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3 18:55
지구온난화의 진실은?
(*.137.103.36) 조회 수 5870 댓글 5
어느 지인으로부터 얻은 동영상 파일이 요즘 나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더군다나 비슷한 종목(바이오에너지)에 종사하는 과학자로서 한 번쯤은 고민해 볼만한 주제 같습디다.
엘 고어가 주장한대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지구온난화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느냐, 아니면, 이 영국 채널4에서 제작한대로 지구온난화는 매우 자연적인 현상이며, 그리 걱적할 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전자는 엘고어를 위시한 유엔의 IPCC 들의 주장이며, 후자는 아래 동영상 다큐를 제작한 자들의 주장입니다. (아래 링크 클릭 참조)
http://flvs.daum.net/flvPlayerOut.swf?vid=C3qyH7rPLJs$&ref=mail.google.com
객관성을 위해 엘고어의 "An inconvenient truth (불편한 진실)"의 동영상 1,2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불편한 진실(1/2) : http://q.freechal.com/Service/default.asp?id=cosmic72&objid=QCOM03&objseq=3&docid=30447025&playtimePos=
불편한 진실(2/2) : http://q.freechal.com/Service/default.asp?id=cosmic72&objid=QCOM03&objseq=3&docid=30447074&playtimePos=
필자가 판단하기에 두 주장의 핵심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먼저냐 아니면 지구 온도의 상승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것이죠. 더 쉽게 말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그 뒤를 이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느냐, 아니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해수의 온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온도가 높아지면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 대기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그 반대의 경우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음모설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도데체 뭘까요?
음모론 동양상을 보면 지구온난화는 태양의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구의 온도는 구름의 생성정도와 관련이 깊은데, 이 그름은 바다의 수증기와 우주로부터 오는 우주선 (cosmic ray)이 서로 만나 물방울 덩어리, 즉 구름이 생성된다는 논리를 세웁니다. 그런데 태양의 흑점이 활발하게 활동하게되면 태양풍이 발생하여 우주선을 휩쓸어버려 대기중의 구름의 생성을 방해하게 되어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태양 흑점의 활동과 지구온도를 plotting한 data를 보게 되면 끔찍하리만큼 일치를 하게 됩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그 data를 직접 뽑은게 아니니....)
재밌는 건 엘고어가 만든 불편한 진실을 보면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지구 온도가 또한 기절하리라만큼 일치하게 되지요. (이것도 제가 직접 뽑은 data가 아니니 맹신할 수도 없고....)
세상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온난화 옹호론자들은 음모론자들을 메이져 오일머니와 연계된 사람들이라고 비판하고, 음모론자들은 옹호론자들을 보며, 저개발국가를 희생양으로 선진국의 새로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합니다.
하나의 현상을 보고 정 반대의 두 이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쨌든 세상은 현재 강자의 논리에 맞춰서 경제와 정치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과연 진실은 뭘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어떻게 증명하지요? 그리고 몇 세기 정도가 지나가면 우린 그 진실을 알 수 있기나 할까요?
참으로 재밌는 세상입니다.
엘 고어가 주장한대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지구온난화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느냐, 아니면, 이 영국 채널4에서 제작한대로 지구온난화는 매우 자연적인 현상이며, 그리 걱적할 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전자는 엘고어를 위시한 유엔의 IPCC 들의 주장이며, 후자는 아래 동영상 다큐를 제작한 자들의 주장입니다. (아래 링크 클릭 참조)
http://flvs.daum.net/flvPlayerOut.swf?vid=C3qyH7rPLJs$&ref=mail.google.com
객관성을 위해 엘고어의 "An inconvenient truth (불편한 진실)"의 동영상 1,2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불편한 진실(1/2) : http://q.freechal.com/Service/default.asp?id=cosmic72&objid=QCOM03&objseq=3&docid=30447025&playtimePos=
불편한 진실(2/2) : http://q.freechal.com/Service/default.asp?id=cosmic72&objid=QCOM03&objseq=3&docid=30447074&playtimePos=
필자가 판단하기에 두 주장의 핵심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먼저냐 아니면 지구 온도의 상승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것이죠. 더 쉽게 말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그 뒤를 이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느냐, 아니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해수의 온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온도가 높아지면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 대기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그 반대의 경우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음모설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도데체 뭘까요?
