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2 11:18
韓非子(한비자) 第 二十六篇 守道(수도) 一
(*.105.89.87) 조회 수 3625 댓글 3
聖王之立法也, 其賞足以勸善, 其威足以勝暴, 其備足以必完法.
治世之臣, 功多者位尊, 力極者賞厚, 情盡者名立.
善之生如春, 惡之死如秋, 故民勸極力而樂盡情, 此之謂上下相得.
上下相得, 故能使用力者自極於權衡, 而務至於任鄙 戰士出死,
而願爲賁·育 守道者皆懷金石之心, 以死子胥之節.
用力者爲任鄙, 戰如賁·育, 中爲金石, 則君人者高枕而守己完矣.
위대한 왕이 법을 제정하면 그 상은 백성의 선을 격려하는 효력이 있고,
그 벌은 백성의 악을 억제하는 데 효력이 있고, 외의 대책에 있어서도
정치를 완전하게 하는 힘을 갖는다.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신하 가운데
공이 많은 자에게는 높은 지위를 주고, 전력을 기울이며 근면한 자에게는
후한 상을 주며, 성실한 자에게는 명예가 빛나도록 해야 한다. 군주가
신하를 칭찬할 경우에 마치 봄이 만물을 자라게 하듯 해야 하며, 신하를
벌할 때는 형을 가함이 마치 가을이 만물을 고갈시키듯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백성은 힘을 다하여 근로하고, 즐겨 성심을 다하게 되는것이다.
그런 상태를 상하일치의 상태라고 한다.
상하가 일치됨으로써 히으로 입신하려고 하는 자는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될 수 있는 한 노력을 하고, 임비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려고 고심 하며,
장병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맹분이나 하욱과 같은 용사가 되려고 하며,
도를 지키는 자는 철석같이 굳은 마음을 품고 자서처럼 절의에 죽으려 한다.
이처럼 힘을 쓰는 자가 임비와 같이 되고, 장병이 맹분 또는 하육과 같은 용사가 되며,
도를 지키는 자가 철석과 같이 굳은 충성심을 갖게 되면 군주가 베개를 높게 하고
편히 쉬어도 나라가 안전할 것이다.
治世之臣, 功多者位尊, 力極者賞厚, 情盡者名立.
善之生如春, 惡之死如秋, 故民勸極力而樂盡情, 此之謂上下相得.
上下相得, 故能使用力者自極於權衡, 而務至於任鄙 戰士出死,
而願爲賁·育 守道者皆懷金石之心, 以死子胥之節.
用力者爲任鄙, 戰如賁·育, 中爲金石, 則君人者高枕而守己完矣.
위대한 왕이 법을 제정하면 그 상은 백성의 선을 격려하는 효력이 있고,
그 벌은 백성의 악을 억제하는 데 효력이 있고, 외의 대책에 있어서도
정치를 완전하게 하는 힘을 갖는다.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신하 가운데
공이 많은 자에게는 높은 지위를 주고, 전력을 기울이며 근면한 자에게는
후한 상을 주며, 성실한 자에게는 명예가 빛나도록 해야 한다. 군주가
신하를 칭찬할 경우에 마치 봄이 만물을 자라게 하듯 해야 하며, 신하를
벌할 때는 형을 가함이 마치 가을이 만물을 고갈시키듯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백성은 힘을 다하여 근로하고, 즐겨 성심을 다하게 되는것이다.
그런 상태를 상하일치의 상태라고 한다.
상하가 일치됨으로써 히으로 입신하려고 하는 자는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될 수 있는 한 노력을 하고, 임비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려고 고심 하며,
장병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맹분이나 하욱과 같은 용사가 되려고 하며,
도를 지키는 자는 철석같이 굳은 마음을 품고 자서처럼 절의에 죽으려 한다.
이처럼 힘을 쓰는 자가 임비와 같이 되고, 장병이 맹분 또는 하육과 같은 용사가 되며,
도를 지키는 자가 철석과 같이 굳은 충성심을 갖게 되면 군주가 베개를 높게 하고
편히 쉬어도 나라가 안전할 것이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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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을 하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져서 뒤꼭지가 시립네
-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혀 새끼줄로 꽁꽁 묶여,
비오는 날 오밤중에 남몰래 지여가나,
온백성의 통곡속에 꽃송이에 뒤덮혀서 만장 천장 이끌고 나라묘지로가나,
억새풀, 속새, 엉겅퀴, 며느리 밑씻개,
너도 밤나무, 나도 밤나무, 떡갈나무, 백양나무 숲에 가기만 곧 가면,
누런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비, 함박눈, 진눈깨비, 음산한 바람 골짜기 휘저을 제,
누가 있어 알함브라 한곡조 연주라도 해주긴 할 건가.
하물며 지나던 잡종개 윈다리 번쩍 들고 내 무덤에 오줌 쌀 때 뉘우친들 무엇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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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법부가 바로서면 재판정에 끌려가 사형을 언도받아 철창너머 사람이 되거나,
이름없는 산사로 쫒겨나 장작 패는 신세가 됩니다.
지난 여름 끝자락에 백담사를 들럿을 때 사하촌 식당주인에게 물으니
'전통이 우리에게 해꼬지한거 있나, 그양반 덕분에 장사가 잘되니 우리야 고맙지'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