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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및 양의학]에 대한 생각


2분법적 논리는 학술적 분류 편의를 위한 것이다.

2분법은 총론적인 것이다. 구체적 사안에 대한 각론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일 뿐이다. 따라서 현실에 적용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만일 현실/제도에 적용되어 있다면, 그건 진보적 사상에 의해 이제는 혁파되어야 한다.


예컨대 [양의학]과 [한의학]이 그러한 2분법적 사고에 의해 제도화된 대표적 예 중에 하나로 보인다. 따라서 이는 진정한 진보세력에 의해 혁파되어야 할 것이다.

한의학 (韓醫學)【명사】 한국에서 고대로부터 발달해 내려 온 전통 의학.


[한의학], [동의학]은 누가 뭐래도 한국의 의학이다.

[양의학]은 서양에서 전래된 학문/기술이다.


그 둘은 모두 의학이므로, 이를 2분법적으로 구별할 실익이 하나도 없다.

양의학마저도 그 치료 약재는 자연에서 구한 것이 많다. 합성이라 하더라도 그건 자연법에 대한 연구결과일 뿐이다.

진단 부문과 치료 부문은 나누어서 생각해야 한다. 진단을 위한 원리 및 장비는 모두 과학 전체를 응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술적으로도 한의/양의를 구별할 실익은 없다고 본다.


두 학문은 합쳐져야 함이 마땅하며, 제도권에서도 이를 통합하는 노력을 기울임이 마땅하다.

[의학]이라는 이름 아래 통합하고, 그 안에서 전공을 나누든지, 현재 분류대로 각 과를 서로 혼합/화합하든지, 의사들은 서로 장점을 배워서 세계 특유의, 한국 고유의 의학을 전승, 발전시켜야 함에 이론이 있을 까닭이 없다.

중국은 이미 이런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침]은 서구 의사들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양의사 협회 및 한의사 협회는, 게다가 약사 협회까지 가세해서 각각 물밑에서 치열한 로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게 걸림돌일 것이다. 밥그릇 싸움이 걸림돌일 것이다.

시민의 관점에서는, 환자 및 환자 가족의 관점에서는 모두 다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애국심도 실종되고, 환자도 안 중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국회와 정부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전통 계승 관점에서,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두 의학을 제도적으로 통합해야 한다.


여러 저명한 침술사들에게도 당연히 의사 자격이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수많은 환자들이 그들에 의해 구제되었다. 무슨 증명이 더 필요한가?

합당한 예외적 규정을 만들면 될 것 아닌가?

그리고 제도권의 감시/감독 및 관리를 받게 하면 될 것 아닌가?

특별법이라도 제정해서 전통적 침술사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게 하라.


문화예술적으로는 [무형문화재]라는 것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가.

침술이라 해서 왜 그게 안 되는가?

무형문화재 및 그 계승자를 선출하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저명한 침술사들을 대우하라! 그리고 그들이 더 많은 환자 ㅡ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게 하라. 그게 사회주의 정책이다. 그런 것을 진보적 정책이라 한다.

각 정당과 정치적 시민단체는 박물관에 가야 할 2분법적 보수/진보 대립에 열 올리지 말고, 이러한 일을 국회에서 논하고 시청광장에서 논의하라!

물론 필자도 작은 힘을 보탤 것이다.

Comment '13'
  • 2009.06.18 21:55 (*.151.15.41)
    자격증이 만들어지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이지만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다는게 문제.


    그냥 허용해버리면 너도나도 침구 한통 들고 침술사라고 하고다닐텐데

    그로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요
  • gmland 2009.06.18 22:25 (*.165.66.179)
    그런 정도는 의학계 스스로가 해결합니다.
  • 2009.06.18 22:41 (*.151.1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검증 2009.06.18 23:21 (*.34.214.203)
    음... 어렵군요.

    효과를 본 환자들이 있어도 검증이 안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편협한 사고방식이 영향을 주고 있는 듯.

    언젠가 독일에서는 동양의학(침술같은...) 것을 연구해서 더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TV 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이젠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될 수 도 있겠지요.

