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9.08.29 21:33

오늘 만난 나의 기타

(*.143.35.41) 조회 수 5727 댓글 16
발판과 에르고 플레이 없이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네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운지가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고음부 띵띵거림 없습니다.

너무나 화가나서 글을 지우고 다시쓰고 지우고 다시쓰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정말 제작가가 직접만드는 악기를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화가나는 이유는 딱하나입니다.
여자와 술에는 몇백씩 우습게 쓰면서
정작 중요한 나의 친구에겐 너무나 투자를 게을리 했습니다.
그런 자신에게 화가납니다.

물론 쏠로이니 돌을 던지실 생각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기타를 받아보고나서 기타후기를 보통 쓰곤합니다.

하지만 전 마음에 없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냥 좋다 좋다 새거다 비싸다
이런 말들만 했을수도 있겠죠.

친구와 같이 공방에 들러 번갈아 연주해보고 집에와서 또한 연주해보았습니다.
그친구 왈 잘안되는 부분이 잘되는 기타라는 평가였습니다.
카바티나 항상 슬러부분에 티리틱이었는데 제기타로는 띠리링 명료하게
내어주더군요 ㅎㅎ

지금은 술을한잔 한관계로 연주를 올릴순없지만

타레가의 곡을 이젠 연습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력이 되신다면 꼭 제작가님이 직접만드는 기타를 꼭 구매하세요.
평소 소리가 안났던 음들이 살아날겁니다.

참고로 제기타는 얼마전 화두가되었던 5천만원짜리 악기보다 소리가 좋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루 말입니다.

그무었보다도 소리는 둘째 치고 손이 너무나 편안하네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녹음이 기다려 집니다.^^



  
Comment '16'
  • 제이케이 2009.08.29 21:37 (*.88.55.145)
    축하합니당~
    녹음음악 어여 듣고싶군요
  • 레오 2009.08.29 21:41 (*.128.70.3)
    어떤 제작가의 기타인지 궁금하네요
  • 앨리스 2009.08.29 21:50 (*.143.35.41)
    제작가님은 어떤분이든 제작가님이 직접 만드시는 악기는 대부분 만족을 하시리라 사료됩니다.
  • 쏠레아 2009.08.29 22:20 (*.134.105.157)
    진짜 왕축하 드립니다.

    나에게 딱 맞는 마누라 고르기와
    나에게 딱 맞는 기타 고르기 중 어느 쪽이 어려울까요? ^^

    한번 만난 마누라 어쩔 도리 없이 그럭저럭 맞추며 살아가는 것과,
    만날 때 진짜 운좋게 딱 맞는 마누라 만나는 것은 천지차이겠지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왕축하 드립니다.
  • 2009.08.29 23:08 (*.62.190.173)
    축하드립니다.
    어떤 소린지 정말 궁금하게 합니다.
    빨리 연주 올리시길 고대합니다.
  • gmland 2009.08.30 00:58 (*.165.66.153)
    좋겠습니다. 딱 맞는 악기를 만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요. 큰 행운입니다.

    동기가 부여되었으니 이제 음악에도 크나큰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
  • 아즈 2009.08.30 08:36 (*.168.24.30)
    우~와~!!

    절로
    절로
    술이
    절로

    축하드려요~^^
  • 아포얀도 2009.08.30 10:43 (*.143.85.66)
    축하드립니다. 저도 제마음에 꼭 드는 스푸르스기타를 가지고 싶어요.
  • Jason 2009.08.30 11:18 (*.163.9.220)
    기타를 대하다 보면 5~6년에 한번 꼴로 그런 좋은 기타를 대하는 기회가 생기는데..
    본인 기타로 만드셨다니 축하 할만한 경사입니다.^^
    좋은기타 엔죠이 하시고 언제 한번 소리 들려주세요.
  • 앨리스 2009.08.30 12:31 (*.178.234.178)
    감사합니다. ^^*


  • 더많은김치 2009.08.31 05:56 (*.46.25.93)
    스펙도 알려주세요.. 사진도 올려주세요.. 목소리도 올려주세요..

    5-6년에나 한번쯤 마추칠만한 절세미인기타 꽈악 붙잡으신 성공담도 자꾸자꾸 올려주세요..
  • 송사장 2009.08.31 11:10 (*.141.22.133)
    본인에게 맞는 기타를 찾았으니...
    이제는 본인에게 맞는 여성을 언넝 찾으심히....^^;

    배두산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으니..
    일취월장한 실력을 꼭 보여주세욤...^^;
  • ganesha 2009.08.31 11:29 (*.177.56.162)
    축하 드립니다.
    전 예전에 첫 원목기타를 이성관 기타로 마련했었거든요.
    당시 자다가 벌떡 일어나 기타한번 보고 씨익 웃고 자곤 했죠.

    어휴 좋으시겠다~
  • 파크닝팬 2009.08.31 13:19 (*.162.41.18)
    축하드립니다...