음모론 동양상을 보면 지구온난화는 태양의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구의 온도는 구름의 생성정도와 관련이 깊은데, 이 그름은 바다의 수증기와 우주로부터 오는 우주선 (cosmic ray)이 서로 만나 물방울 덩어리, 즉 구름이 생성된다는 논리를 세웁니다. 그런데 태양의 흑점이 활발하게 활동하게되면 태양풍이 발생하여 우주선을 휩쓸어버려 대기중의 구름의 생성을 방해하게 되어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태양 흑점의 활동과 지구온도를 plotting한 data를 보게 되면 끔찍하리만큼 일치를 하게 됩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그 data를 직접 뽑은게 아니니....)
재밌는 건 엘고어가 만든 불편한 진실을 보면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지구 온도가 또한 기절하리라만큼 일치하게 되지요. (이것도 제가 직접 뽑은 data가 아니니 맹신할 수도 없고....)
세상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온난화 옹호론자들은 음모론자들을 메이져 오일머니와 연계된 사람들이라고 비판하고, 음모론자들은 옹호론자들을 보며, 저개발국가를 희생양으로 선진국의 새로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합니다.
하나의 현상을 보고 정 반대의 두 이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쨌든 세상은 현재 강자의 논리에 맞춰서 경제와 정치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과연 진실은 뭘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어떻게 증명하지요? 그리고 몇 세기 정도가 지나가면 우린 그 진실을 알 수 있기나 할까요?
참으로 재밌는 세상입니다.
Comment '5'
-
어느 책에서 처럼 이제 몇 년 있으면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없을 지 모릅니다. 100억짜리 별 관광 패키지가 나올 지도 모르고.
-
둘 다 맞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이 두개의 factor가 서로 중첩되면서 영향이 커질 때가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음모론자들은 온난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CO2가 아니라고 하지만... -
설사 CO2 가 지구온난화와 상관이 없다하더라도, 지금처럼 인간이 자연을 착취하고 망가뜨리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써대는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
jazzman님에게 한표.
지구의 입장으로 봐서는 인간들만큼 못된 종자(?)는 없을듯.
우리들 인간도 당연히 자연과 동조하여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55 |
버리기 전에..
6 |
훈 | 2009.07.18 | 4499 |
| 3554 | 컴데이타 전부 날렸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9 | 고정석 | 2009.07.20 | 5852 |
| 3553 | GIF와 JPG의 차이점은? 7 | 콩쥐 | 2009.07.21 | 6669 |
| 3552 | Bertina Mitchell, J. S. Bach, Suite for Lute No.1 BWV 996, Courante 4 | gmland | 2009.07.21 | 5325 |
| 3551 |
요즘 방학이라 다들 떠났군요....
5 |
콩쥐 | 2009.07.21 | 6658 |
| 3550 | 우주에 대한 질문입니다 24 | np | 2009.07.21 | 5738 |
| 3549 | 한곡에 만번 8 | 훈 | 2009.07.21 | 5650 |
| 3548 |
지리산과 사라방드
6 |
콩쥐 | 2009.07.22 | 6777 |
| 3547 |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 세코이아 제너럴 셔먼 (퍼옴) 9 | 고정석 | 2009.07.22 | 7035 |
| 3546 |
[낙서] 일식..
3 |
왕스시 | 2009.07.22 | 4956 |
| 3545 |
또 다른 세코이아
2 |
昊 | 2009.07.22 | 6008 |
| 3544 |
eclipse
7 |
ganesha | 2009.07.22 | 5590 |
| 3543 |
Eclipse 그림자
1 |
EchoOff | 2009.07.22 | 5445 |
| 3542 | 구인광고지를 보고 있습니다 2 | 할배 | 2009.07.22 | 6093 |
| 3541 | 매미가 운다! 13 | 금모래 | 2009.07.23 | 5062 |
| 3540 |
카핑베토벤 보셨어요....
