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지막지하네요 -0-;;

멕시코 기타.. 딜러에 개당 3만원씩 순이익 남기고, 공장서 한달에 500대 넘기면 1천5백만..

2천 만원짜리 명기1대, 명장이 혼자 재료비, 공방운영비등 500만원 들여 한달간 만들어도 1천5백만..?

화면에 나온 공장 기타 다 합친 거보다, 존이 연주하는 스몰맨 단 한대가 더 가치 있는 현실이 밉군요..

이건 아무것도 아녜요.
한달에 중국에 많은공장에서는 50,000대씩 만드는데요 뭘...

공장 기타도 다 수작업이네요. 난 로봇이 만드는 줄 알았는데. ㅎㅎ

저걸 만드는 노동자들의 척박한 삶이 무표정한 얼굴들에 역력하네요..
산업사회의 아이콘인 박리다매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류문화사에 도움이 안되는듯..

자기들은 기타공장 홍보한다고 영상 내보냈는데..본의 아니게
이 동영상이 알게모르게 현대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네요.
착취당하는 척박한 삶의 노동자의 삶..그들의 결과물로 즐기는 우리들..
저도 멕시코기타 몇대 쳐봤는데 가격대비 그런대로 품질이 괜챦더군요.
우리가 우아하게 먹는 초코렛이 아프리카의 수많은 어린이들의
코코아채취 노동착취로 이루어진다는것...

보면 이런 분들이 있기에 고가악기를 만드는 분들이 먹고 사는것 아닐런지...^^
저가악기도 대부분 수작업이네요..
겸손해져야 할 듯...

헤르만 하우저는
이렇게 값싼 연습용악기를 만드는분들이 있기에
초보자가 기타를 배울 기회를 얻게되고
그 초보자중에서 훌륭한 연주자도 나오게 되어
다양한 문화층이 형성되기에
연습용기타를 제작하는분들을 진정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