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아이돌 그룸의 리더 한 명이 안타깝게 퇴출되었군요.
4,5년전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애국심"이 너무 강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 애국심일까요?
만일 그 가수가 음악을 의도적으로 표절하였다면...
당연히 퇴출되야 합니다.
그가 아무리 노래를 잘하고 인기가 있더라도 말입니다.
요즘같이 한류다 해서 외국으로까지 진출하는 마당에
국가적 위신의 문제까지 있으므로 당연히 퇴출되어야겠지요.
그렇다면 그 퇴출은 애국심에 의한 것이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표절가수의 노래가 외국에서도 인기가 너무 많아 달러를 잘 벌어들인다 하면
아마 또 다른 "애국심"이 발동하여 퇴출 반대운동이 일어나겠지요?
미국에서 살다 와서(본인이 살고 싶어서 산게 아니라 부모 따라...)
아직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나 한국 싫어, 힘들어"라고 짜증내는 사람 흔하지요.
단지 그 짜증을 미국의 매체에 올린 것은 물론 욕먹을 잘못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 잘못을 인정하고 만회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