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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7.12 23:02

육체의 뜨거운 언어

(*.186.226.251) 조회 수 5309 댓글 8
손짓, 발짓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몸짓언어(body language)라고 하지요.
또 나라나 문화에 따라서 이러한 표현양식이 다릅니다.
혹시 해외 계신 분이나 다른 문화에서 쓰이는 이런 몸짓언어에 대해서
특이한 것을 아시는 분은 좀 적어주세요. 사이트나 출처를 알려주시는 분은 높이 평가함.


1) 숫자세기
   우리나라-편 손가락을 접으면서 센다. 반드시 엄지부터 센다.
   서양-접은 손가락을 펴면서 센다. 사람에 따라 엄지를 먼저 들기도 하고 검지를 먼저 들기도 한다.^^
또 다른 방식은?

2) 인사하기
   우리나라 -고개를 숙인다.
   서양- 악수

3)욕하기
   우리나라-1)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상대를 향한다.
                 2)한 팔의 손목을 다른 한 손을 잡는 듯하고서 겨드랑이까지 들어가도록 내뻗는다(일명:떡먹이다)
                 3)두 손으로 한쪽 다리의 무릎을 잡고 발을 죽 내 뻗는다.(발로 하는 떡 먹이기)

   서양:  손등이 상대를 향한 채 가운뎃손가락(중지)은 위로 펴서 쳐들고 나머지는 접는다.
   어떤 지역:    V자를 해서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도록 쳐든다.
                     손바닥쪽이 상대로 향하게 하는 것은 승리의 표시

4) 말할 때의 시선
   우리나라-시선을 똑바로 보면 건방지다고 생각
   서양      -시선을 똑바로 보지 않으면 경멸이나 회피로 생각

5) 누군가를 부를 때
    우리나라-손바닥이 땅을 향해서 끄덕이되 어느 정도 팔목을 움직인다.
    서양- 손바닥이 하늘로 향한 채 주로 손가락을 까딱인다. 때로는 검지만을 까딱인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했다간 잘못하면 죽음^^

어떤 지역에서 엄지손가락을 쳐들거나 내리는 행위의 의미는?
다리 꼬고 앉는 자세는?
팔장끼기, ok 손가락 모양의 의미는 등
특정 지역의 손짓, 발짓이나 의미에 대해서 아시는 분 말씀 좀 해주세요.

    
Comment '8'
  • ganesha 2009.07.12 23:16 (*.18.194.195)
    고개를 갸우뚱 하는 행위

    1) 우리나라 그리고 보통의 국가 : 뜻이 애매하거나 부정의 response
    2) 인도 : Yes의 의미

    첨에 인도에 갔을 때 뭘 물어봐도 죄다 고개를 갸우뚱대니 환장하는줄 알았죠.
  • 금모래 2009.07.12 23:44 (*.186.226.251)
    맞아요. 특정 지역에서는 고개 가로젓기가 긍정을 나타내고 어떤 지역에서는 고개를 상하로 끄떡이는 게
    '아니요'를 나타낸다고 하더라고요.

    ganesha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1)그러면 부정은 고개를 상하로 끄떡이던가요?
    2)인도 전역이 다 그런 것은 아닐 듯한데요
  • 금모래 2009.07.13 22:18 (*.186.226.251)
    조금이라도 생각나는 거 있으시면 한 마디씩만이라도 귀띔 좀 해주세요.^^
  • 조국건 2009.07.13 22:49 (*.7.61.106)
    영미에서 하는손가락으로 하는 수신호

    엄지손가락이 위로 향하면 (thumbs up -좋은뜻으로 굳이 말하자면 이런 소리와 더불어wonderful.good,best )
    엄지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면(thumbs down 나쁜뜻으로 굳이 말하자면 이런 소리와 더불어
    poor,bad,terrible
  • 조국건 2009.07.14 00:46 (*.7.61.106)
    미국식 감자바위 먹이기 중지(index finger)를 피고 나머지 손가락은 주먹을 쥔 형태를
    위로 향하게 보여주기(따라하지 마십시요.나쁜욕 입니다.)
    남자의 거시기 모양으로 만들어 보여주기
  • 금모래 2009.07.14 09:14 (*.152.69.54)
    조국건 님 감사합니다.
  • np 2009.07.14 12:23 (*.13.251.22)
    제목보고 이상한 기대 하고 들어왔는데 ...

    들와 보니 기대와는 딴판인...

  • 금모래 2009.07.15 10:12 (*.152.69.54)
    np 님을 엮기는 엮었는데 장사는 잘 안되네요.^^
    이렇게 수입이 없어서야,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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