2 |
薄荷香氣 | 2009.07.23 | 5307 |
| 3539 |
카핑베토벤 보셨어요2......
1 |
薄荷香氣 | 2009.07.23 | 5182 |
| 3538 | 안녕들 하시지요? 6 | 쏠레아 | 2009.07.23 | 4635 |
| 3537 | 음악적 표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삼아야 할까요? 3 | SPAGHETTI | 2009.07.25 | 4680 |
| 3536 | 어떻게 질문 하는것이 좋은가 1 | 찬찬 | 2009.07.25 | 4559 |
| 3535 | 사찰무너져라 기도하는 이명박대통령과 무리들 21 | 키키 | 2009.07.25 | 5003 |
| 3534 |
연꽃차
5 |
콩쥐 | 2009.07.26 | 4615 |
| 3533 | 박선수의 결선 좌절. 1 | 쏠레아 | 2009.07.26 | 4214 |
| 3532 | 터네이셔스d 벨제보스(절대19금) 6 | 앨리스 | 2009.07.26 | 6494 |
| 3531 | 고향의 노래 2 | 훈 | 2009.07.26 | 5966 |
| 3530 | 낙서장 8 | 고정석 | 2009.07.27 | 5656 |
| 3529 | 이윤성은 사오정인가? 13 | 쏠레아 | 2009.07.27 | 6184 |
| 3528 |
다시보는 가브리엘사진
|
콩쥐 | 2009.07.29 | 6014 |
| 3527 | 조금 있으면 대한민국 총인구는 50만! 15 | 금모래 | 2009.07.30 | 6231 |
| 3526 | 아래 기타의 종류는 무엇 인가요? 5 | SPAGHETTI | 2009.07.30 | 6093 |
| 3525 | 인도 고행자들의 공중부양의 비밀 9 | 고정석 | 2009.07.31 | 5859 |
| 3524 |
이젠 산에 오르기가....
5 |
콩쥐 | 2009.07.31 | 4966 |
| 3523 | 요즘 휴가철이죠...휴가다녀온 이야기 꼭 해주세요... 8 | 콩쥐 | 2009.07.31 | 4384 |
| 3522 | 기타를 배우게 동기가 된 음반 9 | 고정석 | 2009.07.31 | 5249 |
| 3521 |
하늘소 사진 한장
1 |
sanbi | 2009.07.31 | 5391 |
| 3520 |
목수 작업실의 문을 열며......
6 |
서어나무 | 2009.07.31 | 7203 |
| 3519 |
천사의 도시에서
6 |
cho kuk kon | 2009.07.31 | 5243 |
| 3518 |
지리산의 왕거미
|
콩쥐 | 2009.08.01 | 5010 |
| 3517 |
지리산의 잠자리
|
콩쥐 | 2009.08.01 | 4312 |
| 3516 |
지리산 야생화
|
콩쥐 | 2009.08.01 | 5309 |
| 3515 |
적자생존
6 |
콩쥐 | 2009.08.01 | 4554 |
| 3514 |
새로운 좋은 친구들
7 |
cho kuk kon | 2009.08.02 | 5614 |
| 3513 | 벌써 20년 4 | 훈 | 2009.08.02 | 5741 |
| 3512 | 오늘 발견한 상품. 11 | 콩쥐 | 2009.08.02 | 5383 |
| » | 지구온난화의 진실은? 5 | Blue Ash | 2009.08.03 | 5870 |
| 3510 | 우리나라에도 이미 오래전부터 10현기타를 쓰는 롸커(?)가 있었습니다. | 얼꽝 | 2009.08.04 | 6072 |
| 3509 |
여름꽃들과 테오르보
2 |
cho kuk kon | 2009.08.08 | 4427 |
| 3508 |
주말 오후에
2 |
cho kuk kon | 2009.08.09 | 4297 |
| 3507 | Jake Shimabukuro-First Love 13 | 김기인 | 2009.08.09 | 7628 |
| 3506 | 에소테릭 아젠다 4 | 앨리스 | 2009.08.10 | 572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인간들이 엄청 에너지 소비하고 있다는거
둘다 사실인거 같은데,
이럴경우엔 둘다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