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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11.06 21:22

6.25가 뭔지 아니?

(*.35.249.30) 조회 수 3929 댓글 16
라고 대뜸 물으면,
적어도 40대 이상이라면 거의 100% 대답하겠지만,
20대 이하의 청소년들 중에는 아마 엉뚱한 답을 말하는 친구들이 분명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오가는" 청소년들 중에 그럴 가능성이 많지요.
여친 생일인가?? 라면서...

그럼 731부대가 뭔지 아니? 마루타가 뭔지 아니? 라고 물으면...
어떤 식의 답이 나올까요.
아마 40대 이후 사람들이라도 엉뚱한 답 하는 분들 많겠지요.
자신이 근무했던 군부대를 생각하면서 "우리 부대는 몇 부대였더라?" 라면서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가,
게다가 소위 대한민국 최고 대학의 총장을 하셨다는 분이... ㅋㅋㅋ
개그를 너무 잘 하셔요. 그것도 애드립으로.
엊그제 검찰총장님께서 하신 개그도 그에 못지 않지만...

---------------
제길헐~~~
나도 한개그하는데, 왜 총장이 못되는 거여!!!
걍 시골 내려가서 촌장이라도 해야긋다.

    
Comment '16'
  • cgkoh 2009.11.06 21:57 (*.140.67.48)
    40대 이후라면 특히 먹물이라도 조금 묻혀본 사람이라면 731 부대나 마루타라는 말을 모르진 않겠지요.
    질문도 마루타란 말을 먼저했지요? 이건 예전 유명한 여명의 눈동자이던가 그 드라마에서도
    다루었던 거잖아요.
    몰랐다면 모른다고 하면 되지 항일독립군이라는 말을 하는것이 단순 개그라고 할 수 없죠.
    본성이 그런거지..

    제기럴!!!
    서울대 총장이 저정도 수준이면 나도 서울대 총장 한번 해보자구...
    그런데 왜 안뽑아 주는거야, 친일파(라고 쓰고 친일매국노라고 읽는다)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 쏠레아 2009.11.06 22:09 (*.35.249.30)
    cgkoh님,

    제가 지금까지 과속 두 번, 주차위반도 두 번이던가... 하여튼 그렇게 벌금 문 경력이 있지요.
    참, 말하기도 뭣한 창피하기 그지없는 경력이지요?
    cgkoh님도 뭐 보잘 것 없을 겁니다.

    겨우 고따우 경력 가진 주제에 한자리 차지하는 꿈일랑 아예 접으슈.
  • gmland 2009.11.06 22:45 (*.165.66.248)
    설거지를 안 하면 그릇 깰 일도 없지요.

    안 해도 되는 팔자가 최고인 것이기도 하고.......
  • gmland 2009.11.06 22:46 (*.165.66.248)
    국립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지요?

    그런데 어느 대통령이 그를 총장으로 임명했지요?
  • gmland 2009.11.06 22:49 (*.165.66.248)
    그가 서울대학교 총장 출신이 아니었더라면 총리 발탁은 힘들었겠지요? (몇 가지 사례 때문에, 나는 이 양반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마루타를 모르면 친일파가 되는 것인가요?
  • 쏠레아 2009.11.06 23:14 (*.134.105.157)
    서울대 총장 임명장에 대통령 이름이 임명권자로 들어가는 거 맞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립대 총장 뿐만 아니라 정교수는 모두 임명권자가 대통령이었지요.
    대통령이 국립대 총장을 뽑거나 선택하는 거 아닙니다.

    어느 대통령이 임명했는지 그리 중요한가요?

    그리고 마루타 모르면 친일파라 그런 사람 누구지요?
    친일파 할 정도면 차라리 똑똑하게? 라고 비꼬는 사람은 혹시 있는지 모르지만...
  • 쏠레아 2009.11.06 23:23 (*.134.105.157)
    대학물까지 먹지 않았서도
    1년에 책 한권이라도 읽는 사람이라면 마루타와 731부대를 모르지 않을텐데...

    그런 황당한 발언을 하는 이유는 둘 중에 하나입니다.

    첫째, 진짜 모르는 것입니다.
    모르는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당연히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역사학자도 아니고 경제학자라니까 뭐 몰라도 됩니다만... ㅋㅋㅋ

    둘째, 국회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정신이 잠깐 깜빡한 것이지요.
    이해할 만 합니다만... 겨우 그 정도의 정신력으로 대한민국의 총리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 gmland 2009.11.06 23:47 (*.165.66.248)
    둘 중에 하나이겠지요.

