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09:31
중간에 차가 멈춰서는 지점.
(*.161.67.92) 조회 수 4636 댓글 7
작업실 뒤산에
공동묘지를 가로질러서 산을 넘어가야 지름길이라서
자주 이 지름길을 이용하는데,
하필
여기만 가면 오르막이 가파러서 그런지
차가 서는 바람에 등골이 ....
한번 차가 서면 그다음부터는 왜 시동도 잘 안걸리는지 허둥지둥 서두르게되고.....
급기야 얼굴도 뻘개지고...겁먹어서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밤에 여기서 차 고장날까봐 밤에는 피해서 낮에만 다녀요...
낮인데도 차가 멈춰서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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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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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악셀 밟으면 잘 나가요....
그런데 귀신나올거 같다는 잡생각이 뒤따라오면 발에 힘이 빠지고
변속하다 차가 서게 되죠.....ㅎㅎㅎ -
아하, 귀신 믿는 분이 여기 한분 더 계셨네. 으하하
낮에도 인적이 드물어 썰렁한가보죠?
잡생각 없애려고 지리산 가고서리.
차창 열고 노래나 크게 부르면 딱 좋겠구먼 -
큭~ 수님은 용감하신데 콩쥐님은 겁 많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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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귀신이 다를 바가 무엇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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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귀신이 다른 점은...
사람은 귀신을 무서워하고,
귀신은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점이지요.
(귀신이 있다는 가정 하에...) -
원래의 질문에 충실해 볼까요...
사람과 귀신이 다를 바 없다는 말은
사람이 살아있어도 죽은 귀신과 무엇이 다르냐는 말이지요.
혼도 없고 정신도 없고...
콩쥐님 말씀대로 그저 사육되고 있는 것이 현대의 인간들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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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경이 아늑하고 낮에 다니는데는 괜찮을 듯.
원래 있는 길은 많이 우회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