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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6.18 16:43

[동이족]에 대한 생각

(*.165.66.179) 조회 수 5111 댓글 10
  

[동이족]에 대한 생각


[동이족]이란 말이 그 자체로 큰 활을 쏘는 종족/민족이라는 뜻이라면 굳이 안 쓸 이유가 뭐 있습니까?

대천지 원수 중국이 그걸 [오랑캐]라는 의미로, 그걸 낮잡아 부르는 말로 전성했다한들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

언어의 표상이 [큰 활을 쏘는 종족/민족]이라면, 우린 우리대로 그 명칭에 다시 영광과 명예를 돌려주어야만 중국을 이기는 정공법이 되겠지요.

중국이 표상을 제멋대로 바꾸고 저들끼리 비하하는 습속을 만들었다면, 그래서 그것 때문에 [큰 활을 쏘는 종족/민족]이라는 멋진 명칭을 바꾸려 한다면, 그게 바로 전형적인 사대주의의 발로입니다.

또, 모든 역사서에 [동이족]으로 기록되어 있다면, 그 용어를 그대로 쓰는 것이 앞으로 사학연구에 혼선을 자초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에게도 동질성에 혼란을 주지 않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의도적 왜곡과 저속한 시도에 말려들어갈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
.

기타매니아 선언

1. 우리는 [동이족]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고, 이에 명예와 영광을 되찾아주는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2. 콩쥐님 등은 다수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동이족] 명칭을 그대로 고수하라!

3. 한국 사학자들은 우리 역사가 1만년임을 증명하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4. 한국정부는 국가가 운영하는 사학 연구소를 만들고 무제한 예산을 편성함과 동시에, 중국, 러시아, 일본에 대해 적극적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서 고고학적 발굴이 성사되게 하라!

- 일본왕릉을 발굴해서 그들이 백제의 후예임을 증명하라.

- 시베리아 및 만주의 발해 고분과 유적을 발굴해서 그 땅이 우리 고토임을 증명하라.

- 만주 및 요동반도 일대를 발굴해서 고조선 및 그 이전 부족국가의 존재를 증명하라.

Comment '10'
  • 콩쥐 2009.06.18 18:44 (*.161.67.92)
    동이라는 표현은
    비록 역사책에 많이 등장하여 , 우리민족를 뜻하는 단어라는건 알아야겟지만
    중국입장에서 표현한것이라
    우리가 우리를 나타낼때는 주신(主神)국 혹은 주신족이면 좋을겁니다.
    배달민족이나 단군의 자손도 가능하고요. 혹은 쥬신도 또는 쥬신의 한자표기인 조선도 좋구요.

    저는 앞으로 9000년의 역사를 다 포함하기에는
    주신이 적당하다고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었기에 주신으로 쓰겠습니다.











  • gmland 2009.06.18 19:07 (*.165.66.179)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그건 정공법이 아닐 텐데요.

    게다가 역사학계 및 국민에게 혼선을 주게 되고...

    동이족 옆에 한자로 [主神]을 부기한다든지...

    중국 놈들의 악선전에 질 수는 없는 노릇...
  • 쏠레아 2009.06.18 22:18 (*.136.154.189)
    콩쥐님,

    큰 활 쏘는 민족이란 의미는 전혀 영광스럽지도 자랑스럽지도 않다는 사실 아시지요?
    고대 역사 또는 인류문명 발달사에서
    큰 활 쏘는 민족이란 사냥을 주업으로 하는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수렵문화는 그 이후 나타난 농경문화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저급문화입니다.
    사냥이야 짐승들도 하는 것이니까요.
    중국이 지들 중심으로 4 오랑캐 즉,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라 부를 때
    이, 융, 만, 적의 한자에는 전부 그렇게 사냥하고, 싸우고, 죽이고..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큰 활"이라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얼마나 짧은 생각인지 아실 것입니다.
  • gmland 2009.06.18 22:33 (*.165.66.179)
    인류 역사는 북방 수렵민족이 남방 농경민족을 침략하는 것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마케도니아 알렉산더가 그러 했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그러했다.
    징기스칸이 그러했다.

    몽고족인 한민족이 수렵 기마민족의 전통을 버리고 한반도에 안주하면서 농경 정착생활을 함에 따라 그 이후부터 패기를 잃고 침략과 수탈, 치욕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큰 활은 수렵 기마민족의 상징이요, 접근전에서는 작은 활보다 불리하지만 멀리 내다보는 장정미 있습니다. 작은 활은 정확하지만 야심과 패기가 없어 보입니다.