  • 2009.06.18 23:54 (*.151.15.41)
    서양에서 '연구' 를 하고있는거지 '임상' 에서 쓰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 2009.06.18 23:56 (*.151.15.41)
    그리고 침술에 대해서는 중의학이나 한의학계에서도 여러모로 연구하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혈맥이라던가 한의학적 생리라는게 사상을 바탕으로 해서 거의 뜬구름잡는식이라..

    한의학적 해부관도 실제와는 많이 다르죠.
  • np 2009.06.19 08:48 (*.143.85.66)
    양의학과 한의학은 통합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한의학의 근본은 사람의 '기'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가 다니는 길인 경혈을 서양해부학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존재자체를 부정하니까요.

  • gmland 2009.06.19 10:07 (*.165.66.179)
    양쪽에 모두 본질적인 어려움이, 현실적 난제가 수두룩하다는 것은 모르는 바 아닙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갈등이 또 하나 더 추가될 수도 없지 않습니까.

    본시 협상이라는 것이, 이 시점에서 도저히 합치될 수 없는 것은 잠정적으로 접어두고, 화합할 수 있는 부분만 먼저 합의하는 것이지요. 협상에 임하는 양당사자의 자세가 더 큰 문제일 것이라 봅니다.

    유보된 문제는 세월이 흐르면 또 새로운 분기점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역사를 보면...
  • 2009.06.19 15:07 (*.151.15.41)
    '의학' 은 국민의 건강이 달린 문제여서 그렇게 쉽게 덜렁 해보고 안되는부분은 고치자 라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 sanbi 2009.06.19 23:08 (*.1.162.170)
    gmland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우리네 양의학이나 한의학의 의사면허 자격증을 가진 분들의 치료범위는 학술적, 의학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전문적인 의술입니다.
    한마디로 의사면허를 가진 분들의 치료범위는 소위 전문적인 분야입니다.(여기서 전문이란 연구 논문등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의학)

    하지만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적 민간 의술은 의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침과 뜸을 예로 들어 보고 싶네요

    예전에 우리 시골에는 어디를 가나 꼭 한두분의 침쟁이라는 분들이 있었죠.
    또 쇠침쟁이라고 불리는 분들도 있었죠(소의 병을 치료/ 요즘 가축병원의사?)

    침은 예로부터 학술적으로 전해온게 아니고, 민간 요법으로 수천년 동안 수많은 임상을 경험으로 하여 우리 선조들이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 순수 전통의술입니다.

    침은 조금만 배워도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은

    침을 직접 배우거나 놓아보신 분들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침은 제대로 배우고 연구해 보면 의학적, 학술적, 과학적인 부분을 떠나서 술(術)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손기술이죠.
    우리민족이 가장 자랑하는 손기술...

    음양오행론, 사상체질론, 팔상체질론을 전혀 몰라도 어깨너머로 배워도 놓을 수 있는게 우리네 침술입니다.

    그런데.....

    우리네 한의학의 역사를 보면,

    아주 쉽게 얘기하면,,

    우리네 한의사!
    지난 62년도에 침구술을 고박정희 전태통령 시절에 없애버립니다(미국의 압력에 못이겨)
    그 당시 한약사, 침구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던 분들 중 한약사 시험을 준비하던 분들은 대부분 자격증을 받게 되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침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던 침구사 준비생들은 길거리로 나앉게 되버립니다.

    말하자면 지금의 한의사의 자격분야는 침구가 아닌 약사라고 해야 옳은 표현일겁니다.

    80년대 경 한의사협회장이던 분(지금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께서 청와대에 민원을 넣을 정도었습니다(나는 당초에 한약사로 시험을 쳤지 침구사는 아닌데 왜 침을 놓으라고 하는가에 대한 부당한 정부 지시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자료가 있습니다)

    우리네 법을 보면 침구사에 관한 법은 없습니다.
    62년도에 삭제된 법입니다.

    말하자면 어느누구도 침구에 관한 권한이 없다는 것이죠.

    침술에 대한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자 결국,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궁여지책으로 유권해석을 내립니다.

