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8 14:57
콩쥐님께 드리는 맛난 요리
(*.255.17.118) 조회 수 10449 댓글 17
생선튀김 요리입니다. 좋아하실런지...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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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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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것을,,,고기가 아파죽겟다고 하는것가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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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엄청싱싱하겠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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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리가 아니라 엽기입니다.
더 맛있는 요리 보여주세요. -
산 채로 요리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꽃게탕 요리할 때 게를 일부러 죽여서 넣지 않고 산 채로 끓입니다.
낙지 연포탕 끓일 때도 마찬가지...
그럼 그것들도 엽기인가요?
일식집에 가면 저런 모습 흔합니다.
대가리는 살아있고 몸통은 산채로 회쳐져 예쁘게 올린...
사실 대가리가 살아 있는 것 아닙니다. (이미 죽었어요. 단지 근육반응일 뿐입니다)
인간이란 것이 원래 독하고 엽기적입니다.
생선회는 잘 먹으면서 저런 것 보고 "어머~ 불쌍해라..."라고
호들갑떠는 사람들이 저에게는 더 엽기적으로 보입니다. ^_^
-
소고기는 잘 먹으면서 개고기 먹는 걸 엽기적이라 하는 사람도
저에게는 엽기적으로 보이구요.
아예 고기 안 먹는 사람이 그런 소리 하면 모를까... -
쏠레아님
그러지말구
더 맛있는걸로 올려달라니까요...
배고파요....
이번엔 얼굴 안보이는 놈으루다가... -
콩쥐님,, 선물 잘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기타 더 쳐도 남겠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손톱을 잘 안다듬거던요..ㅎㅎ
그런데 부사만 먹다가 홍옥을 먹어니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예전엔 홍옥이 너무나 시더니 요즘것은 부사만큼 달면서도 다른 풍미가 있네요?
유-튜브에 보니 누군가 제작자 로버트 럭에게 바친다면서 기타연주를 올렸더군요.
콩쥐님을 위해서 짧게나마 작곡 한곡 올려드려야 할텐데.. 기획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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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도착했군요...^^*
홍옥 먹으면 우리의 가을 다 먹는거라쟈나요...
그나저나 훈님에게 이쁘고 착한 아가씨 소개시켜주면 좋을텐데요.... 요즘 날도 춥고....
혼자 주무시기에 더 추우실텐데... -
어이구, 그래도 눈은 감기게 하고 요리를 하는 게 예절 아닐까요.
고통의 순간을 짧게 하는 것은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가시는 님(?)께 마지막 예절을 지키는 것이 요리사의 덕목!
저 요리사는 그 덕목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실격입니다. -
금모래님,
그런 의미라면 최고로 덕목을 갖춘 것입니다.
제일 잔인한 방법이 찬물에 살아있는 생선 넣고 서서히 끓여 죽이는 것,
가장 착한 방법이 바로 펄펄 끓는 기름에 담가 순식간에 죽이는 것,
저 요리할 때 아마도 생선의 급소를 찔러 죽인 후 즉시 끓는 기름에 담갔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버둥대니까 끓는 기름 튀고 난리가 아니겠지요.
그렇게 순식간에 죽이면 대가리의 근육반응이 저렇게 오래갑니다. -
쏠레아님이 말슴하신대로
급소를 찔러 순식간에 죽게하고
또 기름에 튀겨 고통을 최소한으로 했다면
생선에 대해 예를 잘 한걸겁니다.
그러나 접시에 이렇게 말짱하게 담아내면
귀족들은 힘들어 합니다....ㅋㅋㅋ
뭐 저같은 충하류층은 상관없지만서도... -
솔레아님 ...징그러워용
이런걸 가지고 야만스럽다고 하죠 -
대가리가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즐기는 것"이 바로 엽기지요. ㅋ~
인간 빼놓고 다른 모든 육식동물은 그저 먹습니다.
생선 대가리가 살아있던 죽었던 일말의 관심도 없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해....
가장 자연스러운 "정의"입니다.
사람만이 그런 호화로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대가리가 살아 있으니 싱싱하겠구나...
또는 대가리는 살아 있는 생선 살을 바로 먹으니 신기하다...
또는 그런 생선 먹는 것은 야만적이다...
...라는 그야말로 엽기(?)적인 생각을 하면서.
그넘의 대가리만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이미 죽었어요. ㅋㅋㅋ
인간의 심리나 행동은 그리 착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합니다.
사회나 과학의 발전에 따라 자연에서 점점 멀어질수롣 더욱 더 그렇게 됩니다. -
암튼 이런 동영상은 혐오스럽군요
-
맞아요. 당연히 혐오스럽지요.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나마 양반이고,
살아 있는 것을 직접 뜯어 먹는 느낌을 "즐기는" 그 감정이 더 혐오스럽지요.
가장 "인간적"이라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입니다.
-
솔레아님 .... 인간들을 미워하지만 말고 사랑해 주심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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