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레비젼에 보니까
10대들이 여럿 무대에 나와서 율동에 맞춰 노래하며 춤을 추네요.
10대들 사이에선 유명한 프로그램인가본데 몇몇팀이 나오는데 ......
아무리 대중음악이라지만 전혀 음악도 예술도 아니게 느껴지더군요...
금방 소비되고는 사라질.
그거 보면서 제가 무릎을 쳤어요.
상품.
그들은 상품이네요. 맞죠?
암만봐도 가수아니고 상품같아요....
학교를 다니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원생을
앞으로는 상품이라고 부르려고요..
그동안 어쩔수없이 학생이라고 했은데 , 암만 생각해도 적절치 않은거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학교에서 상품으로서 재배되고 있으니...
이제 같이 상품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한번 불러보시죠...상품~
미래 모범적인 소비자가 되기위해 착실히 수업받는 학생들은 상품.
상품의 부모님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그건 이미 우리끼리 합의했쟈나요, 소비자.
그러니까 모든 부모는 "소비자 "
그 부모의 자녀들은 "상품".
소비자에겐 저렴한 인생이 ,
상품은 골라먹는 재미가 기다리죠.
자본주의 시대에 정말 어울리는 이름이군요.
그동안 상품이란 단어가 안떠올라서 끙끙댔는데 드뎌 발견.
무릎을 쳤다니까요....하하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