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2 14:56
지리산 연주회 후기
(*.161.67.92) 조회 수 5635 댓글 10
바로 어제밤이었네요...
지리산 "산청을 사람하는 모임"에서 마련한 산속 음악회에
기타연주자들도 초대되었는데....
가야금연주에서는
한 여학생이 연주를 하길래
어떤 선생님에게 배웠길래 이토록 연주가 속이 깊을까하고 많이 감탄했거든요...
연주 정말 끔찍히 좋았습니다....
지수임당님의 연주 다음으로 제가 반한 연주입니다....
연주를 본인도 즐기며 하시던데 그게 젊음의 비결아닐까 생각해봤어요...
28세 대학원생같은 모습.
그런데 56세라고해서 제가 뒤로 자빠졌습니다...
지리산에는 이렇게 젊게 사는분들이 많더군요....
(돈벌려고 과로하지만 않으면 대부분 90세이상.)
직업은 곧 퇴직하게되는 공무원이랍니다...
|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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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to :저분.. 이머병 & 즐
(최신 유행어 함 써 봤습니다)
56세라뇨.
콩쥐님 거짓말이죠? -
진짜라니까요...
지금은 산청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예요.
저도 몇번이고 제귀를 의심하고 다시 물었어요....
미모에 반한 한분은 작업하려고 접근했다가 ,
이야기듣고 연세가 자기보다 많이 위니까 꼬리 빼던데요....ㅎㅎㅎㅎ -
에이.. 그거슨 접근남을 따돌리기 위한 거짓말 일거에요.
아무렴 그럴리가 있나요. 56세이시면 곧 정년퇴임 하시게요?
-
진짜라면 TV출연하셔도 되겠어요.
정말 도인들만 계신곳에 다녀 오셨나봐요.. -
누가 나 지리산 좀 데려다줘요~
-
도토라님 댓글 밑으로 저분이라는 아이디로 댓글을 다신분이 자삭하셨군요.........
그래서 댓글들이 이빨빠진 모양이네요... -
56세여?... 크악.. 저는 안 믿을래요.. 아.. 지리산의 기운..
-
와 정말 말도 안되는거 같아요...너무 젊어 보이시는데...안 믿어져요~
아름다우시네요...^^ -
56세 아니랍니다..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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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사는 것이 좋지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성질내고 욕하고 안달하고.. (저한테하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