터의 병사보다 팬대만 굴리는 소설가나 기자가
전쟁을 더 실감나게 묘사한다는 속설을 보면 그건 별로 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추운 토요일 밤엔 알콜로 구석 구석을 소독하고 싶네요.... 너무 오래 소독을
안해서 입이며 식도며 위에 균이 잔뜩 끼인 것 같습니다.... -
실제 호랑이를 봤다면
그림을 못 그렸을수도 있지요.....하늘나라로...
동네에서 호랑이랑 싸운사람과 또는
빨래하다가 호랑이를 봣다는 아줌마들이랑 이야기하며 그렸을게 분명해요.
그리고 기존에 호랑이 그림을 많이 참조했을것도 같고요....
동물원에서 쉽게 호랑이를 보는 우리보다 더 호랑이을 잘 그릴수있던 환경이라 생각해요.
요즘 호랑이 그림 거의 호랑이랑 똑같이 그린거 보면
차라리 사진을 찍지하는 생각이 들어요....
울 작은할아버지만 해도 호랑이랑 싸우다가 목덜미를 물려 돌아가셨어요...
울 아버지는 호랑이를 두번이나 만났는데 호랑이가 살려줬어요. -
호랑이가 무서운 맹수로서만 아니라
추워서 산속에서 얼어죽으려는 사람 호랑이가 꼭 껴안아줘서 몸을 녹여줬다는 이야기,
바쁜사람 등에 태워줘서 도움줬다는 이야기 등등 인자한 이야기 참 많아요....... -
BACH2138님,
입이나 식도에 균이 잔뜩 끼었으면 당연히 소독 멸균해야지요.
알콜로 소독하는 것이 최곱니다.
과산화수소로 소독 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
안그래도 과산화수소수는 부적합할 것 같아 쏠레아님 말씀에 따르고 있습니다.^^
쏠레아님 메일 주소 하나 주시죠.
적기 싫으시면 kdh6390@naver.com으로 알려주시던지요. -
cranekjh@ymail.com
메일을 통해 심한 말씀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 -
예 한시간 정도 있다가 메일 열어 보세요....
불편하시면 메일은 이제 지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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