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칩니다...

by posted Aug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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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얘기입니다.

제가 그쪽에 관심이 전혀 없다면 전 남성임을 포기하는(?) 삶이겠지만, 사실 그렇게 관심이 많은편이 아닙니다.
뭐 화중지병 아닙니까?
아무튼, 무슨 얘기냐면, 미스 코리아 얘기입니다. 하하하.
나리양 사실 뭐 미의 기준이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 뭐라 할 수 없는 것이고 (제 눈의 안경이니까요)...

한국 있을 때도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80년대 초반인가...
미국와서도 미스 유에스에이 선발대회를  본 기억도 없네요... 그 시간에 차라리 마이클 조던 덩크슛하는 것을 보던가 메이져리거들 침 찍찍 밷는 것을 보는게 더 재밌었다는.... ^_^;;

그나마 한 오년 전부터는 텔레비젼을 끊고 살자해서 텔레비젼을 쓰레기통에다 던져버렸지요.
사실, 뭐 제가 텔레비젼을 뭐 많이 보던 편도 아니었는데, 아들애가 툭하면 리모트 콘트롤을 잡고 텔레비젼앞에 멍하니 앉아있는 것이 싫었던게 더 큰 이유였지요.

아무튼 무슨 얘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냐구요?
제가 자주 확인하는 필라델피아 로컬 뉴스 사이트에서 지난 몇주동안인가 미스 유니버스 화보를
커버스토리로 만드는데, 아무리 사진들을 수백장을 들쳐봐도 미스코리아를 찍은 사진이 한장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단체라도 찍은 사진이나, 다른 사람 찍는데 혹시라도 묻어나왔나하고 배경을 유심히 봤는데도
미스코리아라고 띠를 걸친 아낙네가 눈씻고 찾아도 안보이데요.
속으로 이것들이 인종차별을 하나하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그것도 아니구요.
약간 비리비리하게 생긴 미스 차이나만해도 5-6장이 올라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속으로 별일이다 하고 말았지요. ^*^
그런데 오늘 한국 야후 뉴스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아니 이것들이 한국을 대표해서 나간 처자를 이렇게 씹다니 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음, 수긍이 가데요...

그런데, 나리양은 미모나 몸매(탄력없어보이는 몸매가 안습이었습니다, 운동좀 열심히 하지...)가 다른 이들에 비해서 솔직히 좀 떨어지데요. 하하하 특히 걷는 모습에서 자신감이나 뭔지 부족한데가, 카메라가 몇번인가 얼굴을 잡으려면 오히려 반대쪽으로 돌려서 돌아서버리는 모습이 몇번이나... 나름대로 애썼겠지만, 역시 어느 인기 가수의 노랫말처럼, "아닌건 아니었어." 더군요.

이 하니 인가요?  기억이 안나지만, 제 기억으론 참으로 자신감에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으로 비교가 되는 모습이었지요.

그런데, 야후의 댓글을 읽다보니 "미스코리아 김*옥"을 치면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저의 궁금증을 확 불러 일으키더군요. 이것은 또 뭔 소리여, 하구서 찾아보니...
그랫군요. 이제 모든게 다 이해됩니다. 구석구석까지 여러가지를 다 살피는 나랏님의 가족분들과 친지들의 모습이 연상되더군요 ^&^

하여간 그냥 쉬어가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살아가다보면요, 중요한 것은 마음인듯 싶습니다.
얼굴이야 아침 저녁으로 몸 비비고 살다보면 그 얼굴이 그 얼굴이지만, 마음이 예쁜 사람은 살아가면서
더 큰 기쁨을 얻는듯 합니다.
마음과 행실을 보는 그런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어디 없나요?

갑자기, 얼마전에 교통사고난 차량을 돕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두 명의 젊은 아가씨가 생각나네요.
두 분다 정말 미모도 뛰어나던데, 저는 그 두 사람을 올해의 공동 2009 미스코리아로 선정합니다.
바쁜 아침 회사갈 시간도 미뤄가며 횡설 수설했네요.
모두들 좋은 아침과 저녁(한국은 저녁이네요)을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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