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르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선생의 담담한 어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머리가 좋고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죠."
"경찰도 그렇고 군인도 그렇고 저희 같은 보안회사도 그렇고...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그런 의식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요. 사명감이 중요하죠"
아무렇지도 않은 그의 말이 왜 그렇게 감동을 주는 걸까요?
판검사 되는 고시를 출세와 부의 지름길로 아는 한국사회는 내가 못 돼서 그렇지 내가 된다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가득차있다. 그들을 비난하는 우리의 내부는 과연 깨끗한가?
부모가 불량하면 자식도 그런 경향이 많듯 우리가 그렇기 때뮨에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고
지도자로 뽑는 것은 아닌가?
나는 존경하는 인물로 안철수를 꼽았다.
그의 도전정신과 몸에 밴 인본주의는 금세기 대한민국이 본받아야 할 가장 위대한 정신이라고 본다.
나는 좀 그렇지만 지도층은 좀 깨끗한 사람을 선택하고 뽑아야 하지 않을까?
애나 어른이나 강호동의 무르팍도사-안철수 편을 꼭 한번 시청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