    "침술에 관하여는 한의사에게 허용한다"

    왜? 한의대에서 침술을 가르치고 배우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네 정부가 이렇게 유권해석을 내려 지금까지도 한의사 영역으로 둡니다.

    별로 고심한 흔적도 없고, 한심한 한방정책이죠....

    아까 위에서 누군가 그러네요?

    '의학' 은 국민의 건강이 달린 문제여서 그렇게 쉽게 덜렁 해보고 안되는부분은 고치자 라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라고..........

    정부에서 정말 우리국민을 위해서 우리국민의 건강을 위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결국

    우리의 침구술의 맥이 끊겨버립니다.......

    허임의 후예들은 대부분 면허없이 침을 놓게됩니다....
    왜!
    주위의 환자들이 몰려드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환자를 위해서 치료하다가 의료법위반으로,,,,쇠고랑 차고
    차가운 감옥에서 지내다가 또 나와서 또 들어가고.........

    나중엔 결국 산으로 외국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참으로 슬픈일이죠....

    그러는 사이 세월이 흘러 50여년동안 우리네 한의사들은 뭘 했을까요?

    정부에서 침을 의료보험으로 적용시키자

    부랴부랴 침술을 속성으로 배웁니다....

    3개월코스로........

    관침으로 손과 발을 위주로 한 침치료법을 배워서 의료보험료 빼 먹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마구마구 빼 먹습니다.......

    한의대 6년학과가 생기면서 침술을 배웁니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침을 배울데가 없으니 중국에가서 어깨너머로, 속성으로 배워와서 가르칩니다.
    우리네 한의대생들은 족보도 없는 침술을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 건너가서 속성으로 배워오고, 무자격 침술가에게 비밀리 배웁니다...

    우리네 한의사들은 입만 뻥긋하면 "동의보감"을 들먹입니다...

    동의보감 없었다면 어찌하오리까요? 입니다........

    동의보감 보고 약 짓는 일은 삼척동자도 다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뜸!

    우리네 한의사들 뜸뜨는 한의사 본적있나요?

    뜸을 뜨지도 않습니다.

    수지침 유태우씨가 만든 쑥뜸봉을 간호사들이 떠주죠.

    그 쑥뜸봉은 한의사 영역이 아닙니다.

    진짜 우리 쑥뜸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됐죠...

    우리네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침과 뜸 정말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한의학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지금 사용하는 대부분의 침은 원래 일본에서 만들었죠...

    우리침은 굵고 크죠......

    소위 침사자격증을 가진 구당 김남수옹이 티브에서 침과 뜸으로 좀 유명세를 타자 한의사협회에서 고발합니다

    뜸을 사용했다고.........

    뜸 자격증도 없는 침사가 뜸을 사용했다고....

    한의사는 침구사 자격증이 있습니까?
    한마디로 없습니다........

    한의사들이 말하는 소위 뜸이라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한의사들은 구당 김남수옹이 사용하는 뜸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옛날에 비해서 아주 작은 (쌀 반톨) 뜸을 사용(온도가 약 60-70도)하기 때문에 약간 뜨거울 뿐입니다.

    김남수옹이 평생 뜸을 연구해서 만들어 낸 것인데 그게 왜 한의사들의 영역인가요?

    한의사들은 김남수옹이 사용하는 뜸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아니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대롱 달린 뜸만 사용하죠..
    뜸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다고나 할까요?

    말이 너무 길군요..
    할말은 너무 많으나...... 생략하고

    우리네 양의사들은 요즘 침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특히 통증 크리닉에서...

    대부분 중국에서 배워와서 사용합니다..

    굵고 짧은 침을 사용하는데. 전기적인 자극을 많이 주더군요

    그분들은 대부분 동양학적인 의술이나 침구술을 배우지 않고도 잘 사용합니다.

    몇개의 혈자리만 알면 가능한 일이니까요...
    대부분 간호사들이 사용하더군요...

