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지 언제던가 스페인...

by SPAGHETTI posted Nov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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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어서 끄적여 봤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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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꿈에 나타나는

바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알미늄 기타를 멘 조지아 친구... 더블린의 피들러
그리고 또 하나를 질머맨 몽골리언
그렇게 삼인조는 거리를 돌아 다닌다.

수페르메르카도에서 가져온 끈끈한 카톤 와인을 막걸리같이 마시며
조지아 빌이 말아준 궐련을 피웠더니 거의 하루를 잤다.

점심시간
양주머니 아래로 터질듯 동전 철렁이며
들어간 바에 앉아 오믈릿에
식도가 타는듯한 리쿼담긴커피 한잔 나누고
그날의 날씨와 운세를 점치며 행선지를 정하곤 한다.

람블라스 거리는 끈끈한 카톤 비노처럼
사람사는 피빛 향취로 항상 가슴이 뛰었다.

가판대 가득한 꽃들은 플라멩코 댄서의 옷처럼 짙게
내가 앉아 있는 바에 흘러와 커피 냄새와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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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Been To Spain
제가 좋아하는 노래 입니다.


제럴드 졸링의 아래 노래는 다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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