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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30.112.243) 조회 수 5643 댓글 8
우리나라 여자들은 왜 죄다 그렇습니까?

-------
연속극를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요.
마눌님의 범접할 수 없는 그 권력을 제가 어찌... ㅜ.ㅜ

그래서 함께 이런저런 연속극 보다 보니 공통점이 하나 나타나는군요.
연속극의 매력은 바로 "갈등" 아니겠어요?
갈등이 생기고 그리고 그 갈등을 풀어 나가는 것이 바로 전형적인 연속극!!

그런데 그 갈등이 죄다 여자들 떄문인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연속극... 죄다 여자들이 그 갈등을 유발하지요.
남자들의 역할은 오로지 그 갈등을 막는 역할 뿐입니다.

물론 아주 가끔 남자들이 삐리리해서 갈등을 겪는 그런 연속극도 있긴 있지요. ㅋㅋㅋ

------
예를 들어 시어머니는 언제나 문제고, 시아버지는 언제나 올바르고... ㅋㅋㅋ

그런데 진짜 더 큰 문제는..... 무언지 아세요?

그 연속극들 작가가 죄다 여자들이라는 겁니다.
Comment '8'
  • 쏠레아 2009.12.26 20:51 (*.130.112.243)
    저는 모든 연속극들 마지막 회는 꼭 봅니다. (평소에 몇 번 본 것이라면)
    마지막 회를 꼭 본다는 것보다는 재미있게 보는 것이지요.
    마지막회는 진짜 재미 있어요.
    해피엔딩의 그 유치한 결말을 보며 즐거워 하는 저는 아직 덜 자랐는가????

    그래서 제가 연속극 싫어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그넘의 말도 안되는 갈등들이 너무 길게 지속 되거든요. 꼬이고 또 꼬이고...
    영화는 길어야 두 시간이면 그 갈등이 해결되지만,
    이 넘의 연속극은 최소한 몇 달은 계속되거든요... 너무 피곤해요, 지겹고...
  • 도발적인 2009.12.26 21:05 (*.119.195.186)
    글이 아닌줄 압니다. 이미 보편화된 ㅡ 일반상식 아닌가요?
    작가님들께서 연기자까지 지명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로지 시청율에 목메는 연속극...통속하거늘, 뭐이 별다를 려구요!
    (전 T V 버린지 8년 되었습니다 ㅋ~)
  • 콩쥐 2009.12.26 21:30 (*.161.14.21)
    ebs 다큐프라임은 아주 볼만해요.
    이비에스때문에 텔레비젼을 다시 사야해요....

    다큐멘터리들은 그래도 시청료 안 아까워요.



    문제는
    중고등학교 학과공부로 이비에스를 채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거.....아..싫다 싫어...
  • 오리베 2009.12.26 22:04 (*.172.65.69)
    "우리나라 여자들은 왜 죄다 그렇습니까? "
    저는 이것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게 죄다 똑같은 프로그램을 봅니까?" 라고 하고 싶군요.

    전국민이 똑같은 연속극을 보고 울고 웃고, 똑같은 연예인에 대해 논하고 열받고, 똑같은 선수에 열광하고 비난하고,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목표 대학에 가고, 똑같이 폼나는 직업을 원하고, 우리 모두 다함께 똑같이....

    우리나라 만한 경제 규모에 인구를 가진 나라들 중 이런 획일화된 가치를 가진 곳이 있을까요? 미국은 워낙 커서 그렇다지만 유럽은 우리보다 같거나 훨씬 작을텐데 제가 아는 한 전혀 안 그렇거든요. 동남아나 중미 쪽은 어
    떨지 궁금합니다.
  • gmland 2009.12.27 11:18 (*.165.66.27)
    '획일화'는 '행정 편의주의' 일변도에 의한 반사적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이는 과거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군사독재정권의 폐해로 보입니다.

    동남아든, 남미, 아프리카든, 정치 후진국은 모두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민주주의 역사가 깊은 정치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예외가 하나 있다면, 중동/인도 등의 회교국가에서 볼 수 있는 종교적 획일화 입니다. 계몽주의가 날을 세우기 전에는 치유방법이 없을 것 같고...
  • 오리베 2009.12.27 14:41 (*.172.65.69)
    글쎄요, 군사정권이 획일적인 군대식 사고에 젖어짔고 그러한 행정을 시행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건 근본과는 관계없겠죠. 불과 최근 몇십년에 문화가 싹 바뀐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오랜 역사 속에 훨씬 길고뿌리깊게 형성된 성격이 있겠지요.
  • gmland 2009.12.27 15:11 (*.165.66.27)
    일본은 이조 사색당파를 힐난하면서 천황 중심의 단결을 교묘하게 선동했습니다. 소위 식민사관이라 불리는 것이지요. 사색당파만 해도 다양성과 개성, 비판의식이 살아 있음을 의미하는 민주주의 풍토입니다.

    외부에서는 한국인을 개성이 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민족이라 합니다. 국가 위기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단결되지 않지요. 이웃 일본만 해도, 같은 몽고족 혈통이면서도, 같은 문화적 배경을 지녔음에도 우리와는 전혀 다릅니다. 줄 서기 좋아하는 민족이라 하지요. 잘 단결됩니다.

    따라서 문화적, 역사적 배경 속에서 획일화의 근거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급작스러운 개발에서 오는 일시적 혼란 내지는, 군사독재에 뿌리가 있는 행정편의주의/획일화에 그 근거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머리 깍아! 장발은 잘라버려!
    미니 스커트도 가위로 잘라버려!
    교복 입어!
    교육 평준화! 갖가지 색깔은 없애버려! 통일해!
    수강과목은 통일해! 입시, 입사시험도 통일시켜!

    모든 직업은 자격증 제도로 해!
    전 세계에서 자격증 종류가 가장 많은 나라!
    무역도 허가 받고 해! 모든 일은 신고, 허가에 따라 처리해!
    아무도 한국에서 공장 세우려 들지 않아!

    이 모든 발상이 군사독재 시절에 나타난 것이지요. 도무지 알 수 없는 현상은, 모든 민선정부마저도 그 발상과 제도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 이제는 때가 지났음에도...
  • 쏠레아 2009.12.27 16:06 (*.35.249.30)
    또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삼천포 주민들 죄송)

    가정사, 그리고 인생사에서 진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남녀가 다 그렇고 그렇잖아요. (솔직히 남자가 더 문제 아닌가???)

    그런데 연속극에서는 왜 죄다 여자가 문제인가요?
    심지어 그 연속극 작가가 여자인데...
    제가 궁금한 것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여자가 더 예술적으로, 그리고 극적으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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