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12:16
그레이칙님..질문이 있어요.
(*.184.77.151) 조회 수 3324 댓글 4
그레이칙님께서이 저번에 올려주신 상판과 후판의
부채살 리모델링 실험을 다시 보고 있는데요.
기타의 고질적인 문제인 3번선의 멍멍함은
어떻게 손을 보면 나아질까요?
제 기타가 저음현 즉 5,6번선의 소리가 묵직똘망하지 않고 좀 퍼지는데
이것은 어디를 손을 보면 나아질까요?
부채살 리모델링 실험을 다시 보고 있는데요.
기타의 고질적인 문제인 3번선의 멍멍함은
어떻게 손을 보면 나아질까요?
제 기타가 저음현 즉 5,6번선의 소리가 묵직똘망하지 않고 좀 퍼지는데
이것은 어디를 손을 보면 나아질까요?
Comment '4'
-
상판 홀과 브릿지 사이의 부채살 끝부분은 손보게 되면 통통거리는 소리가
많아지게 되므로 손안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그레이칙님, 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레이칙님같은분이 기타를 만들면 반드시 명기가 탄생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타전문제작자분들도 그레이칙님같이 세심한 실험을 안하거던요.^^
전번에 올려주신 그림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1&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그레이칙&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083
에서 해 주신 설명에 해당하는 부채살이나 하모닉바 부분을 알려주시겠습니까? (번호, 알파벳)
혹 제가 헷갈릴수도 있어서요. 3번현문제 해결법은 이해가 되는데 저음현이 탁한것의 해결을
전판이 아니라 후판에서 해결한다는게 예상외인데요? 아..어렵습니다. ^^;; -
저는 시간은 충분하나 다음의 사유로 만들어 보고 싶지만 못한답니다.
1. 손재주가 너무 없음.
2. **이 부족함
부디 선무당의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낙서난에는 답글 기느이 없어 별도로 그림을 올립니다.
훈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2 | [re] 연주회 가는날 2 | 이웃 | 2010.06.20 | 3416 |
891 | 비바체님만 보셔요...^^* 2 | 수 | 2005.04.20 | 3416 |
890 | 바다가 부른다.........소라 2 | 콩쥐 | 2005.10.03 | 3414 |
889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9 | 혁 | 2005.01.05 | 3414 |
888 | 여행일지 2 | 경호 | 2004.04.05 | 3414 |
887 | 2족 보행 로봇 1 | 꽁생원 | 2016.02.25 | 3413 |
886 | 아들이 부탁해서 단 한장을 허락한 할아버지 | 수 | 2004.12.24 | 3413 |
885 | 안녕하세요~~^^ 또 저의 근황을...ㅋ 12 | 쑤니 | 2006.10.15 | 3412 |
884 | 이 분은 참 지혜로운 분입니다. 2 | 1000식 | 2005.10.25 | 3412 |
883 | 눈 너무 왔어요.. =-= 3 | 토토 | 2008.01.03 | 3411 |
882 | 혼자 놀기의 진수.. 2 | Ceo. | 2005.10.23 | 3411 |
881 | 필름 12 | np | 2005.04.23 | 3411 |
880 | 올해는 간도 뺏긴지 100년. 14 | 콩쥐 | 2009.05.04 | 3410 |
879 | 제주 올레길 사진 (2) 2 | jazzman | 2009.06.23 | 3409 |
878 | [re] 바다가 부른다.........박게 2 | 콩쥐 | 2005.10.03 | 3409 |
877 | 세월호 유가족 자살 | 끝내는 | 2015.05.09 | 3408 |
876 | 오늘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었습니다. 5 | pepe | 2004.03.05 | 3408 |
875 | 스마트폰으로도 이런 사진을 !!! 밝기조절, 초첨, 화이트 밸런스(자동,백열등,맑은날, 형광등,흐린날) 다양한 기능 적극활용하니 사진이 재미있군요 1 | 마스티븐 | 2016.06.07 | 3406 |
874 | 길사장의 연기 | 길사장 | 2014.05.19 | 3406 |
873 | 감별사에게란 사람에게 다시.. | 훈 | 2014.08.06 | 3406 |
872 | 다행이다 | 헬리코박터 | 2007.09.28 | 3406 |
871 | 애국자가 모함받는 장면 | 애국의결과 | 2015.06.18 | 3405 |
870 | 왼손으로는 베이스 치는 거냐?? 3 | Rn | 2007.05.22 | 3405 |
869 | 방금 뉴스보는데 잠깐 웃긴 장면 하나... 5 | 오모씨 | 2004.03.08 | 3405 |
868 | 이승복군은 이제 편히 눈을 감으라 1 | 대체로 | 2006.11.24 | 3404 |
867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2 2 | 혁 | 2005.01.05 | 3404 |
866 | 냐하하. 1 | nenne | 2004.06.29 | 3402 |
