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대한민국은 북한동포를 사랑한다!



대한민국은 국체와 정체가 다름에도 북한동포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국체와 정체보다도 민족을 더 상위개념에 둡니다.

대한민국은 북한동포를 도울 길을 찾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혈세라 할지라도 그대들을 위해 좀 더 많이 지원되기를 바랍니다.

북한도 남한처럼 보다 잘 살게 되기를 언제나 기원합니다.

아직은 조금 남아있는 이산가족이 다 사라지기 전에 당신들과 함께 살게 되기를 발원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옛이야기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오랜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심어준 선구자들을 ㅡ 정주영, 김대중, 노무현을 칭송합니다.

우리는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여념이 없는 그대들의 지배자들을 이해하긴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대 위정자들의 오판과 착란을 염려합니다.

핵무기와 미사일은 3차 국제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한민족이 아니라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대한민국 정부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위정자들의 고민도 깊이 이해합니다.

아무튼 그대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어야 합니다.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지혜가 그대 위정자들로부터 나오길 기망합니다.


이 조그만 땅이 다시 통일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에 보수와 진보가 있을 수 없고, 이에 우파와 좌파가 있을 수 없습니다.



Comment '8'
  • 김기인 2009.06.19 03:09 (*.138.196.55)
    GM선배님 글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 쏠레아 2009.06.19 03:15 (*.35.249.30)
    웬지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 더많은김치 2009.06.19 03:36 (*.20.54.37)
    대학때부터 늘 동경하던 생각입니다...
    민족의 동질성은 다른 가치의 상위 개념이라고...

  • 콩쥐 2009.06.19 07:21 (*.161.67.92)
    그동안의 글중 가장 좋은글입니다...
  • gmland 2009.06.19 10:17 (*.165.66.179)
    댓글들을 보면 오히려 뜻밖이라,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당연하고 상식적인 말인데 무슨 말씀들인지... 새로울 게 아무 것도 없잖습니까.
    .
    .

    필자는 언제나 진정한 순수-진보/좌파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지만, 본문만큼은 그동안 읽었던 모든 보수/우파들의 생각을 잠시 대변한 것뿐입니다. 문제는 거꾸로 수구좌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1. 깊은 오해를 가지고 있거나,

    2. 주변의 작은 경험을 침소봉대 해서 생각하거나,

    3. 그 일부는 정도를 넘어서, 차라리 의도적 왜곡으로써 사상대립을 일으키고, 이를 정쟁에 악용하려 드는 것을 지적하는 것뿐입니다.
  • gmland 2009.06.19 10:22 (*.165.66.179)
    그동안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또는 가장 좋은 글이라는 여러분들의 칭찬(?)은...

    1. 필자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으며...

    2. 극소수의 편향된 주관적 시각을 일반화/객관화하려는 말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평소 느낌대로 말하라 한다면, 김기인님, 쏠레아님, 콩쥐님의 생각은 몹시 편향된 시각이라 봅니다. 한편, 여러분들의 대북 방법론은 백해무익한 민족주의적 발로일 뿐입니다.

    심지어 김대중 및 노무현의 생각마저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 gmland 2009.06.19 10:48 (*.165.66.179)
    총론과 각론적 방법론은 시공과 상대에 따라 궤를 같이 할 수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첫째, 그간 봐오던 여러분들은 총론과 각론적 방법론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어요.

    둘째, 각 정권의 시기적 특수성과 그들의 인기전술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어요. 여러분에게는 현실감각 및 형평감각도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며, 반면에 정치에 대한 깊은 분석은 결여되어 있어요.

    예컨대 통일할 수만 있다면 어떤 정권도 이를 마다하지 않아요. 심지어 군부독재정권이라 할지라도... 대통령 자신이 만고에 남을 영웅이 되는 판인데, 누가 마다 하겠어요? 거꾸로 무리해서 인기전술을 구사하는 정권이 있음에 따라 비판도 역시 따라붙게 되는 거지요.

    예컨대 YS는 대박을 터뜨릴 번했지요. 김일성이 먼저 정상회담을 제의했지요. 그러나 불운하게도 불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김일성이 죽고 말았어요. 호기를 잡은 행운은 DJ에게 돌아가고 맙니다.

    셋째, 여러분들은 이미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입니다. 경거망동 하면 안 되지요. 특히 뭔가를 공표할 때는, 인터넷에서 공개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요, 민족의 앞날이 걸린 중대사입니다. 어찌 함부로 속단할 수 있겠으며, 어찌 깊은 생각과 연구 없이 인기발언만 일삼겠어요.

    본문은 하나마나한 당연한 소리요, 모든 국민이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우파든 좌파든...