    흐... 라미레즈 r4보다 훨 좋은 기타인가 봅니다...
    30년을 망설이다가... 작년 초에 겨우 라미레즈 R4사고서는... 흐... 이 돈을 들였는데 겨우 이거야?... 했는데....
    눈만 높아져서 큰일 났네요... 흐... 월급쟁이가....
  • 2009.08.31 13:31 (*.184.77.131)
    라미레즈 R4 2500달러정도 하지 않나요?
    이거 산다고 30년을 망서리셨어요? ㅎㅎ
  • 앨리스 2009.08.31 14:22 (*.178.234.178)
    감사합니다.^^*

    파크닝팬님의 악기사양

    전판 시더
    측후 로즈우드
    지판 흑단
    연주능력 하카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5 헤나와 네일아트 file 콩쥐 2009.08.10 5425
3504 손니치 문화관의 꽃밭 file 콩쥐 2009.08.10 4573
3503 참여가 부족해요 ㅜㅜ 정답공개 2 앨리스 2009.08.11 4440
3502 핸드폰 벨소리중 기타음악 없나요? 4 알려주셈 2009.08.12 5552
3501 예술로 지켜낸 마을 9 2009.08.13 4691
3500 깜놀! 목공DIY 카페 4 2009.08.13 5739
3499 분당에서 온 여인 1 file 콩쥐 2009.08.15 4845
3498 오늘 올리브 도착 15 file 콩쥐 2009.08.15 4691
3497 올리브가 없어 망친 저녁식사 1 file 콩쥐 2009.08.15 4302
3496 살아있는 전설 허본좌님의 call me 9 앨리스 2009.08.17 4666
3495 [펌]미국 쇠고기 수입업체는 왜 1년도 지난 지금, 연예인 발언에 소송을 걸었을까요? 1 초심 2009.08.20 5590
3494 허경영본좌님의 돈 나눠준다는 약속. 11 콩쥐 2009.08.21 5816
3493 대종교가 뭐하는곳인가 했더니 콩쥐 2009.08.22 4289
3492 터어키산 올리브 1 file cho kuk kon 2009.08.22 4400
3491 정말 스리랑카가 그런지 궁금하네요... 14 콩쥐 2009.08.22 5308
3490 님도 보고 뽕도 따고 5 금모래 2009.08.23 4635
3489 대부분이 우울했던 소년 1 예술이란? 2009.08.23 4933
3488 황우석.... 141 쏠레아 2009.08.24 8808
3487 타파스(올리브 요리1) 4 file cho kuk kon 2009.08.25 6400
3486 나로호 발사 성공. 6 쏠레아 2009.08.25 5026
3485 뒷북 칩니다... 5 2009.08.25 5047
3484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47 쏠님팬 2009.08.26 7989
3483 팝 가수의 아베마리아 믹스 1 SPAGHETTI 2009.08.27 5940
3482 테드 케네디 2009.08.27 5212
3481 세고비아우표 4 file 2009.08.27 5158
3480 아리랑의 비밀 10 file 소품사랑 2009.08.27 5611
3479 싸움의 기술! 4 쏠님팬 2009.08.28 3930
3478 웃음이 부족해^^ 앨리스 2009.08.28 4995
3477 여성 아이돌 만큼은 한국이 우세한듯하네요 ^^ 1 앨리스 2009.08.29 4652
3476 이중인격은 가능할까? 8 콩쥐 2009.08.29 5657
3475 암벽 등반과 기타는 공존할 수 있는 취미인가? 17 jazzman 2009.08.29 5800
3474 감동입니다. 5 2009.08.29 5373
» 오늘 만난 나의 기타 16 앨리스 2009.08.29 5727
3472 스킨쉽 4 JS 2009.08.30 6332
3471 싸움의 기술2 www 2009.08.30 4514
3470 지구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 6 file . 2009.09.02 5618
3469 지리산 연주회 후기 10 file 콩쥐 2009.09.02 5631
3468 대전방문...성심당 7 file 콩쥐 2009.09.02 5848
3467 대전의 명물....두부두루치기 6 file 콩쥐 2009.09.02 6231
3466 지리산 산청의 벼익는소리. 4 file 콩쥐 2009.09.02 4911
3465 음악회 가는길....1 file 콩쥐 2009.09.04 5231
3464 음악회 가는길....2 2 file 콩쥐 2009.09.04 5131
3463 음악회 가는길....3 file 콩쥐 2009.09.04 4678
3462 음악회 가는길....4 5 file 콩쥐 2009.09.04 4796
3461 음악회 가는길....5 file 콩쥐 2009.09.04 5386
3460 음악회 가는길....6 4 file 콩쥐 2009.09.04 4913
3459 음악회 가는길....7 1 file 콩쥐 2009.09.04 5213
3458 명작중의 명작 Rome 추천합니다. 앨리스 2009.09.05 4653
3457 키보드 워리어가 미치는 영향 5 찬찬 2009.09.05 5498
3456 미스터리 한글, 해례 6211의 비밀 9 고정석 2009.09.05 6735
Board Pagination ‹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