865 | 눈이 펑펑 오니 신나셨나보네여.. 5 | 수 | 2004.01.12 | 3400 |
864 | 결혼정보회사와 클래식하는 남자와의 관계 | 결혼정보 | 2015.03.22 | 3399 |
863 | 가을이 오네요 6 | 가치가 | 2006.09.01 | 3399 |
862 | [사진] 슬픔 3 | 차차 | 2004.05.31 | 3399 |
861 | 가깝게 본 철죽 1 | niceplace | 2004.04.26 | 3399 |
860 | 어느것이 제이슨 연주일까요? 5 | Jason | 2008.03.11 | 3397 |
859 | 고정관념 5 | np | 2006.01.09 | 3397 |
858 | 개교기념일 4 | nenne | 2004.11.02 | 3397 |
857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2 | 혁 | 2005.01.05 | 3396 |
856 | 궁합을 보는 이유는? 5 | 콕토 | 2006.12.24 | 3395 |
855 | 박쥐 5 | 쏠레아 | 2009.05.16 | 3394 |
854 | 딱 걸렸어~!!!! 10 | nenne | 2004.12.13 | 3394 |
853 | [re] 파리 어린이앙상블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2 | 콩쥐 | 2007.06.24 | 3393 |
852 | 언론과 진실. | 콩순이칭구 | 2005.12.05 | 3393 |
851 | 검찰이 기막혀~ 1 | 쏠레아 | 2009.06.02 | 3392 |
850 | 생각하기 나름. ^^ | 웃자구요 | 2010.06.22 | 3391 |
849 | 광우병? 7 | ??? | 2008.06.29 | 3390 |
848 | ㅁㅁㅁ 1 | ㄴㄴㄴ | 2006.04.27 | 3390 |
847 | 의료보험민영화도 걱정이네요.. | JoDaC | 2008.05.05 | 3389 |
846 | 어느 멋진날 _ 해운대에서 !!! 3 | HJ | 2006.10.30 | 3389 |
845 | 비빔국수 드세요~ 11 | 한민이 | 2007.03.03 | 3387 |
844 | 뉴스. 2 | 수 | 2005.03.30 | 3387 |
843 | 인터넷 대화와 2개의 인격 6 | gmland | 2003.06.13 | 338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제 경험상 상판의 부채살은 전체적인 발란스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채살의 구조에 따라서 조금씩의 차이가 있으므로 딱잘라서 말할 수는
없으며, 클래식 기타에서의 3번현의 문제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토레스처럼 좌우대칭형의 부채살 구조일 경우 3, 4번현은 가운데 부채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은
1. 가운데 부채살의 끝부분(헤드의 반대편)
2. 브릿지의 현 묶는 부분에서의 3번현 좌우
토레스형에서 상판에 브릿지 패드가 있는 경우에는
1. 브릿지 패드의 가운데 부채살의 좌우칸
2. 가운데 부채살의 끝부분(헤드반대편)
3. 브릿지의 현 묶는 부분에서의 3번현 좌우
토레스 형에서 상판 브릿지 패드외에 끝(헤드 반대편)과 브릿지 패드 사이에
가운데 부채살을 가로지르는 횡목(보통 가운데 부채살로 부터 좌우 두칸, 총
네칸에 걸침. 여기서 칸이란 부채살과 부채살로 구분되는 것을 한칸이라함)
1. 위에 언급한 횡목의 가운데 부채살의 좌우칸
2. 브릿지 패드의 가운데 부채살의 좌우칸
3. 가운데 부채살의 끝부분(헤드반대편)
4. 브릿지의 현 묶는 부분에서의 3번현 좌우
플레타 모델등 다른 모델은 경험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손보실 때에는 600방 정도의 사포로 세지않게 세번 왕복하는 정도로 하시고 반드시
소리의 변화는 최소 30분 이상 기타가 내부 적응을 한 뒤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찰 열로 인한 변화가 사라져야하므로 아예 기타케이스에 넣어 두었다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손보고 바로 소리를 확인 하게 되면 필요이상으로 갈아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소리의 확인 녹음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귀는 금새 소리에 민감해져 착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생겨 너무 갈아내다 보면 전반적인 발란스가 깨어져 전체적인 발란스를 손보아야
하므로 좋은 기타 망가질 가능성이 커지더군요.
상판의 두께조절은 권하고 싶지 않은데 그 이유는 음의 발란스가 깨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고음현에 비해 저음현이 탁할 때는 후판의 가장긴 보강목(헤드 반대편)의
끝부분(특히 고음현쪽의 끝부분)의 끌로 깍아낸 부분의 중간을 손보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기타에서는 성공하였습니다.
이론적 배경과 경험이 부족한 돌팔이의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