    실제로 몰랐을 수도 있고,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거릴 수도 있고, 특히, 실제로 국회 질문공세를 접해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그럽디다.

    어쨌든 총리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은 용납되기 어렵지요. 많이 감점될 것 같습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그 반대파에 속하는 인사를 총리로 끌어들여서 뭔가 해보자고 잔머리 굴리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총리라는 경력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결국 이용만 당하고 죽도 밥도 안 되는 과거 사례가 또 다시 반복될 것 같다는 예측.......
  • 야식사랑 2009.11.07 02:01 (*.8.198.184)
    뭐 731부대를 몰랐다니 솔직히 충격이었는데,
    그렇다고 그런 거 하나 말꼬리 잡을 거 생기면 잡아서 집단적으로 놀려대는 것이 좀 비겁해 보였습니다.
    국회의원들이란 분들이 쩝 ..
    당황하는 정총리의 모습에 전 동정심이 발동하기도 -_-

    몰랐던 정총리나 놀려대는 의원들이나 둘다 좋게 보이지 않았음 ..
  • 콩쥐 2009.11.07 06:44 (*.161.67.92)
    정총리가 몰랐다고 했어요?
    731부대 .... 에고 ...저도 모르는데....뭐지요?...
    무슨 전쟁때 포로잡아다 인체실험한 부대 인가요?
    마루타는 인체실험같은거고...
  • 콩쥐 2009.11.07 07:14 (*.161.67.92)
    요즘은 유명한 진중권님 보다 쏠레아님의 글이 더 재미있어요....
  • 2009.11.07 08:20 (*.4.252.143)
    나라의 총리는 큰 벼슬이지요... 요것도 하늘이 내리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큰 벼슬이지요.
    위 사실에 대해서 몰랐다해도, 알아도 국회 질문공세에 정신줄을 놔서 답변을 그리했다 해도 문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한마디로 정총리는 그동안 따뜻하고 양지바른 비닐하우스 안에서 호위호식 하다보니 면역성이 아주 약한 존재가 된거죠.
    신종플루에 딱 걸리기 좋은 체질이죠.. 나라의 총리로서 참으로 허약한 모습입니다..
    그런분에게 동정심을 갖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나약한 총리가 아니고 건강한 총리, 밝고 맑은 총리를 원하는 것입니다......
  • 콩쥐 2009.11.07 08:50 (*.161.67.92)
    정총리가 답변은 뭐라고 했대요?
  • 콩쥐 2009.11.07 08:58 (*.161.67.92)
    정 총리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북한이 탈북자를 북송해
    마루타처럼 잔혹하게 처형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마루타가 뭔지 아시죠”라고 묻자,
    “지금 전쟁포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지금 만족스러운 답변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마루타가 왜 전쟁포로냐.
    그럼 731부대는 뭔가요”라고 거듭 물었고,
    정 총리는 “항일독립군 아닌가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이 기막히다는 표정으로 “무슨 말이냐. 생체실험한 일본 군대죠”라고 되물었고,
    정 총리는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고 얼버무렸다.

    ...................................................................................................................................
    아...........이런 답변을 했군요.....항일운동에 전혀 관심없는분이라고 소문나겟네요...

  • 쏠레아 2009.11.07 09:14 (*.35.249.30)
    MB정부가 아니라 일단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성격의 질문이라 당황할 상황이 아닌데도...

    그저 기가 막힐 따름..
  • cgkoh 2009.11.07 11:28 (*.140.67.48)
    박선영 의원 : "마루타가 뭔지 아세요?"
    정운찬 총리 : "전쟁과 관련한 포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박선영 의원 : "그럼 731부대는요?"
    정운찬 총리 : "저, 항일 독립군…인가요…"

    프레시안에 나온 기사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총리라는 자리는 한량이 그냥 놀고 먹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승수가 그토록 바보소리 들어가면서 총리질을 했어도 그 나름대로 총리질을 했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일국의 총리라는 사람이 무식이 통통튀는 말빨만 나부끼고 설화만 만발한다면
    세살먹은 어린애를 총리시켜도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다마네기 정씨는 노통때도 총리물망이 있었는데 검증과정에서 버리는 카드였다고 합니다.
    나름 대권주자로 나설려고 했을때 노통이 쌩깐 이유가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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