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4 14:03
기타치고 나서부터의 일상
(*.184.77.151) 조회 수 4172 댓글 6
1.머리 감을때 좌우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른손 아니면 왼손으로만 감는다.
2. 오른손톱 깨어질까 무서워 무거운거 들땐 가벼운건 왼손 ,무거운건 오른손톱을
극도로 조심하며 조심조심 든다. 같이 드는 사람이 참 쪼잔하게 나를 본다. ㅡㅡ;;
3. 안그래도 원래 손이 여자처럼 곱고 예쁘게 생긴편이었는데 손톱까지 기르니
여자들이 오른손이 너무 예쁘다고 오른손만 (?) 잘라갔으면 좋겠다는 공포어린 말까지 듣는다. ㅜㅜ
4. 오른손톱이 깨어져 손톱을 짧게 자르고 나면 다시 적당히 자라기까지의 보름동안이 우울하다.
5. 어른들앞이나 남들앞에선 오른손을 적당히 가리게 된다. 미친놈 소리 듣지 않을려고..ㅜㅜ
6. 상대가 내미는 손을 보면 클래식기타 치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해 보게 된다.
7. 안그래도 키도 루저 , 인생도 루저로 살아왔는데 손톱까지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하는지
가끔 나 자신이 한심해 진다. ㅜㅜㅜㅜㅜㅜㅜㅜ
2. 오른손톱 깨어질까 무서워 무거운거 들땐 가벼운건 왼손 ,무거운건 오른손톱을
극도로 조심하며 조심조심 든다. 같이 드는 사람이 참 쪼잔하게 나를 본다. ㅡㅡ;;
3. 안그래도 원래 손이 여자처럼 곱고 예쁘게 생긴편이었는데 손톱까지 기르니
여자들이 오른손이 너무 예쁘다고 오른손만 (?) 잘라갔으면 좋겠다는 공포어린 말까지 듣는다. ㅜㅜ
4. 오른손톱이 깨어져 손톱을 짧게 자르고 나면 다시 적당히 자라기까지의 보름동안이 우울하다.
5. 어른들앞이나 남들앞에선 오른손을 적당히 가리게 된다. 미친놈 소리 듣지 않을려고..ㅜㅜ
6. 상대가 내미는 손을 보면 클래식기타 치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해 보게 된다.
7. 안그래도 키도 루저 , 인생도 루저로 살아왔는데 손톱까지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하는지
가끔 나 자신이 한심해 진다. ㅜㅜㅜㅜㅜㅜㅜㅜ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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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가씨가.. "옵하, 손톱 기르세요?" 라고 물으면 "응, 탈리오의 법칙을 따를려고..."라고 대답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손톰에는 손톰!!
9. 내 키로 봐서 루저인 것은 그런대로 참을 만한데(이미 마눌 얻었으니) ..
손가락 길이로 봤을 때 엄청 루저인 것에 짜증을 낸다.
10. 머리 감을 때 왼손으로만 박박 긁는다. 오른 손으로 박박 긁었다가는..
11. 식당 가서 물수건으로 손 닦는 것이 아니라, 남들 몰래 상 밑에서 손톰 밑에 낀 때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12. 왼손 오른손의 손톱 무게 차이 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ㅋㅋㅋ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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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님,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코피납니다. -
6번 많이 공감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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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과, 특히 웃어른과 악수할 때가 제일 피곤한 시점... 손 내밀기가 어찌 그렇게 쑥스러운지...
예전에 김대중 후보와 악수할 때, 그 전날 손톱을 잘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얼마나 고민이 되든지... 결국 안 자르고 악수했는데, 다행히 그 양반 습관이 손바닥 아래 손가락 부분만 살짝 갖다대는 방식이라...
피아노 건반 사이에 손톱이 끼어서 포기해야 했을 때...
바닥에 떨어진 얇은 것이 집히지 않아서 애를 먹을 때... (왼손은 뭘 들고 있고)
병에 조금 남아있는 매니큐가 아까워 에나멜을 타서 발랐는데, 형광등 아래에서는 몰랐지만, 낮에 악수할 때 보니 분홍빛... 이렇게 난감할 수가... 그 시선을 피하느라... 정녕 고통스러운 순간!
그래도 요즘에는 가끔, 기타 치시는 모양이죠?
이렇게 반가울 수가! -
또하나,
포기해야할 운동 목록: 볼링, 농구 (볼링은 단칼에 손톱 부러지죠, 농구는 공 잘못 잡았다간 걍 작살.....)
핸드폰 문자보낼 때도 열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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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렀는데...그후로 ...
콧구멍 후비기가 참 편해졌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