    비유하자면, 고양이 목에 누가 언제 어떻게 방울을 달 것이냐를 논의해야 할 참에, 여러분들은 아직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이 옳다, 라는 주장만 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회적, 음악적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충고하는 것입니다. 인정하든지 말든지, 듣든지 말든지는 여러분의 권리요, 여러분의 자유이고...
  • gmland 2009.06.19 12:02 (*.165.66.179)
    장모님은 북한에 고향을 둔 이산가족입니다. 저는 맏사위라, 가족이 보고싶어서 그 분이 우는 것을 참 많이도 보았습니다. 심지어 그 어머님이 언제 돌아가셨는지도 모릅니다. 연세가 많으니 살아계실 리 만무하고...

    어쩌면 여느 사람보다도 더 깊이 통일을 염원하는, 더 빠른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제가 모시던 과거 상관들은 한결같이 이북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사투리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습니다. 강인한 남자들인 그들이 종종 술자리에서 우는 것도 보았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2 솔개님 홈에서 퍼온그림. 3 file 그림 2004.07.10 4012
2041 제 창밖 풍경 10 file 오모씨 2004.04.25 4012
2040 쏠레아 입장에서의 이천구 십대사건. 4 쏠레아 2009.12.28 4011
2039 신나게 일하고 있는데 기타가 넘어지는 소리가... 봉봉 2007.08.23 4011
2038 괴물 보고 왔어요. 2 오모씨 2006.08.01 4011
2037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7 nenne 2006.06.04 4011
2036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3 file 2005.01.05 4011
2035 [re] [펌] 웃기는 수수께끼 2...^^.... 2 각시탈 2004.04.11 4011
2034 조언을 구합니다. 5 팝콘 2004.06.18 4010
2033 친구 2010.07.16 4009
2032 지리산 산청의 벼익는소리. 4 file 콩쥐 2009.09.02 4009
2031 --,.-- 한민님이 올린 파일을 크랙해봤습니다 8 file - 情 - 2005.01.27 4009
2030 금잔디 2 지나가는얼빵한넘 2004.02.04 4009
2029 한국 언론 실태 1 조선 2014.06.21 4008
2028 어려운 강의 일반인 2015.01.09 4008
2027 “미 ‘2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출’ 뜻 있었다” 1 괴담아니네! 2008.05.29 4007
2026 재즈맨님 ...책에 보니깐... 2 file 칸타빌레 2014.04.29 4006
2025 비기 3 file 셀러브리티 2007.09.15 4006
2024 네 이웃을 조심하라? 7 지초이 2007.03.20 4006
2023 2차꺼정...3 file 콩쥐 2008.11.14 4005
2022 알면 다친다. 콩쥐 2014.10.24 4004
2021 그림자 예술입니다... 1 seneka 2003.10.05 4004
2020 莊子(內篇) - 第二十二篇 濟物論 5 磨者 2009.05.14 4002
2019 토마티나 피에스타 3 file 콩쥐 2008.08.29 4002
2018 우리가 알고 있던 정보들이 거짓과 과장된 게 많았다 10 file 광주 S초등학교 2008.06.23 4002
2017 허.허. 3 밀롱가. 2007.02.16 4002
2016 유완장이 우리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한 일 하나. 쏠레아 2010.03.15 4001
2015 브로우어 의 영화 음악 클립 2 Spaghetti 2008.08.12 4001
2014 안동 별장사진5 1 file 1000식=정천식 2004.08.19 4001
2013 이젠 악플은.. 1 2008.10.08 4000
2012 My precious!(그녀의 귀환) 4 토토 2006.06.30 4000
2011 SAT 1 쏠레아 2010.01.26 3999
2010 [낙서] 일식.. 3 file 왕스시 2009.07.22 3999
2009 Bertina Mitchell, J. S. Bach, Suite for Lute No.1 BWV 996, Prelude 11 gmland 2009.07.18 3999
2008 예수는 그래도 이름이라도 날렸지 2 아이뜨거 2008.05.31 3999
2007 없애고 싶은 세 가지 21 애청자 2007.03.04 3999
2006 공원에서 기타칠 때는 벌을 조심하세요. 4 np 2006.08.12 3999
2005 노을 3 file 2004.10.02 3999
2004 가짜바이러스 ‘혹스’ 급속확산..‘Life is Beautiful’ 2 하울 2009.05.14 3998
2003 아이고.. 더버라... 4 file bradpitt 2006.08.05 3998
2002 단일민족 국가에 대하여.. 생각주고받기 2015.08.05 3997
2001 엄마. 아즈 2009.10.20 3997
2000 060 스팸전화 차단방법.. 4 음.. 2007.04.23 3996
1999 네이버 지식인에서.. 군대스리가에 대한 답변.. 3 그놈참 2003.09.27 3996
1998 캄파넬라님의 연주 3 file 콩쥐 2009.06.22 3995
1997 고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 4 file 최동수 2009.05.27 3995
1996 기타매니아 시국선언문 8 file 쏠레아 2009.06.09 3994
1995 앗 이사하느라 바쁜사이....... 4 가치가 2004.04.15 3994
1994 캄보디아 여행 5 file 버들데디 2010.06.30 3993
1993 균형 4 file 언니 2014.06.08 3993
Board Pagination ‹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