    그건 그만큼 우리 침을 놓기가 간편하고 편리하고 통증에 아주 특효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한의사들의 표현에 의하면 침을 잘 못 놓으면 사람 죽인다.. 병신 만든다 하죠

    맞습니다...

    침 잘못 맞으면 기절하거나, 병신되죠...

    ㅎㅎㅎㅎ

    우리 전통 침은 매우 굵고 길어서 정확한 수기가 아니면 신경을 건드려서 기절하거나 병신될 확률이 잇었죠..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대부분의 침은 두께가 약 0.2mm~0.35mm입니다.
    바늘보다 가늘죠.
    제가 볼때는 약 0.2mm~0.25mm를 사용한다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안전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양,한의사가 사용하는 침은 0.3~0.35mm더군요

    왜 0.3~0.35mm를 사용하는지 알고 사용하시느 분이 얼마나 될까요?

    이 문제는 숙제로 남겨두기로 하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우리의 의료정책이 얼마나 허술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왜 자격없는 침구사들이 있으며, 왜 우리 국민들은 자격없는 침구사들을 찿아서 치료를 받으려 할까요?

    우리 국민들이 바보입니까?

    의료보헙증 있겠다 왜 의료보험적용이 안되는 무자격 침구사에게 침맞으러 다닐까요?

    .......................

    우리 정부의 의료정책,

    바뀌어야 합니다.

    의사자격증을 가진 분들은 그들만의 학술적,과학적으로 입증된 고급의 기술로써 의료를 담당하시고,

    자격증 없지만 민간의술이나 , 기타 전래되어오는 우리의 전통적 치료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자에게 기회를 줘서 그들만의 비법으로 치료를 해서 병으로부터 고통받는 많은 국민들이 치료를 선택받을 권리를 주시기를....

    우리 민족은 손기술이 대단히 뛰어나기에,

    우리의 침술을 전통 민간의술로 발전시켜 누구나 배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니 국내에서 한의사의 반대로 안된다면,

    해외용으로라도 정책을 만들어 봅시다.

    예를 들면 침구술을 별도로 가르쳐서 해외 수출인력으로 만든다면 수십만명의 실업자를 구제할 수도 있을겁니다.


    침구술은 어느 누구의 영역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누구든지 간단히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게 우리네 침과 뜸입니다............

























  • gmland 2009.06.20 09:21 (*.165.66.179)
    sanbi님께서 궁금했던 점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군요.

    sanbi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sanbi 2009.06.20 10:43 (*.1.162.170)
    gmland님께서 동감해 주시니 전쟁터에서 아군을 만난 것 같네요. ㅎ

    우리의 의료정책에 대해 현실을 직시해보면, 너무 가슴 아픈일입니다.

    중국, 일본, 북한의 침술정책과 우리의 침술정책을 비교해 보면 더더욱 우리 현실이 답답합니다.

    중국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침술인력을 수출하는데 최고수준입니다.

    또한 양한방을 통합한 병원이 많지요.

    대단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이죠. 우리와 비교가 안되죠.

    지금 전세계적으로 "침술"하면 중국을 떠올리게 되죠?

    이미 전 세계는 중국이 침술의 종주국으로 인정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국의 황제내경에 보면 " 침은 동쪽으로부터 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볼때 동이족이죠.

    세게에서 가장 오래된 침이 발견 된 곳이 한반도입니다(북한인데 지역이름이 지금 작 기억이 안나네요)

    바로 돌침이죠(돌을 깍아서 만든 침)

    침은 원시시대부터 사용되어 오고 있다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인류와 함께 해온 의료기구로써,

    당시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기초적인 상식만 있어도 가능한,

    말하자면 침의 가장 원시적인 방법은 바로 " 아시혈" 이죠

    아픈데 침으로 찌르면 통증이 사라지는............ 아주 간단한 ...

    지금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통증크리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게 바로 " 아시혈" 입니다.

    통증 제거에는 침과 뜸이 최고죠...

    일본은 침구사가 약 30만명이나 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일반 학원에서 침구술을 가르쳐서 배출한답니다.

