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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아니 이런
희소식이 있나.....

전 그것도 모르고  여태 살았네요....
40년을 헛살은거죠.
왜 이런 이야기해주는분을 그동안 못 만난건지....

하여간
개구리  넘 이쁘지 않아요?
연꽃의 정기로 태어났다쟈나요.....

이런거 알아봐야
현대사회에서 돈 한푼 못벌지만,
그렇다고 모르고 있다고 몸에서 향기나는것도 아니고.....


비는 오겠지만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그래서 집이  좀 잠겨도  
오늘은 너무 기쁘네요,
개구리의 탄생비밀을  알게되서.

참,
소강절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랍니다.
Comment '2'
  • 콩쥐 2009.07.17 10:53 (*.161.67.92)
    (소강절이라는분이 궁금해서 퍼온글입니다.)

    ** 소강절 **



    우리가 잘 아는 <명심보감>에서 공자, 장자, 강태공 등과 더불어 자주 등장하는

    인물 중에 소강절(邵康節)이라는 철학자가 있다. 중국 북송시대의 성리학자이자,

    주렴계, 장횡거, 정명도, 정이천과 함께 송의 5현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소강절의 본이름은 소옹(邵雍, 1011~1077), 康節은 시호이며, 자는 요부(堯夫)이다.

    여러 번 관직을 제수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고 중국 하남의 교외에서 평생을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그의 학문은 성리학 이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강절 선생은 성리학의 이상주의 학파 형성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수(數)에 대한 그의 사상은 18세기 유럽의 철학자 라이프니츠의 2진법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易經을 연구하면서 수가 모든 존재의 기본이라는 상수학(像數學)이론을 만들었다.



    상수학은 유교 경전의 하나인 周易을 상수, 즉 괘효(卦爻)의 조합과 수의 원리로써

    해석하려는 한 조류인데, 중국의 전한(前漢)말부터 후한(後漢)과 삼국시대에 걸쳐

    성립· 전개된 학설이다. 북송대(北宋代)에 이르러 소옹(邵雍)이 주역과 도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상수학의 체계를 완성하였다.



    보통 2 또는 5라는 숫자를 선호하던 이전의 학자들과는 달리

    그는 모든 존재의 밑바탕에 깔린 세계의 열쇠는 '4'라는 숫자라고 믿었다.

    그런 복잡한 체계가 유교의 근본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그 체계의 기본이 되는 것은

    모든 존재하는 것의 본원(本源)에는 통일성이 존재하며, 그것은 소수의 뛰어난 사람만이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우주의 통일성 밑바닥에 깔려 있는 원리는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그의 사상은 성리학파 이상론의 기본이 되었다.



    그는 또 역사란 반복되는 주기의 순환으로 이루어진다는 불교사상을 유교철학에 도입했다.

    불교에서 겁(劫)이라고 하는 주기를 그는 원(元)이라고 부르고 그 순환주기도

    원래의 천문학적 기간을 줄여서 12만 9,600년이라고 했다.

    이 사상은 나중에 모든 성리학파에 의해 받아들여졌으며 12세기 송(宋)나라에 들어서는

    주희(朱熹)에 의해 관학(官學) 이론의 일부가 되었다.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1130~1200)는 소강절을 가리켜

    '그의 도학연원은 진희이(陳希夷, 871~989)에게서 유래되었으며,

    그는 易의 祖宗이요, 역의 골수(易之心髓)를 얻었다'고 하였다.

    주자 자신 역시 소옹을 극히 존경하고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 서경덕(徐敬德) 선생은 한평생 벼슬을 하지 않고

    소강절을 사숙(私淑)하였다고 한다.



    소강절의 사상은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주자에 의해 성리학의 근본이념으로 자리잡아 찬란한 빛을 발하게 되었다





    * 천지운행의 원리이자 우주 1년의 순환원리, 원회운세(元會運世)



    소강절은 주역에 간단히 언급되어 있는 천지만물의 생성원리를 數를 통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 즉 자연계의 생성과 순환의 원리를 꿰뚫는데 이는 자연과학과 하등 배치되지 않는다.

    이는 동양철학의 장점이며 핵심이며 정수이다.

    곧 하나로써 전체를 파악하고, 전체를 하나로 꿰뚫는 것이다.

    소강절은 삼라만상을 '4'라는 숫자로 아우른다. 음양은 사상으로, 사상은 팔괘로,

    팔괘는 육십사괘...로 나가지만 그 근본 틀은 바로 '4'에 있다.

    예를 들자면, 우주는 해, 달, 별, 황대, 몸은 눈, 코, 귀, 입, 지구는 물, 불, 흙, 돌의 4가지로 되어 있으며, 같은 이치로 모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도 4가지, 행동의 선택 여지도 4가지라고

    주장했다. 이는 천지 생성의 원리이며 음양 변화모습의 틀이다.

    운행원리로 들어가면 오운(五運), 육기(六氣) 등으로 복잡하게 되지만

    그 역시 '4'라는 큰 틀 속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천지자연 변화모습의 골격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곧 바로

    생(生), 장(長), 염(斂), 장(藏)의 순환원리이다.

    1년의 변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春, 夏, 秋, 冬)에 있다.

    1년의 변화는 1달에 들어있고, 다시 1일의 변화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봄이 오면 가을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여름이 있으므로 겨울이 되는 것을 짐작하여 알게 된다.



    소강절의 학문의 백미요, 절정은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원리로써

    원, 회, 운, 세(元, 會, 運, 世)의 이치를 밝혀 天地인 하늘과 땅이 순환하여

    운행하는 법도를 밝힌 것이다. 一元인 129,600년이라는 시간대를 통해

    천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개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천지개벽의 도수를 밝힌 것이다.



    이 129,600년이라는 일원(一元)수는 현대과학의 발달로 빙하기, 간빙기, 해빙기 등으로

    그 진실이 밝혀지고 있으며 천지창조, 지축의 경사, 천지운행에 대한 만고의 신비가

    속속 드러나고 있으니, 이는 사실 위대한 깨달음이요, 엄청난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소위 불교의 억, 겁 이론의 불합리에 종지부를 찍게 하였고 우주변화의 틀을 밝혀

    천지개벽의 신비를 밝힘으로써 인류문화에 우주시대를 열게 한 것이다.



    이처럼 소강절의 원회운세(元會運世)는 천지의 봄과 가을에 천지가 분열하여

    성장하고 수렴되는 선후천의 대개벽이 순환하는 것을 밝혀준다.

    '주자'도 1,000여년 후(즉 현재)에는 천지가 未土운에 이른다고 지적한 것을 보면

    성리학과 당시 대학자들의 심원하고 끝을 본 것 같은 학문수준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참으로 인문사상에서 소강절 『황극경세서』의 지대한 공로인 것이다

  • 산쥐 2009.07.17 14:10 (*.1.163.180)
    역시 콩쥐님은 대학자를 알아보시는 안목이 있으십니다.
    강절 선생의 원회운세설은 현재 천문도수 계산에 아주 주효한 이론과 방정식으로 채택되고 있을 정도로 신묘한 학설입니다. 이것으로 지구 자전축의 변위에 따라 지구의 계절도 춘하추동이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니....
    이 분의 역학적 우주적 상상력은 그 자체로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지요...암튼 새로운 것을 아셨다니 저도 반갑고 기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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