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

by 금모래 posted Oct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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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

                 -금모래-


나는 손가락을 자르는 고통으로 핏빛을 흘리고 있는데

저들은 내 모습이 아름답다며 웃어댄다.

우리가 우리를 아는 정도가 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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