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08:08
신종플루 99.99% 완치
(*.161.67.92) 조회 수 5359 댓글 12
어제 신문을 보니
신종플루에 걸리면
완치율이 99.99% 라고 하네요....
그동안 수십만명이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확진환자가 수십만명.
그리고 그 확진환자중에 99.99%는 다 나았다고 하고요.
의학지식이 전무하다보니 뭐가뭔지 전 잘 모르겟어요...
하여간
신종플루 하도 방송에서 이야기해서
손은 자주 씻게 되네요....
Comment '12'
-
어거지로 추진할 일이 많다보니
이런일로 호들갑을 떨어 정신없게 만드나보죠
좌빨이네 북풍이네 핵문제네 ... 이런게 별로 약발이 없어서.... -
신종플루 덕분에 안과에 결막염환자가 거의 없다니.......좋은소식하나 추가네요....
-
전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병원에 가지도 않고 그저 소주 두어 병 까고 나서,
이불 뒤집어 쓰고 땀을 쭉 뺍니다. 그리고 맛있는 것 사달라고 졸라대서 많이 먹고...
만일 제가 신종플루에 걸리더라도 마찬가지일까요?
아마 그럴겁니다. 감기나 독감과는 다른 어떤 겁나는(?) 증세가 나타나면 모를까..
-------
문제는 저같이 무식한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은 어떠한가입니다.
신종플루인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 사망율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지금처럼 호들깝 떠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
우리나라는 하루에 30명씩 자살한다지요.
하루에 30명씩 매일....
그리고
그렇게 온나라가 난리를 떤 신종플루는 몇달동안 42명.
자살을 막을 방법은
이웃을 아껴주는건데 그런건 신경 다들 안쓰니까.......... -
언론이 그리고 정부가 국민의 시선과 생각을 신종플루로 몰고 있는듯한 느낌이...(뭘 숨기시려고..하는지..?)
언제나 그랬듯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대한국민사람들을 보면은....저도 대한민국 사람이지만...쩝..
선진국은 언론을 10%미만으로 받아들이는데 우리나라는 90%이상 받아들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
777님 작은아이가 열이 그렇게 높군요....어서 나아야할텐데요..
소아과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
아, 그런 부분이 있나요?
전혀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젊은이들은 확진 판결 받았다는데도 모두 멀쩡합디다.
옆에 애한테 옮겼다는 얘기도 없고......
하지만 질병이니까 좀 요란을 떨어도 좋을 듯합니다.
미국산 소고기가지고도 그렇게 요란을 떨었는데 이것은 재채기로도 감염된다니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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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그저그런 독감일 뿐이지요.
그렇지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위험군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777님의 아이만 보더라도 39도가 넘는 열이 나는 전염병인데 이것을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버텨라고
할 사항은 아닌거죠. 고위험군에게는 정말 무서운 병 맞습니다.
777님 아이 빨리 낫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신종프루의 문제는 너무 빠른 전파력인데 이것이 어떤 변종으로 변해서
사람을 공격할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플루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파되면 의료체계가 패닉상태에 몰리게 됩니다. -
전 하도 손을 씻엇더니 손이 너무건조해서인지 손이 다 터버렀어요.....흑흑
-
인간이 전염병으로 멸망할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사율이 무지 높은 조류 독감 같은 놈이 인간 대 인간 전파가 가능하도록 돌연변이가 생기면 정말 왕대박이지요. 멸망까진 아니어도 정말 수억 죽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모든 악몽의 시나리오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뭐 그거 생각해서 뭐 합니까. 어차피 별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요. 그냥 사는 데까지 즐겁게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맨주먹의 인류는 빙하기를 견뎌내었고, 역사상 수도 없이 많이 전염병이 돌았지만, 어느 정도시간이 지나 면역을 가진 사람의 숫자가 일정 비율을 넘어서고 나면 유행은 끝나곤 했습니다. 많은 희생을 치룰 지는 모르나, 그리 쉽게 멸망하진 않을 것입니다. 인류는 그렇게 버티고 살아 남아서 지금까지 온 거지요. 사실 지구상 생물 중에서 독종 중의 독종이지요. ^^;;; -
결막염...제가 올 초에 걸려 봐서 압니다.
페니실린이 발명되기 전에는 가장 큰 실명 원인이었다는...덜덜~
제가 특별히 손을 안 씻는 편도 아닌데... 어쩌다가 걸렸는지,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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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이해하는 데 사실 특별한 의학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위험'을 어떻게 의식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되지요.
신문 기사에 보니... '신종 플루로 지금까지 42명이나 죽었다'와 '사망률은 0.03%에 불과하다'가 하나의 사실을 두고 하는 말인데 무척 다르게 들리지요? 말장난에 너무 휘둘리면 안되지요.
어차피 우리는 안전한 세상에서 사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위험 속에서 살고 있었으니까요. 교통사고로 죽을 위험이나, 원래 매년 겨울마다 발생하는 계절독감으로 사망할 가능성, 암, 심장병, 뇌졸중, 강도, 화재, 홍수, 지진, 벼락 맞아 죽을 가능성, 접싯물에 코박고 죽을 가능성 등등 많은 위험 속에서 살지 않습니까. 기본적인 위생 수칙은 물론 지켜야겠지만 괜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요새 사람들이 손을 잘 씻는 바람에 안과에 결막염으로 오는 분이 거의 없다는 얘기도 들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