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8 09:42

군산짬뽕 vs 부산짬뽕

콩쥐

(*.161.67.92) 조회 수 692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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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군산항에 정박중인 고기배)

군산에 가면 아주 맛있는 짬뽕집이 한군데 있다고 한다.
군산에 있는 수십개의 중국집중  그곳이 유독 맛있다는데....
신선한 재료가 떨어지면 주방장은 문을 닫기에 무작정 소문만 듣고 찾아갔다가는
서울서갔다가도 그냥 돌아오기가 일수....
부산에 가도 맛있는 짬뽕집이  몇군데 있다고 한다.

둘중 어디가 더 맛있을까?

해물이 신선해서  바다향이 은은히 나고
그 국물맛이 맑고 투명하게 살아있으며,
면이 쫄깃해서 고소함에 진저리치게 되는.....
부산하고 군산사람중 그집을 아는사람은 좋은일 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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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콩쥐 2009.09.08 11:19 (*.161.67.92)

부산이나 군산의 그 제일가는 짬봉집만큼이나 맛있는 짬뽕집이
경기도나 서울에도 한두군데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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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2009.09.08 11:22 (*.184.77.131)

부산역앞에 상해거리(화교촌)안에 짬뽕이 좀 맛났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은 1500정도 더 비싼데 신선한 해물이 더 들었고 국물맛도 더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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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9.09.08 11:23 (*.161.67.92)

훈님은 좋으시겟어요, 부산사셔서.....

곧 늦가을이 오면 굴짬뽕도 장난 아닐텐데....

군산 , 부산사는분들만 대박터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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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엘 2009.09.08 12:03 (*.2.116.153)

군산도 화교촌?? 비슷했던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특화지역은 없고 화교들이 운영하는 두곳 중화요리집이 그중에 유명합니다 . 물론 신선한 재료가 국물맛을 내는데 일조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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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9.09.08 12:38 (*.161.67.92)

몇일전 그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들어갔다가 망한 한사람.
해물이 신선하지 않은걸로 봐서 장사가 잘 안돼나봐요.....
그 중국인이운영하는집 말고
정말 잘하는집은 신선한 재료없으면 문닫는답니다....
그집은 한국인이 운영한답니다.
문 닫는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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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엘 2009.09.08 18:46 (*.63.135.105)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은 이미 군산에서도 인기가 없습니다 ^^: 유명하다고 다 맛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예전 시대의.... 아마도 아버지대에서 고집했던 맛이 지금은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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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아 2009.09.08 18:49 (*.255.17.118)

군산짬뽕과 부산짬뽕을 짬뽕하면 맛이 별로인 짬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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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9.09.08 18:56 (*.161.67.92)

인천이나, 여수, 목포, 통영, 진해등등
항구도시엔 그래도 한군데 정도씩은 맛있는 짬뽕집이 있을수도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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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9.09.12 05:51 (*.161.67.92)

부천에도 그런 곳이 있습니다.
원미구청 근처 조마루감자탕 맞은편 집인데.. 화교가 운영하는 음식점이죠.
절대 냉동재료는 안쓰고 그날 쓸 재료가 떨어지면 그 메뉴는 주문을 받지 않더군요.
늘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짬뽕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화이부동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부천갈때 요긴하게 활용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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