    큰 활은 동이족의 것으로서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중국 놈들의 해석을 따르는 것 역시 사대주의적 발상으로서 또 하나의 식민사관입니다.
  • 쏠레아 2009.06.18 22:45 (*.35.249.30)
    자고로 일본은 '왜'라 칭했지요.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그래서 공식역사서에 '왜'라는 말 아주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왜'자의 의미가 그리 좋지 않은 것 다 아실겁니다.
    일본도 공식외교문서에 할 수 없이 스스로를 '왜'라 한 경우 많을 겁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부르니 남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ㅋㅋㅋ

    지금 일본 보십시오.
    철저하게 '일본'입니다. 바로 "태양의 근본"이라는 거창한 뜻으로.
    그래서 일본은 "동해"라는 표기는 죽어도 인정 안하지요.

    과거 고릿적에 그러니까 '삼국지위지동이전' 나올 때
    중국넘들이 우리나라를 동이라 했다고 "우린 동이족이다!" ....???
    중국넘들 고대역사서에 그리 썼으니 우리도 계속 그렇게 쓰자고 하는 사람들의 뇌구조가 참으로 희한하네요.

    콩쥐님처럼 "아시아 역사의 중심은 한반도다" 라는 역사관을 가지신 분들은
    절대로 '동이족'이라는 용어를 쓰면 안됩니다.
    저 역시 그딴 용어 절대로 안씁니다!!!
  • gmland 2009.06.18 22:47 (*.165.66.179)
    중국 역사는 속지주의에 입각할 뿐입니다. 그 왕조 중에서 단 2개만이 한족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외국에 의해 점령 당한 것입니다.

    일본 놈들은 대국 놈들을 '잠 자는 돼지'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이겼습니다. 일본은 대국 러시아도 이겼습니다.

    영국도 그러 합니다. 조그만 섬나라가 세계를 제패하고자 했습니다. 침략자들이지만 그들의 야망만큼은, 역시 작은 나라인 우리로 하여금 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일본 놈들은 무서운 놈들입니다. 중국, 러시아 놈들과 함께 우리에게는 대천지 원수입니다. 그렇지만 일본, 중국, 러시아 ㅡ 이들 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은 그들에게 지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한국도 대국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손들에게 야망을 심어 주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역사관이 필요합니다. 역사는 꿈이어야 합니다. 패배주의에서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 gmland 2009.06.18 22:52 (*.165.66.179)
    동이족!

    지금부터 영광의 역사를 만들어서 그 이름이 지닌 표상과 명예를 회복하고 중국 놈들의 수작을 분쇄해야 합니다.

    한편, 그 놈들이 끝까지 우리를 경멸한다면, 우리 역시 중국 놈들을 얕잡아 보는 말로써 그들을 부르면 됩니다.


    [탈리오의 법칙]을 외교적 수사로써 치장하면 [호혜평등의 원칙]이 됩니다.

    호혜평등의 원칙!

    역시 사회주의적 사상입니다.
  • 쏠레아 2009.06.18 22:53 (*.35.249.30)
    남과 싸워 이기는 것으로 따진다면 도사견이 사람보다 우월하지요.
    그래서 "큰활"가진 민족이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핵무기는 어떻습니까?
    옛날에야 큰활이 대빵이겠지만, 그 옛날 큰활에 해당하는 것이 지금의 핵무기이지요.

    그러면 큰활족의 전통을 이어받은 북한을 동경해야지
    왜 그리도 북한을 징그럽다(?) 한답니까, ㅋㅋ

    --------
    그렇게 큰활로 그러니까 남을 죽이는 걸로 융성한 나라는 없습니다.
    아주 잠시만 융성해었지요.

    역사의 흐름을 이해 못하면 그저 조용히 음악이나 즐기면 됩니다.

  • 쏠레아 2009.06.18 23:03 (*.35.249.30)
    정치적 문제도 아니고,
    음악적 문제도 아니고,
    그저 우리 역사를 다루는 주제이기에 제가 gmland님의 본문에 댓글 달았습니다.
    그저 콩쥐님과 대화하는 척하고...(속 보이지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잠깐 깜빡한 모양입니다.
    (이놈의 술이 웬수지...)
  • 쏠레아 2009.06.18 23:29 (*.35.249.30)
    인류역사의 중심은 문화입니다.
    폭력은 그저 때떄로 잠시 나타나는 흐름일 뿐이지요.
    흐름의 의미는 당연히 문화의 흐름의 내포하겠지요?

    그래서
    역사를 문화로 해석하는 것과 폭력으로 해석하는 것은
    그다지 차이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결국 자기 나름대로의 역사관을 가진 개인적인 차이일 뿐입니다.

    역사관을 역사학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
    평범하고 게으른... 그래서 진짜 행복한 그런 보통사람(?)들에게는 그저 남의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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