    앞면 침술의 치료비가 약 5천엔, 뒷면 침술의 치료비가 약 5천엔

    앞뒤,, 말하자면 전신 침치료시 약 1만엔... 우리돈으로 치면 약 10만원이 넘죠

    북한은 양,한방 통합진료를 하는데 침술을 고려침구학으로 인정하고 고려침구학을 최고로 여기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약 20년전에 북한의 고려침구학에 관한 서적을 우연히 구하여 봤는데 , 철저한 임상을 위주로 아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우리네 침구술에 관한 책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책을 번역해 놓은 실정입니다

    그것도 무자격자가 쓴 책이 가장 많더군요.

    똑똑한 우리네 한의사들은 도대체 뭐하고 있는지.......

    종주국의 자존심은 어디로 .............................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망한 후 미국은 동양의 침구술을 없애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지만(미국의 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중국과 일본은 침구술을 없애지 않고 점점 더 발전시켜오지만 우리는 바보같이 침구술에 관한 법을 삭제 해 버렸답니다.........

    침술의 종주국은 어디입니까?

    한국입니까?

    이제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말로만 종주국이라고 외치면 뭘합니까?

    우리는

    침구술의 종주국이면서 침구술에 관한 법도 정책도 없습니다.

    발전 계승 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기득권자에게 그냥 종이조각 한장으로 줘버렸습니다.

    그 잘난 보건복지부의 정책자들이 민원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린 종이 쪼가리 한장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종이 쪼가리 한장으로 "한약사"에게 한의사라고 지칭하고 침도 못놓던 한약사들에게 침놓으라고

    시켜서 의료보험료 빼먹는 장사꾼으로 전락시켜버린겁니다.

    가진자와 쥔자들의 무지한 횡포입니다.

    우리의 의료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정부가 못하면 국민이 바꿔야 합니다

    지금 러시아를 비롯한 중미,유럽각국들은 침구술의 효능을 인정하고 침구술에 대한 연구가 아주 활발하게 이루

    어지고 있음에도 우리는 아직도 침구술에는 유치원 수준밖에 안되는 한약사에게만 맡길셈인가요?

    흔히 쓰는 용어가 있죠

    一針 二灸 三藥

    많은 분들이 해석이 각각 다르더군요

    대부분 자기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내린 해석은

    첫째 급성병이나 최근에 생긴 병에는 침으로 다스리는게 최고요

    둘째 침으로서 치료가 안되거나 만성질환, 오래된 병에는 뜸이 최고요

    세째 침으로도 고치기 어렵고, 뜸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병으로써,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약이다


    현대의학적으로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최후의치료수단이 수술인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칼을 대려합니다...

    우리 실정은 어떻습니까?

    아프면 무조건 약 찿습니다..

    약의 천국입니다..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약을 그렇게 많이 먹었습니까?

    바로 미국이 원하던 일이 된 겁니다....

    지금은 치료방법이 거꾸로 되어 있답니다.

    아프면 젤 먼저 약 먹습니다.

    더 아프면 양방 병원에 갑니다.

    안되면 한방병원에 갑니다.

    그래도 안되면 무자격 침술가를 찿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의 의료정책을 바꾸어

    지금이라도 침구술의 종주국을 자처하고 침구술에 관한 법을 만들어

    침구술을 부활한다면(현재의 한의사와 구분)


    의료보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됩니다.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습니다.

    세계인력 수출 무한대로 가능합니다.(실업문제 해결)










  • gmland 2009.06.20 11:33 (*.165.66.179)
    단 한 가지도 빠짐없이 sanbi님 주장에 완전히 공감합니다.

    종주국 한국 침술을 태권도처럼 전 세계에 알립시다. 많은 일자리가 생깁니다. 수출도 가능합니다.

    많은 환자가 고통으로부터 해방됩니다. 의료행위는 정부가 관리/감독 하면 됩니다.
    .
    .

    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침술을 의료행위로 합법화 하라!

    국회는 쌍팔년도 사상논쟁을 벗어나서 무형문화재 및 전통계승자 관련법령을 원용하여 침술 등에 관한 입법을 즉시 논의하라!

    단, 국민적 청문회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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